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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특성상 온유하고 물렁한 리더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교회가 발전하지 못하고 답보하는 것이다. 독한 리더라면 오해를 먼저 한다. 외형적 모습만 생각하고 성질 고약한 사람이 독한 리더라고 여긴다. 목적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밀어붙이는 사람, 주변의 감정이나 환경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는 사람,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독한 리더가 아니다.결론부터 말하면 교회를 발전시키는 사람은 물렁한 사람이 아니라 독한 리더이다. 겉으로 부드럽지만 속으로 독해야 어려운 목회환경에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10.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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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이너샤'(inertia)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한국어로 표현하면 '관성'에 해당된다. 팽이나 자전거가 쓰러지지 않으려는 힘이 바로 관성이다. 당연히 교회 조직에서도 이너샤가 존재한다. 우리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개혁하는 교회"를 표어로 내걸고 생활 습관에서부터 교회 조직까지 변화를 주어보자고 외쳤다. 매 수요일밤에는 마태복음을 주제로 개혁에 관한 말씀도 나누고, 구역에서도 공부했다. 그럼에도 연말에 와서 결산해 보니 별로 달라진 것도 없고 변화가 없다. 하버드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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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08.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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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경도인지장애란 정상적인 노화현상으로 인한 인지능력의 감퇴와 치매의 중간 단계를 의미합니다. 즉, 동일한 연령대에 비해 인지 능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치매와 다른 점입니다. 많은 이들이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를 혼동하기에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원인으로는, 먼저 퇴행성 원인이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서서히 발생하여 진행합니다. 혈관성 요인도 있습니다. 생과 계단성 진행이 특징입니다. 당뇨, 고혈압, 흡연 등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와 관련성이 높습니다. 정신과적 요인으로 우울,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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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08.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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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과학회의 홈페이지에 나온 치매의 정의는 이렇습니다.“치매의 의학적 정의는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에 의해 기억력, 언어능력, 지남력, 판단력 및 수행 능력등의 인지기능저하를 일으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누가 치매 환자인가?다음과 같은 경우는 치매를 의심하게 됩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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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07.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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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장애: 치매로 인한 가장 흔한 증상은 기억력 상실입니다. 치매는 뇌의 질환이기에 뇌의 기능 가운데 기억력을 상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치매가 심각해지면 자주 사용하는 물건도 어디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시간, 계절, 장소도 분명히 인지하지 못합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주변 사람조차 알아보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치매환자는 사소한 것에서 불안과 초조감을 갖게 되고, 흔히 저녁이 되면 더욱 침착성을 잃고 불안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억력 장애 증상을 갖게 되면 혼동하고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또한 익숙한 일 처리가 어렵고 자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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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07.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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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노인들은 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모든 노인이 질병을 앓는 것은 아니지만 노인 인구에서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가 많고 전반적으로 다른 연령군보다 건강 수준이 낮으므로 고령사회에서는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게 된다.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고혈압과 같은 질환의 유병률은 2006년 39.8%였으나 2008년 45.5%, 2010년 51.0%, 2012년 54.5%로 6년간 14.7% 증가하였다. 당뇨병 유병률은 2006년 14.3%에서 2012년 21.3%로, 심장질환은 2006년 7.0%에서 2012년 11.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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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07.1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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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이야기는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번째 부분은 야곱이 아버지의 땅에서 형 에서와 다투는 모습입니다(창 26:34-28:9). 두 번째 이야기는 이방에서 삼촌인 라반과 다투는 모습입니다(창 28:10-31:55).세번째 부분에서는 야곱이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형을 만나는 모습입니다(창 32:1-35:29). 본문은 야곱의 첫번째 스토리 가운데 형 에서와 장자권을 놓고 경쟁을 벌리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이삭은 늙어 죽기 전에 아들 에서를 불러 장자의 축복을 해주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중간에서 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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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기자
2018.07.0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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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첫째는 암, 둘째로 우울증, 세 번째는 치매라고 합니다. TV조선의 보도(TV조선, “치매인구 50만 시대, 10명 중 6명 '치매 공포'” 2013. 5. 2)에 의하면, 치매환자는 65세 인구의 5-10%이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빈도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치매 환자가 늘면서 치매에 대한 불안감도 커졌습니다. 시민 천명에게 가장 두려운 질병을 물었더니 33.7%가 치매라고 답해, 암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10명 중 6명은 자신도 치매에 걸릴 것 같다며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치매에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07.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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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울의 여중 3년생이 학교에서 출산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이 학생은 하교 길에 집근처에서 성폭행을 당해 임신했다니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한다.어린 학생의 마음에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겠으며 또한 이런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숨기느라 얼마나 마음을 졸여 왔겠는가. 학교에 알리자니 퇴학당할 것이 두려울 것이고 부모에게 알리자니 야단맞을 것이 뻔해 어린 마음에 숨긴다고 애간장을 태웠을 것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제 기성세대들과 청소년들의 성교육에 일대 전환이 있어야 함을 통감해야 하리라 본다.
