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프로리다 팜비치에서 트럼프는 드디어 레토릭이나 쓰는 수준의 유치한 정치 피에로로서의 옷조차 활활 벗어던졌다. 그곳에서의 트럼프 연설이 그런 효과를 가져왔다. 그 선언내용이 무엇인가?

◆ 미국은 세계정부주의자들의 독재체제에 종속될 수 없다!
◆ 나는 미국의 정체성 회복으로 그 위대성을 되찾게 하고자 나섰다!
◆ 미국 시민들은 나와 함께 미국과 인류의 평화를 위해 투표장으로 가자! 

이 선언으로 트럼프는 자신의 정치신념과 입후보 목적을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그리고 오바마-힐러리의 반국가 혐의를 설득력있게 부각시켰고, 미국의 미래는 트럼프가 제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당위성을 모든 미국 시민들 가슴속에 강력하게 각인(刻印)시켰다. 이 연설은 보수적인 크리스천들과 양심적인 미국 보호주의 시민들이 안심하고 트럼프와 어울릴 수 있게 해 주었다.

그 순간까지의 선거운동 과정에서는 미국 시민들이 아직 트럼프조차 확과하게 신뢰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의 레토릭 수준으로는 독재적 세계정부를 미국에 끌어들이는 오바마 책략에 맞설 정치적 대결노선으로는 부족한 까닭이다. 그런데 이 날 트럼프 연설은 그런 불안을 가시게 해주었다.

미국내 세계정부 노선 반대자들은 왜 현재의 세계정부론을 거부하는가?

◆ 오바마 정권의 인간신 조작 행위는 정의의 법칙(하나님)과 인간을 모욕하는 속임수인 까닭이다.

◆ 인간의 존엄성을 근원부터 파괴해야 하는 인간신 독재체제로 나가기 때문이다.

◆ 그 윤리적 상대주의와 그로 인해 정당화 되는 동성결혼이 정상적 인간성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 이런 정치 신비주의와 문화는 인간의 삶의 요람인 정상가정과 후손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연설 내용은 이런 내용을 두루 갖추었고, 그에 대한 적극적 투쟁의지도 내 보였던 것이다.

이것은 21세기적으로 번안된 퓨리터니즘 노선으로서, 오바마-힐러리의 세계정부 노선에 대한 천적(天敵)으로서의 속성을 확고하게 천명하고 있다. 이 공개선언은 오바마 정권의 실체를 정확하게 드러냈다. 즉 기독교 신앙을 토대로 한 인간존업성 사상에 대한 은밀한 파괴공작임이었고, 앞으로 이를 그 불법적 시행령이나 법안으로 공개적으로 압살하고자 하는 책략이었음을 만천하에 보인 것이다. 즉 그 악법 제정의 불법적 동기와 조작과정이 이 트럼프 선언과 더불어 모조리 공개되어 버린 것이다.

그래서 오바마 정권은 그 칼의 용도폐기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자신의 범법행위만 증거하는 근거로 작용하게 된 상황이다. 반전치고는 이런 무서운 반전이 없다. 그래서 이 오바마의 실정법적 칼은 모두 스스로를 찌르는 칼로 화할 우려까지 발생했다. 옛날 페르샤의 권력자 하만이 여호와 신앙과 유태민족을 학살하려다가, 자신을 상하게 했던 것처럼 말이다.

이런 결과는 트럼픠의 레토릭 정치비판이 가져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야말로 그런 수준의 트럼프조차 활용하신 하나님의 기이한 정치력이라 해야 옳다.

오바마가 이 책략적인 칼을 내놓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세계정부 반대자들의 저항은 그 논리와 근거의 타당성을 무엇으로도 파괴할 수가 없는 까닭이다. 그래서 그들 세계정부주의자들은 이 저항노선에 대한 정면돌파를 포기하고, 측면 돌파수단으로 성(性) 소수자 인권문제와 혐오범죄 문제를 들고 나왔다. 이로써 오바마와 그의 집단은 공격목표를 크리스천과 양심적인 미국 보호주의 시민들로 확정하고, 그 급속한 공격을 위해 실정법적 칼을 만든 것이다.

급히 서둔 이유는 세계정부가 정식으로 들어서기 전에, 즉 세계정부에 대한 저항이 터지기 전에, 먼저 그 저항 주체가 될 세력을 척결하자는 것이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오바마의 행동은 옛날 하만의 행동과 정확하게 부합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가 든 그 실정법적 칼은 과연 누구를 치게 되리라 보는가?

