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노세영 신임 총장 기자 간담회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박사)는 지난 9월 2일, 본관에서 약 20여 명의 교계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세영 신임 총장과의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학교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노 총장은“대학 정체성 및 특성화, 교직원 역량, 학생교육시스템 행정력 강화 등에 집중할 것”이라면서“교단의 신앙적 전통에 따른 세계관 및 교육관을 정립 하겠다”고 밝혔다.

교수 및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신임 교직원 제도를 개선하고 대학 정체성과 교육이념에 맞는 교직원 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노 신임총장은 서울신학대학교의 슬로건인 ‘교육, 변화, 희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총장 이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예리한 질문이 이어졌으나 노 총장은 시종일관 확고한 교육 신념과 원칙으로 성실한 답변을 했다. 특히 노 총장은 소액기부 운동을 활성화해서 교단 산하 교회가 안심하고 학교에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이는 대학의 새로운 행정적, 정신적 리더로서의 비전 제시를 공감하게 하는 부분이었다. 앞으로 노세영 신임총장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노 총장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 졸업,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석사(Th.M.), 미국 콜럼비아 신학대학원 석사(M.Div), 미국 드류대학교 석사 및 구약학 박사(Ph.D)학위를 받았다. 또한 서울신대 교무처장, 기획처장, 총무처장, 대학원장, 도서관장, 생활관장, 학보사 주간, 미국 아주사퍼시픽픽대학교·에모리대·클레어몬트신학교 객원교수,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총무 등을 역임했고, (재)한국신학교육연구원 원장 및 이사, 한국구약학회 부회장, 부평제일교회 협동목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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