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10일, 교회 밖 성경공부 금지․학원 이단 경계령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박호근 목사)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를 전국 교회에 총회 이단경계주간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현재시각: 9월 3일 오후 8시>

총회 이단경계주간은 매년 9월 첫째 주에 지키고 있다.

이대위는 교단지를 통해서 교단 산하 목회자들에게 9월 4일 주일예배 때 이단 경계 관련 설교를 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기간에 교인들에게 교회 밖 성경공부를 금지할 것을 교육시키라고 권고했다. 또 학원가 이단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라고 권했다.

이에 대해 위원장 박호근 목사는 “이단사이비가 그 어느 때보다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총회 산하 교회들이 이단에 대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단경계주간 주일예배 설교 자료는 다음과 같다.

 

제목: 계시록은 예수님의 계시이다

성경: 계 1:1-3

시작하는 말

오늘은 예장 합동 교단이 지정한 이단경계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제자들에게 종말의 징조에 대해서 일러주셨습니다. 종말의 징조 중의 하나가 ‘예수님의 이름을 도용하는 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마24:5). 또한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마24:11,24). 이들이 나타난 목적은 사람을 미혹하기 위함입니다(마24:24). 예수님의 말씀대로 시대마다 거짓 선지자들과 적그리스도가 나타났습니다. 1세기에는 영지주의(靈知主義)가 나타나서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했습니다. 사도요한은 그들을 ‘적그리스도의 영’이라고 지적했습니다(요일4:2-3).

4세기에는 아리우스라는 사람이 예수님의 신성(神性)을 부인했습니다. 니케아 종교 회의(325년)에서 아리우스는 이단으로 정죄받았습니다(요일5:20).

신천지, 안증회, JMS(정명석) 등이 30여년 동안 극성을 부렸습니다. 또 다른 사이비적인 현상이 신사도 운동과, 베리칩(666)과 관련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신천지는 가장 교활한 수법으로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이단은 사탄의 지배하에 활동을 하기 때문에 거기에 미혹되면 영혼이 망합니다(살후2:10). 따라서 본 교단은 성도들의 영혼을 보호하고 바른 복음을 지키기 위해서 이단경계 주일을 지키도록 한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총회가 정한 이단경계주일을 맞아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계시록의 한 부분을 변증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성도 여러분에게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의 깨닫게 하심의 은혜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1. 이만희의 거짓된 주장

첫째로 이만희는 『영핵(靈核)』에서 신비체험을 했다고 간증했습니다. 그의 간증중 일부를 인용해보면, “어느 날 저녁 기도 중 큰 별(천사)이 내 머리 위에 임하였다”고 했고, 또한 그는 “자신만이 계시록의 진상을 보았을 뿐 아니라, 환상도 실상도 자신만 보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靈核,신천지도서출판, 1996.5. pp.75-76).

둘째로 이만희는 자신의 저서 『계시록 완전해설』은 성령의 지시를 따라서 기록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책 서문에서 "나 저자는 1957년 5월 10일 속세를 떠나 입산 수도길에서 성령체를 만나 혈서로 충성을 맹세한 후 00교회로 인도되었고 3년 후 본교회로부터 버림을 받아 다시 시골농민이 되었다. 그 후 1980년 봄 구름을 입고 오시는 성령체에게 안수를 받고 책과 지팡이를 받게 되었으며, 성령에 이끌리어 가서 책에 기록된 말씀의 실체 곧 하나님의 사자들의 조직의 비밀과 사단의 사자들 조직의 비밀을 보여 주시며 책에 써서 교회들에게 보내라는 성령의 지시를 따라서 기록한 것이므로 이 책은 사람의 고안이나 지식과 연구로 낸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이만희 저,『계시록완전해설』,도서출판신천지,1986.12).

셋째로 이만희는 주장하기를 자신은 이 시대의 택한 목자이며 대언자이며 보혜사라고 말했습니다. 이만희는 그의 책에서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택한 목자를 통해 계시해 주시니 이 택한 목자가 하나님의 대언자(보혜사,요일2:1)이다. 성도는 보냄을 받은 대언자를 통해 계시를 받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계시록을 열어서 이루는 때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이만희는 자신만이 계시를 주는 자라는 것입니다(證人 李萬熙 保惠師 저,『천국 비밀 啓示』도서출판신천지, p.17). 또한 신천지 발전사를 보면 “2천년이 지난 오늘날 그 예언의 복음을 1980년에 마치시고 성경의 약속대로 해 돋는 아침의 나라 한반도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사 신천지 새 빛의 나라가 창조되었으니”라고 노골적인 주장을 서슴없이 했습니다. 즉 보혜사 성령이 대한민국에 왔다는 것입니다(신천지문화부, 『신천지발전사』, 도서출판신천지,1997.3). 자신을 직통 계시자라고 주장했습니다(이만희저,『성도와천국』, 도서출판신천지,p.1,22.).