상담시리즈
남서호
2018.06.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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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장애우울증은 노년기의 중요한 정신과적 장애다. 약물 치료와 정신사회치료(psychosocial therapy)를 통하여 양질의 삶을 살 수 있으므로 우울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노인 환자들의 우울 증상은 젊은 환자들과 달리 독특한 점이 있다.첫째, 치매 증상과 유사한 점이 있다. 소위 가성치매(pseudodementia)'라고 표현되는데 인지기능 검사에서 치매 증상과 유사한 검사 소견을 보인다. 노인 환자는, 젊은 환자에서는 흔치 않은, 주관적으로 경험되는 기억력 감퇴와 인지기능의 저하를 많이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06.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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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오늘
윤홍식 기자
2018.04.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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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성 인격장애 환자의 상담에는 언제나 정중하고 솔직하며 존중하는 자세를 갖고 환자를 대하여야 한다. 환자의 심층에 놓여 있는 의존성이나 성적 관심 또는 친밀감의 욕구를 깊이 분석해 들어가는 것은 환자의 불신감을 조장할 수 있다. 환자가 망상적 비난을 할 때에는 이를 현실적으로 다루어야 하지만 부드럽게 그리고 자존심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하여야 한다.상담자는 환자에게 무기력하다는 인상을 주어서도 안 되며 그렇다고 너무 위압적이거나 위협적인 태도를 취해서도 안 된다. 격정, 불안이 심할 패 의학적인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성경과 오늘
남서호
2018.03.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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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행복은 동서고금을 통해 인간이 추구해 오던 핵심적 가치이다. 정상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이라면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다. 하지만 허위성 장애자들은 정 반대로 고의적으로 병을 만들어 환자가 되는 것이다.허위성 장애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장애이다. 허위성 장애(factitious disorder)는 환자의 역할을 하기 위하여 신체적 또는 심리적 증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내거나 위장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하여 아무런 현실적인 이득, 경제적 보상이나 법적 책임이 등이 없다. 하지만 허위성 장애자들은 환자
성경과 오늘
윤홍식 기자
2017.12.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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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기분의 변화를 경험하며 살아간다. 인생의 삶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것과 소망하는 것이 잘 이루어지면 기분이 좋고, 즐겁고, 신바람이 난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패와 좌절이 반복될 때 기분이 침체되고 우울해진다.일반적인 사람들은 성공과 실패의 상황에서 그다지 기분 변화가 심하지 않아서 생활하는 데 있어서 큰 지장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흘러가면 침울했던 기분이 회복되고, 들떠있던 기분 역시 안정을 찾는다. 그러나 문제는 기분이 지나치게 들떠있거나 아니면 저조한 기분상태가 주
성경과 오늘
윤홍식 기자
2017.12.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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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죽음에 이르기 까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이다. 그러므로 타인과의 관계를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 져야 한다. 의사소통은 대인관계를 보다 원활하게 하는 데 촉진적인 역할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도구이다. 의사소통이란 말이나 행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이나 감정 등의 정보를 주고받는 상호 작용의 과정이다. 즉, 인간관계 속에서 언어적 이거나 비언어적인 수단을 통해서 감정이나 태도 정보 등을 교류하는 하나의 바람직한 방법을 학습하는 것은 보다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고자 하는데 유용하다.
