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에스더 목사, †he 2nd Life Foundation, 뉴욕퀸즈교회, Pastor Esther Soo-Gyung Kim
10월만 되면 여기 저기에서 할로윈에 대한 장식을 통해 온통 마귀의 축제 속에 우리 크리스천까지 속해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여러분은 할로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또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사실 10월의 마지막 날은 우리 크리스천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그날이 바로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크리스천들조차 그날이 “종교개혁일”이라고 아는 사람은 별로 없고, 그날이 할로윈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 역시 별로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올 해에는 이 사실을 명심하고 할로윈에 대해 다시 제대로 알고 온 가족이 그러한 일에 결코 동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가르쳐주어 참으로 건강한 크리스천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귀의 명절 Halloween

대부분의 미국 사람들은 할로윈데이가 유럽에서 ‘모든 성인의 날’(All Saints Day)로 지켰던 마녀들과 유령들이 이리 저리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진 날 저녁에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호박 얼굴, “Trick or Treat” 등으로 알려진 이 가을 축제를 아무 거리낌없이 지켜오고 있지만, 사실 이 축제는 켈트족의 사탄주의 드루이드 문화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날 늦은 오후나 초저녁에 해괴한 모습으로 변장한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Trick or Treat을 외치며 사탕을 받아냅니다. 어떤 아이들은 동물모양의 귀여운 옷을 입기도 하고 천사의 옷을 입기도 하지만, 대체로 해골, 유령, 드라큘라 등 그 복장들이 음침하기 그지없습니다. 보기에도 께름칙한 이 명절에 하는 일들을 보면서, 우리의 어린 자녀를 다른 아이들과 같이 길가로 파티장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까? 당연히 “No”입니다.

‘할로윈데이’에 마녀들은 집회를 열어 연례 제사를 드리며 마귀에게 피로 희생을 드린다고 합니다. 사실 이 날은 마귀의 명절입니다! 따라서 예전에 누군가가 할로윈데이는 “Hell-O-Ween-Day” 즉 “지옥을 기대하는 날”이라고 했는데, 정말로 그날은 지옥을 방불케 하는 복장들과 거리 풍경을 보게 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탄교회가 있는데,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이 교회는 1966년에 안톤 레비(Anton S. Levey)라는 사람에 의해 세워졌으며 1969년에 '사탄경(Satanic Bible)'이 발간되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롹그룹 이글스(Eagles)의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가 바로 사탄교회를 노래한 것입니다. 이 호텔에는 체크인(check-in)은 할 수 있지만 체크아웃(check-out)은 할 수 없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 가사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So I Called up the Captain,
“Please bring me my wine.”
He said, “We haven't that spirit here since nineteen sixty nine.”

캡틴(교주)에게 포도주(그리스도의 피)를 달라고 했는데, 1969년 이후로 그 영은 없다고 말합니다. 즉 캘리포니아에 사탄교회가 세워지고 성경이 아닌 사탄경이 출판된 이후로 그곳에 성령은 없다고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사탄교회가 세워진 후 그 동안 "동성애는 정신질환"이라고 정의해왔던 것을 미국정신의학회(APA: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는 동성애 LGBT 운동가들의 협박과 압력에 못이겨 1973년 12월에 동성애를 DSM-III의 정신질환 목록에서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오바마 정권이 들어서면서 친동성애정책을 통과시켰던 것입니다. 그리고 더나아가 아동 성범죄로 여겨왔던 소아성애(小兒(性)愛, pedophilia: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성도착)를 합법화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고대 켈트족의 왕국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수백년전에 이미 프랑스, 영국, 아일랜드에까지 뻗어나갔으며, 그 당시 드루이드들은 켈트족의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리이스와 로마의 기록에 의하면, 드루이드들은 야만적인 인신 제사를 드렸다고 합니다. 켈트족과 드루이드들은 10월31일을 자기들의 새해 저녁으로 선택했는데, 「월드북 백과사전」(World Book Encyclopedia)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 날을 선택하여 악한 것이나 죽은 모든 것을 기념하는 날로 삼았다. 이 날을 기념하면서 그들은 자기들 지역내의 큰 횃불 주변으로 모여 짐승이나 곡식 혹은 사람을 제물로 드렸다… 로마 사람들이 켈트족을 정복한 후에도 이같은 축제는 계속되었다(A.D. 43년).”

초기 아일랜드의 전설에 따르면, 드루이드들은 인신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었다고 합니다. 「미국 백과사전」(Encyclopedia Americana)에 따르면, 지금도 널리 퍼져있는 드루이드들의 주요 교리 중 하나는 다음과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사람이 죽은 뒤에 그 혼이 없어지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로 옮겨간다는 믿음을 사람들에게 심어주려고 했다.” 즉 그들은 사람의 윤회를 믿는데, 이것이 바로 기독교와 반대되는 사탄주의입니다.