2. 이만희 주장에 대한 변증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만희와 그 외의 이단 교주들의 주장은 허구라는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요한계시록을 보면 이만희의 주장이 허구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혹시 신천지에 가담하고 있는 사람이 이 자리에 있다면 성경대로 다시 생각해보고 판단해보고 이만희의 주장이 거짓임을 깨달아지기를 원합니다. 다음의 점들을 보면 이만희의 주장이 거짓임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첫째로 이만희 신앙의 족적을 보면 그가 처음에 성령을 체험한 것이 아니라 거짓 영의 체험을 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만희는 그의 책에서 1957년 5월 10일에

“성령체를 만났고 그 때에 00교회에 인도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성령을 체험했다면 어떻게 사이비를 전전할 수 있겠는가? 자신이 성령체에게서 안수를 받았다면 어떻게 배도자를 교주로 따를 수 있겠는가? 이만희의 족적은 그가 성령을 받은 것이 아니라 거짓 영을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둘째로 이만희는 성경과 다른 거짓말을 만들어 망상적인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사탄의 지배를 받고 있음이 엿보입니다. 그는 “1980년 봄 구름을 입고 오시는 성령체에게 안수를 받고 책과 지팡이를 받게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이 얼마나 비 성경적이며 논리적으로도 엉터리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①먼저 ‘구름을 입고 오시는 성령체’라는 말은 성경과는 다른 이만희가 만들어낸 말입니다. 성령님은 이미 오순절에 강림하셨습니다(행2:1-3). 성령님은 육체를 가지신 분이 아닙니다. 성령체라는 말은 성경 어느 곳에도 없는 말입니다.

②다음으로 ‘구름을 입고 오셨다’는 말은 재림 예수에게만 적용되는 말입니다. 주님은 공관복음서에서 당신의 재림의 광경을 말씀하실 때 “구름을 타고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26:64; 막13:26; 눅21:27). 성령님은 구름을 입고 오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만희는 성령님이 구름을 타고 오시는 것처럼 거짓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③마지막으로 이만희는 자신을 1980년에 보냄을 받은 보혜사 성령이라고 주장하면서 재림 예수 노릇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보혜사는 육체로 오지 않습니다. 보헤사 성령님은 이(李) 씨(氏) 가문의 육신적인 혈통을 가지고 오시는 분이 아닙니다. 따라서 보혜사 성령이라고 주장하는 이만희는 자칭 재림 예수 노릇을 하는 거짓 선지자입니다(벧후2:1). 이만희는 적그리스도입니다(요일4:3). 그는 최후에는 멸망하고 지옥에 던져질 것입니다.

계19: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계20: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셋째로 이만희는 직통계시를 주장함으로 이단 교주들의 전형적인 행태를 띠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계시록을 성령으로 직접 받았고 자신만이 계시록을 주는 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성경 어느 곳에도 요한계시록을 말세에 어느 특정인에게 다시 준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성경은 시대를 나눌 때 구약 시대와 신약 시대로 나눕니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의 언약(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나눌 때도 구약과 신약으로 나눕니다. 히브리서 1장 1-2절을 보면,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옛적(In the past)”은 구약시대를 말합니다. “이 모든 날 마지막(but in these last days)”은 신약시대를 말합니다. 사이비적인 사상을 가진 신학자나 목사들 중에는 신약시대와 종말 시대를 구분합니다. 그리고 구원의 방법이 다른 것처럼 호도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신천지는 아주 노골적으로 계시록시대에는 직통으로 받은 계시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전형적인 이단 사설에 불과합니다.

3. 요한계시록을 예수님의 계시로 확신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 요한계시록 1장 1절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임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요한계시록은 이단교주의 계시가 아닙니다. 1장 1절의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는 이 선언에는 다음의 의미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첫째로 요한계시록 전체를 예수님이 보여주신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계시”란 단어는 헬라어로 “아포칼립시스”입니다. 이 단어는 ‘베일을 벗기다’, ‘가리어진 것을 열어 보이다’라는 뜻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에 대해서 스스로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경륜을 알 수 없습니다. 진리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알 수 없는 하나님에 대해서, 진리에 대해서, 사랑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친히 보여주신 것이 계시입니다.