성경과 오늘
윤홍식 기자
2017.12.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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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변화 환경 속에서 적응을 하면서 살아간다. 다양한 변화의 환경 가운데 적응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변화의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사람도 있다. 적응은 개인의 내적 욕구와 환경적 요구가 조화를 이루는 관계를 맺고 그것이 유지되는 과정이다.적응을 위해서는 개인적 욕구와 환경과의 상호작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반면 환경적 변화나 개인의 욕구를 자기의 환경에 따라 적절히 조정하거나 융통성 있게 처리하지 못하고 정서 혹은 행동상의 장애와 같은 방식으로 해결하려 하는 현상을 적응장애라 할
성경과 오늘
윤홍식 기자
2017.11.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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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성애착장애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불안이다. 반응성애착장애(reactive attachment disorder)란 애착 형성의 실패로 인해 사회적 관계 형성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장애이다. 즉 양육자와의 애착 외상으로 인하여 과도하게 위축된 대인관계 패턴을 나타내는 경우이다.애착은 주 양육자와 갖는 정서적 유대감으로 아동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반응성 애착장애 아동은 신체적·지적·정서적인 발달이 지체될 수 있다. 이러한 애착장애는 생후9개월 이상부터 만 5세 이전의 아동에게 주로 발생한다. 반응성 애착장애를 지닌
성경과 오늘
윤홍식 기자
2017.11.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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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텔레비전에서 보면 물건(신문, 폐지, 빈병, 플라스틱, 고철 등)을 거실 뿐만 아니라 안방까지 가득 쌓아 놓아 발 디딜 틈 없이 쓸모없는 물건들로 가득 채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런 잡동사니 더미 속에서도 위안과 편안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을 저장강박장애자라고 한다.저장강박장애(compulsivehoarding syndrome)는 언젠가 필요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버려야 할 물건들을 집안에 산더미처럼 쌓아 두는 장애이다. 이렇게 쌓아놓은 물건들은 생활공간을 심각하게 제한하고, 그리고 안전이나 건강의 문제를 가져
성경과 오늘
윤홍식 기자
2017.11.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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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형장애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불안이다. 본인은 속이 답답하고 울렁거리고 소화가 안 되어서 병원에 방문해 여러 가지 검사를 했는데도 검사 결과상 아무런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신체형 장애라고 진단되는 경우가 있는데 신체형 장애(Somatoform Disorder)란 마치 신체 질환처럼 보이는 정신 장애를 의미하며, 다양한 신체 증상을 호소하지만 이에 합당한 검사 소견이 발견되지 않고 기존의 신체 질환으로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설명할 수 없는 경우이다.이때 신체형 장애자가 호소하는 증상에 맞는 검사 소견과 신
성경과 오늘
윤홍식 기자
2017.11.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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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동은 어머니가 시장을 가거나 본인이 유치원을 가게 되어 어머니와 떨어지게 될 때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가지게 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것을 분리불안 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라 한다. 분리불안 장애는 어머니를 위시한 애착대상과 떨어지는 것에 대한 심한 불안을 나타내는 정서적 장애이다. 일반적으로 어린아이들은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불안 해 한다. 하지만 적당한 연령이 되면, 아동은 엄마와 떨어져도 커다란 불안을 느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엄마를 떠나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
성경과 오늘
윤홍식 기자
2017.10.27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