할로윈데이와 관련이 있는 드루이드 제사장들의 악한 풍습 중 하나는 “샴하인”(Samhain)이라는 축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월드북 백과사전」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드루이드들은 여름의 끝을 기념하는 ‘샴하인’이라는 가을 축제를 기념했다. 이 날은 여름에 자란 모든 곡식을 먹는 날이었으며, 나뭇잎, 호박, 옥수수 껍데기 등을 할로윈데이의 장식물로 사용하는 관습은 바로 이 드루이드들에게서 유래된 것이다. 초기 유럽에 살았던 사람들 역시 드루이드들의 명절과 비슷한 축제를 지켰다.” “드루이드 제사장들은 할로윈데이에 ‘사망의 주’ 곧 ‘샴하인’이 지난 열두 달 동안에 죽은 악한 영혼을 모두 불러모아 짐승의 몸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했다.”

켈트족과 드루이드들은 10월31일을 자기들의 새해 저녁으로 선택했습니다. 그 날은 그들의 태양신과 <죽음의 신>으로 불리우는 <샴하인>에게 인신 제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그들은 죄를 지은 사람이 죽었을 때, 그 죄지은 영혼들이 매우 고통스런 장소에 갇혀있게 되는데, 그러한 고문실과 같은 곳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은 죽음의 신인 샴하인에게 제사를 드려서 샴하인을 만족시키면 죄지은 영혼들이 고통스러운 그 곳에서 풀려날 수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죄를 짓고 죽은 영혼들이 10월31일 하룻밤만 죽음의 신 샴하인의 판결을 받기 위해 풀려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10월31일 밤에 떠돌아 다니는 그 악령들이 자기들을 해치거나 심지어는 죽이지 않을까 염려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들이 인신 제사를 드려서 샴하인을 만족시키지 못했을 경우에 그 악령들은 그 고통스러운 곳에서 헤어나올 수 없기 때문에 그 악령들이 사람들을 해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제사를 드린 후에 혹시라도 자기들이 드린 제사가 죽음의 신 샴하인을 만족시키지 못했을까봐 두려워서 큰 호박이나 큰 무에 사탄의 얼굴 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촛불을 넣어서 그 악한 영들이 자기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Trick or Treat” 관습은 고대 이교도들의 관습으로써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이며, 그 당시 사람들은 이 영들에게 음식을 주면, 이들이 자기들을 놀라게 하거나 무섭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할로윈데이에 밖으로 나와서 자기들을 따라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악한 영들을 달랠 목적으로 음식을 주었습니다.

할로윈데이에 아이들이 이집 저집으로 캔디나 초컬렛 등 먹을 것을 받으러 돌아다닐때, 사람들은 사탕 안에 독, 바늘, 면도칼 같은 것들을 넣어서 주었는데, 그 이유는 그 날이 <피의 제사>를 드리는 날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피를 흘리기 위해서입니다. 간접적 인신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그런 사탄의 제물이 되길 원하십니까?

주후 700년경에 로마 카톨릭교회는 이 관습을 받아들여 타협안을 만들어냈습니다. Irish 기록에 따르면, 교황 그레고리 1세는 드루이드의 관습을 교회안으로 들여오기로 결정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포했습니다. “드루이드들은 더이상 마귀에게 제사를 드리지 못하는 대신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 제사를 드릴 수 있다.”

그후 그레고리 3세는 10월31일에서 11월1일로 교회의 기념일을 옮겼고, 그 날을 “모든 성인들의 날”을 의미하는 “All Hallows Day”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교황 그레고리4세 때에 와서는 그날을 전세계의 교회가 기념하며 지키도록 공포했습니다. 따라서 ‘헬로우즈 데이’가 11월1일이고, 그 전날 저녁은 ‘헬로우즈 이브’(Hallow’s eve) 즉 Hallow Evening이 되었는데, 이것을 더 줄여서 Hallowe’en 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10월31일이 할로윈데이가 된 것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도 할로윈데이가 지켜지고 있는데, 미국은 유럽처럼 그날을 지키기 시작한 것이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미국에 건너온 개척자들은 그날이 이교도들의 축제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그날을 인정하고 지키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할로윈이 미국내에서는 약 1900년까지 많은 사람들에 의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1840년대에 있었던 아일랜드의 심한 감자 흉년으로 인해 많은 카톨릭 아이리쉬들이 미국에 건너오게 되면서 그들이 할로윈을 들여오게 된 것입니다.

할로윈데이와 관련해서「The Good Housekeeping Book of Entertainment」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렌지색, 검은색, 빨간색은 마귀의 색깔을 대표하는 것으로 할로윈데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가능한 한 이렇게 칠해야 한다”(p.168).

