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제101회 총회에서 이단성, 직통계시, 이단옹호 언론으로 판명 철퇴

【이단】최근 구속된 신옥주는 누구인가?

성경을 왜곡 자의적으로 해석, 기성교회 예배 방해 혐의 등 피해 커

지난 2016년 9월 28일 예장합동 제101회 총회는 신학부의 보고를 통해 은혜로교회 신옥주 씨에 대해서 “이단성 있음으로 집회 참석금지,교류금지”를 결의했다.

신옥주 씨는 누구인가? 신옥주씨는 예장합동 서울신학교와 중앙총회 신학대학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2년 예장합동연합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선교사로 중국에 갔다가 2008년 경기도 용인 은혜로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있다. 아울러 영적군사훈련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녀의 저서에 여러 약력들이 소개되어 있으나 몇몇 약력들은(예: 예장개혁총연 동북노회 중국 파송선교사, 재미재단법인 WEM 선교협의회 중국 파송선교사, 강남총회신학 교수 등) 허위인 것으로 밝혀진바 있다.

예장통합총회(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지난 2016년 9월 28일 안산제일교회(고훈 목사)에서 열린 제101회 총회 셋째날 회의에서 ‘은혜로교회 신옥주씨(사진)는 이단성이 있다’고 결의했다. 통합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는 총대들을 대상으로 한 보고에서 “신옥주씨는 자의적이고 독단적인 성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기성교회를 비난하고 자신을 차별화하고 있다”면서 “총회 소속 목회자나 성도들은 그의 집회 참석이나 동영상 시청 등 일체의 참여와 교류를 엄격히 금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측도 그녀의 신학이 가지고 있는 편협성, 위험성, 자기 우상화를 이유로 그를 이단으로 결의한 바 있다. 그 외에도 그녀의 교회 신도들은 집단시위와 협박, 폭력, 무단침입과 허위사실 유포 및 기성교회들의 예배와 사역을 방해하였다는 등 여러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그들은 2015년 2월 대전중앙장로교회(예장합동)에서 3주 동안 예배를 방해하며 기물을 파손하고 교인들을 폭행 감금한 사실이 있다. 또한 남태평양 피지에 피난처를 삼고 그곳에 가서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등 그 피해가 적지 않다.

이미 알려진 신옥주 목사의 이단성은 △성경을 신천지식 비유풀이를 하며 자의적으로 해석 한다 △예수와 그리스도를 나누어 예수는 인성이요, 그리스도는 신성이라는 왜곡된 기독론을 전파 한다 △지금까지 130년 한국기독교 역사를 부정하고 모든 목회자들이 마귀에게 속아 왔다고 주장한다 △신옥주 목사를 때를 따라 양식을 먹이는 자라며 우상화 하는 행위 등을 들 수 있다.

홍혜선은 누구인가?

‘한국전쟁설’ 등 극단적 신비주의 예언으로 사회적인 지탄을 받기도 해

지난 2015년 2월7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홍혜선 전도사의 말을 믿고 외국으로 나간 이들의 사연을 일명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방송한 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홍혜선씨의 '12월 한국 전쟁설'을 믿은 사람들의 일부가 가정도 버리고 미국, 태국, 캄보디아 등으로 피난을 떠난 것이 드러났다. 이들의 대부분은 "2014년 12월에 전쟁이 날 것"을 맹신하는 등 큰 물의를 일으켰다. 하지만 그녀는 정작 예언대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자 그것도 주님의 뜻이라고 둘러대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과거 연극 배우 등의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는 홍혜선씨는 미국 교포이며 한국전쟁 예언을 유투브 등에 유포했고, 이 후 한국 교회를 돌며 "주님의 계시를 받았다. 한국에서 12월에 전쟁이 일어난다. 전쟁 날짜와 정확한 시간까지 받았다. 전쟁기간은 최소 5개월"이라며 "북한군이 땅굴을 통해 전쟁을 일으키면 어린이들을 인육으로 잡아먹고 여성들을 제2의 정신대로 만들 것"이라며 피난하라고 부추기기도 했다.

홍혜선 씨는 자신이 풀러신학교를 나왔다고 했지만 조사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측은 "홍씨가 공부한 것은 사실이나 학위 과정을 마치지는 못했다"고 말하면서 "천국과 지옥을 봤다는 홍씨의 간증과 하나님의 직통계시에 대한 주장을 근거로 하는 예언사역은 풀러의 신학적 입장과도 어긋난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예장합동총회 측은 홍혜선 씨에 대해 "비상식적이고도 비성경적 거짓 예언은 교회와 성도들을 혼란하게 했고, 기독교 자체를 세상의 조롱거리로 만들었다" "홍혜선 씨의 극단적인 신비주의 형태의 직통계시를 추종하거나 동조나 도움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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