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김홍석 목사, 부회장 이만호 목사 선출

교협기 전달(왼쪽 김홍석 목사, 오른쪽 이종명 목사)

지난 10월 31일(월)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42회기 정기총회가 열려 신임회장에 김홍석 목사(뉴욕늘기쁜교회)가, 부회장에 이만호 목사(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가 선출됐다. 

이날 총회는 부회장 김홍석 목사의 인도로 1부 예배가 시작되었으며 이사장 이상호 집사의 기도, 증경회장 방지각 목사의 삼상 1:17-18을 본문으로 "한나의 믿음과 기도"라는 제목의 설교에 이어 증경회장 박희소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영철 목사, 이상호 집사, 이만호 목사, 김홍석 목사, 이종명 목사, 김주열 장로, 김기호 목사(왼쪽부터)

회장 이종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회무에서는, 신임회장에 제42회기 부회장이었던 김홍석 목사(뉴욕늘기쁜교회)가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의 박수 속에 추대되었으며, 부회장은 총회 이틀전에 김전(뉴욕대한교회) 목사가 사퇴하므로 이만호 목사(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가 단독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 부회장 투표는 총 1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92표, 반대 67표, 기권 2표로 과반수 이상으로 이만호 목사가 당선되었다. 

신임회장(김홍석 목사)과 부회장(이만호 목사) 내외

평신도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상호 안수집사(뉴욕성결교회)가 단독 출마해 박수로 추대되었으며, 감사는 김영철 목사(순복음중앙교회)와 김기호 목사(주양장로교회), 김주열 장로(목양장로교회)가 선출되었다.

신임회장 김홍석 목사(뉴욕늘기쁜교회)

 

신임회장에 추대된 김홍석 목사는 "내년이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것이 우연히 온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교계적으로 그리고 교회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 많지만, 지금도 소외당하고 어려운 교회를 섬기는 일을 시대적으로 주신 사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부회장 이만호 목사는 "회장님을 잘 받들고 보좌하면서 열심히 헌신하고 선배와 동역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예수님 사랑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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