사실 이 책은 사람들로 하여금 할로윈데이에 자기들의 집을 어떻게 장식하는 것이 좋은가를 보여주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데, ‘오렌지색, 검은색, 빨간색이 마귀의 색깔’이라고 가르쳐주고 그 색깔로 집을 장식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켈트족은 이 축제때 동물의 머리나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어 분장을 했고, 동물이나 곡식, 사람을 제물로 바쳐 불에 태웠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탄의식에 아무 것도 모르는 우리 자녀들이 여러 모양으로 변장하고 학교나 다른 곳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한다는 사실은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이 성령충만하기를 기도하듯이 사탄 숭배자들은 어린아이들이 사서 입는 여러 모양의 옷에 악령이 임하기를 사탄에게 기도합니다. 

특히 2012년 올림픽 폐막식에서 자녀를 불태워 바치는 몰렉신이 선을 보였는데, 그 몰렉의 형상이 부엉이 형상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세상에는 부엉이 모양이 모든 부분에서 디자인되어 나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컵과 옷 등 아이들 용품에 부엉이가 그려진 것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부엉이가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 부모들은 자기 자녀들에게 부엉이가 그려진 것들을 사주었던 것입니다. 부엉이가 몰렉을 상징한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2014년 9집 앨범을 낸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ChrisMalo.Win)"이란 노래를 아십니까? 이 노래는 그의 9집 앨범 타이틀 곡인 동시에 작년 10월18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태지 컴백 공연의 주제였습니다. 이것을 홍보하는 그림을 보면 산타의 왼쪽팔에 할로윈을 상징하는 호박이 달린 빗자루가 있는데, 빗자루를 타고 다닌다는 것은 마녀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크리스말로(Chris Malo)'라는 것은 '적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며 적그리스도가 결국 이길 것(Win)이라는 말입니다. 적그리스도와 마녀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음녀'를 상징합니다.

또 손발과 몸이 끈에 묶여서 매달려있는 여자 아이가 산타의 손에 들려있는 마녀들이 점을 치는 큰 수정 구슬 앞에 있습니다. 이 여자 아이는 마치 피노키오처럼 그 끈에 의해 움직이는 노예와 같은데, 이는 그의 노래 중에 "난 안락함의 Slave. But 달콤한 케익"이라는 부분의 "Slave(노예)"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여자 아이를 묶고있는 흰 줄은 산타클로스의 흰 머리털과 수염에 연결되어 있습니다(성경에서 여자는 교회를 상징함).

노래 가사 중에 "울지마 아이야. 애초부터 네 몫은 없었어. 아직 산타를 믿니?"라는 부분이 있는데, 애초부터 아이에게 줄 몫은 없었다고 말합니다. '아이'는 아직 지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상태를 말하며 그림에 있는 아이는 여자 아이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교회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호세아 4장6절을 보면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는 영적으로 눈이 먼 라오디게아 교회와 같은 교회는 산타가 적그리스도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그의 컨트롤을 받으며 "그러나 달콤한 케잌"을 받아먹기 때문에 '노예'라도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안락함의 노예"이기 때문입니다. 좁은 길이 아닌 안락하고 편한 넓은 길을 가는데, 그런 종노릇은 달콤한 케잌과 같은 미혹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교회들에게 결코 산타는 아무 것도 주지 않을 것이며 산타가 상징하는 이중적인 의미에서 예수님으로부터도 구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 가사를 보면 아래와 같이 "긴장해"라는 말로, 사람들을 평안과 반대인 긴장상태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긴장해 다들. 그리곤 better not cry
널 위한 기적이 어여 오길 이 마을에

넌 이제 모두 조심해 보는 게 좋아
(Just like a butterfly to check and verify)
왜냐하면 산타가 곧 오거든
내가 값진걸 베풀지 너희에게
(오늘 딱 하루의 꿈 Like a TV Show)
아님 말지 뭐.. 싹 다 뺏겨

애꿎은 마녀를 포획한 새빨간 크리스마스 와인
Too Legit but in a Tricky way
울지마 아이야. 애초부터 네 몫은 없었어. 아직 산타를 믿니?
자! Trick or Treat!