로마서 16장 25-26절을 보면,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라고 했습니다. 즉 계시란, 감추어진 것을 하나님께서 열어 보여주신 것을 말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율법을 통하여 그 뜻(意義)을 나타내시고,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히1;1). 그렇지만 신약시대의 계시의 결정체는 성육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히1:2).

그런데 요한계시록에서는 “계시(아포칼립시스,ajpokavluyi")”라는 말이 단 한 번만 쓰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신약성경에서는 주격이 아닌 목적격으로 일곱 번 사용되어졌습니다(눅:2:32; 롬8:9,16:25; 고전1:7,14:26; 갈2:2; 엡3:3). 이 일곱 번은 문서로 기록되지 않은 단순한 행위로서의 “계시(아포칼립시스,ajpokavluyi")”입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1:1의 “계시(아포칼립시스,ajpokavluyi")”는 기록한 문서를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또 다른 계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의 계시가 있고, 이 계시록을 해석하는 또 다른 계시가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해석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뿐만 아니라 신구약 성경 66권 모두 해석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이단들은 요한계시록을 비밀의 책으로 간주하고, 아무나 함부로 해석할 수 없다고 전제한 후에 또 다른 계시를 받은 교주만이 계시록을 풀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은 미혹입니다.

이만희는 성경을 억지로 풀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은 정작 성경을 억지로 풀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계시로서 예수님이 주신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는 이 선언은 계시록의 내용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증거라는 의미입니다. 계시록을 보면 시종일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하는 내용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먼저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속죄의 제물로 죽은 어린 양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어린 양”이라는 표현이 27회가 나옵니다(계5:6,7,8,12,13, 6:1,16, 7:9,10,14,17, 12:11, 13:8, 14:1,4,10, 15:3, 17:14, 19:7,9, 21:9,14,22,23,27, 22:1,3).

②다음으로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분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승천하셔서 하늘 보좌에 계신 그리스도에 대한 표현이 17회가 나옵니다(1:5,18, 2:1,8, 3:1, 4:2,3, 5:5,12, 7:9,10,17, 11:15,17, 14:1, 17:14, 21:4).

③마지막으로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보면 재림과 심판의 주님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재림과 심판의 주님으로 표현한 곳이 20회가 나옵니다(1:7, 2:10,14,17,18,22, 3:3,12, 6:16, 11:18, 12:10, 14:14,15, 15:4, 16:5,15, 19:2, 22:12,18,19).

계시록의 내용을 보면 온통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표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누가 이 계시록에 개입할 여지가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성삼위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감히 인간으로서 주님 노릇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대마다 거짓 선지자와 그리스도의 이름을 사칭하는 자들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하신 예언이 틀림없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마24:5).

결론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의 계시임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의 역사를 중심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누가 재림주가 될 것이냐의 퍼즐 맞추기가 아닙니다. 재림주는 이미 정해졌습니다. 오직 성령으로 잉태하신 분이 우리의 재림주로 오실 것입니다(마1:18), 육신으로 탄생하시고(눅2:11-12), 십자가에서 죽으시고(막15:25,37), 사흘 만에 부활하신 분이 재림주로 오실 것입니다(마28:6). 재림주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왜 요한계시록에 속죄의 피를 흘리신 어린 양 예수님을 소개했는가? 이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분이 예수님이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외에 그 누구도 우리의 구주가 될 수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행4:12).

왜 요한계시록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재림하시고 심판하실 예수 그리스도로 표현을 했는가? 이는 당시 믿음을 지키고 복음을 증거하다가 환난을 당하던 교회를 위로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믿음을 지키는 자들에게 격려와 부활의 소망을 주는 메시지입니다. 이 땅에서 세상적인 권세를 가지고 핍박을 한다 할지라도 믿음의 사람들은 최후에 승리한다는 위로의 메시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 예수를 구주로 믿는 신앙 때문에 어려움을 당할 지라도 부활의 주님을 바라봅시다. 재림하실 주님을 기다립시다. 예수님은 최후에 심판의 때에 믿음을 지키는 우리들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십니다(계2:10). 요한계시록 외에 또 다른 계시를 주장하는 자들은 이단이며 거짓 그리스도입니다. 누가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면 그 사람의 말이 이미 거짓임을 알고 경계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영혼을 미혹의 영들에게 도둑맞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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