나 역시 몸만 커진 채 산타가 되었어
이것 봐. 이젠 내 뱃살도 기름지지
이젠 내가 너의 편이 되어 줄게 (꿈깨)
(오늘 딱 하루의 꿈 Like a TV Show)
잔말들 말고 그냥 처 웃어

밤새 고민한 새롭게 만든 정책 어때
겁도 주고 선물도 줄게. 온정을 원한 세상에

요람부터 무덤까지 From the Cradle to Grave
난 안락함의 Slave. But 달콤한 케익
난 불순한 스펙이래. 리스트에서 제외
He's Checking it double
You Better not cry"

이 노랫말을 보면 우리가 잘 알고있는 '울면 안돼'(Santa claus is coming to town)라는 노래가 생각나지 않습니까? 이 노래 가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You better watch out 
You better not cry 
You better not pout 
I'm telling you why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이 노랫말을 보면, "너는 조심하는 게 좋아. 너는 울지 않는 게 좋고 입을 삐죽거리지 않는게 좋아. 그 이유는 산타클로스가 오기 때문이지"라고 하면서 "산타클로스는 리스트를 작성해서 그것을 두번이나 체크하는데, 그 이유는 누가 말을 듣지않고 잘 듣는지를 찾기 위해서"라고 아래와 같이 노래합니다. 

"He's making a list, 
Checking it twice; 
Gonna find out who's naughty or nice.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게다가 산타클로스는 우리의 눕고 일어서는 것을 모두 알고 있는 전지전능한 자라고 노래합니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밖에 없습니다.

"He(Santa Claus) sees you when you're sleeping 
He(Santa Claus) knows when you're awake 
He(Santa Claus) knows if you've been bad or good
So be good for goodness sake"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시 139:1-4)

서태지의 "긴장해"라는 말은 성경과 반대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안에서 평안을 누리라고 하십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렘 29:11)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또 오셔서 먼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엡 2:17)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6)

할로윈데이는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소매상들에게 두번째로 큰 수입을 가져다주는 날입니다. 이날 한 사람당 약 55달러 가량의 돈을 소비하며, 무엇보다 1년에 팔리는 캔디나 초컬렛의 4분의 1이 이 기간에 팔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에게는 아무리 그가 크리스천이라고 할지라도 대목을 절대로 놓칠 수 없으므로 한 영혼이 죽던 말던 상관없이 이 날이 없어지기를 바라지 않고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캔디와 초컬렛 등이 가장 많이 팔리는 계절이 모두 기독교와 관련이 있는 할로윈데이와 부활절 그리고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러므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이런 날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림과 부활이 기뻐서 그날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장사해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을지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이라고 하면서 할로윈만 되면 가게에 호박과 해골, 거미줄 등으로 장식하고, 캔디나 초컬렛바구니를 준비해 놓았다가 아이들이 오면 그것을 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게 뿐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마찬가집니다. 특히 동네 아이들이 오기 때문에 차마 안 주기가 뭐해서 준비해 놓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이 하나님보다 사람들에게 좋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 1:10)

요즘은 학교에서도 (학교마다 다르지만) 할로윈데이에 각 학급마다 할로윈 복장을 요구하진 않지만, 공식적으로 학교에서 파티를 할 때는 면제시켜줄 것을 요구할 권리가 우리 부모들에게 있습니다. 왕따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크리스천의 길은 좁은 문으로 가야하는 길입니다. 왕따 당하기 싫어서 세상사람들이 가는 넓은 문을 선택한다면, 우리 주님의 마음은 어떠하실까요?  "왕따"라는 말을 기독교적인 말로 바꾼다면 "거룩"입니다.  "구별된 삶" "세상과 다른 오직 하나밖에 없는 삶" 그것이 바로 "거룩한 삶" 이며 "왕따들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크리스천이라고 한다면 남들이 왕따시키기 전에 우리 스스로가 왕따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이 축제는 마귀를 위한 축제이므로 우리 자녀들에게 확실히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모르고 노는 건데, 그리고 학교 친구들은 다 커스튬을 입고 오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 자녀의 영혼을 마귀에게 팔 작정이십니까?” 라고 질문해도 될까요? 만약 옛날 인신제사를 드리는 시절에 살았다면, 그런 사람들은 아마도 자기 자녀를 인신 제물로 바쳤을 가능성이 많다고 보아도 되겠지요? 제 말이 너무 과격하다고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자녀들의 영혼을 자신들의 것인냥 그렇게 가볍게 마귀의 손아귀에 넘겨주는 그런 부모들이 더 잔인하고 끔찍한 것이 아닐까요? 아직 어려서 이해를 못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 반대로 어릴 때 교육을 해야 커서도 믿음안에 굳건히 서게 됩니다.

그러므로 할로윈데이를 이용해서 우리의 아이들이 사탄의 축제에 둔감하게 휩쓸리게 해서는 안 되며, 세상속에서 구별된(거룩한) 삶을 사는 모습을 가르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날에 '할렐루야 나잇' 등 교회에서 여러 행사를 하는데, 이는 이교도들의 축제일을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이스터)로 만든 것과 똑같은 결과물을 만들게 되므로 할로윈을 할렐루야 나잇으로 만들기 보다는 '종교개혁일'로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신 6:4-9)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 5:22)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레 11:45)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