그가 살기를 바란다면, 그 칼은 쓰기 이전에 그 스스로 거두어들이는 것이 타당하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비웃고 모독하는 자세인 까닭에 이런 행위를 벌렸다. 그는 골리앗처럼 여호와 하나님 즉 예수 그리스도에게 칼을 들고 나섬으로써,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전쟁>이 되었다. 그리고 영원하신 인류 통치권자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권위를 시험하며 건드린 행동이 되었다. 물론, 힐러리 클린턴 역시 그 뒤를 따르며,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없는 죄를 뒤집어 씌워 치려 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 배후에서 이런 행동을 조종한 키신저 정책그룹을 비롯해, 오늘의 세계정부 세력 역시 붕괴된다. 그들은 오바마-힐러리를 앞세워 먼저 속죄양 메시아 예수의 인류통치권을 부수고자, 크리스천과 양심적 미국 보호주의 시민들을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 그것은 그들의 미국지배를 이 공포정책을 계기로 시작하려는 책략이다. 이 대미(對美) 공포지배 정책이 성공되면, 그것은 곧바로 전 세계로 확산된다.

최근 수년간 바티칸 교황의 반(反)기독교적(Anti-Christianity) 행보는 바로 이 의도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 ISIS에 대한 힐러리의 은밀한 유착관계나 오바마의 동북아 긴장정책은 세계정부 세력 측의 이 정 인류에 대한 공포정책과 관련지어, 반드시 확인하고 정결하게 청산하고 지나야할 사안이다.

이 확인을 위해 오바마의 실정법적인 칼이 하만의 칼로 화하고 있는 상황을 좀더 면밀히 살펴보자.

보수적 크리스천이 이 동성결혼을 거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 교의(敎義)적인 이유에서 생명을 걸고 거부한다. 그러나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도덕적인 미국 보수주의의 시민들과 함께 (2) 정상적 인간성을 유지시키고, (3) 국가의 후손을 바르게 낳아서 키우고, (4) 미국의 건국 아버지들의 건국이념을 제대로 지켜, (5) 미국의 미래를 바르게 보존해야 한다는 책임감에서도, 그것을 거부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신념을 크리스천이 동성애자들에게 표현하면, 그것 자체가 혐오범죄와 인권침해라고, 오바마는 억설을 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말도 안 되는 억설이라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신앙의 자유는 반드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하는 까닭이다.

◆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신앙의 신조를 전할 자유가 있어야 한다.

◆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신앙을 받아들일 자유가 있어야 한다.

◆ 자신이 옳지 않다 여기면, 그것을 거부할 수 있는 자유가 있어야 한다.

◆ 이런 행위는 쌍방 간에 심리적 물리적으로 폭력을 가하지 않아야 한다.

양심의 자유 역시 이와 동일한 네 가지 조건이 구비되어 있어야 한다. 즉, 누구에게나 보편타당성 있게 적용되어야 할 도덕적 선악판별의 기준이라 믿는 가치관은 누구나 평등하게 (1) 주장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2) 받아들일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3) 거부할 수 있는 자유가 포함되어야 한다. 단, 이 경우에도 역시 (4) 쌍방 간에 심리적 물리적 폭력을 가해서는 안 된다.

이런 기준에서 볼 때, 앞에서 말한 오바마는 보수적인 크리스천들의 신앙의 자유를 억압한 것이다. 동시에 양심적인 보수주의 시민들의 양심의 자유 또한 억압한 것이다.

왜냐하면, 오바마는 선한 시민들의 거부할 수 있는 자유를 원천봉쇄한 폭력, 그것도 합법을 가장한 폭력을 썼기 때문이다. 이것은 양심적인 미국시민들과 보수적 크리스천들에게 악법을 내세워, 인권 역차별(逆差別)을 범한 것이다. 그런 행위를 교묘한 책략으로 동성애자들을 동원하면서 자행한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악법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첫째, 왜곡된 법해석이나 거짓된 사실을 토대로 하여 의회를 통과시킨 법안이다. 둘째, 절차상의 정의를 유린시키며, 의회도 통과하지 않은 시행령을 내린 구속력 발동 조치를 말한다. 이것은 오바마가 자신과 신념을 달리하거나 선악판별의 기준이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자신의 통치권을 악용하여 폭력적 억압을 하는 행위에 해당된다.

오바마는 이런 언행으로 자신이 사회적 소수 약자들의 인권을 지키는 영웅 행세를 해 왔다. 그러나 실상은 자신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악용하여, 국민들의 입법권을 유린하고 탈취한 행동이다.

오바마의 이런 행위들은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유럽에서 범한 권력악이다.

그런데 유럽 백성들이 자신들의 입법권을 유린하는 독재자들의 행동에 대해 비굴한 공포심으로 침묵한 결과는 참담했다. 유럽에선 유태민족 600만명이 개스실에서 학살당하면서, 대륙 전체가 인권지옥이 되었다. 그리고 결국은 그 억압자들이 일으키는 범죄전쟁의 지옥으로 화했던 것이다.

오늘의 오바마 정책과 행동은 그 파씨즘에 못지 않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왜냐하면, 그의 이런 무리수 행동의 동기가 모두 독재적인 세계정부의 뿌리를 미국에 내리고자 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의 요구로 등장한 이 법안들의 목적은 독재적인 세계정부 등장에 장애가 되는 세력을 척결하자는 데에 있다. 그 척결 대상이된 세력은 미국 안에서는 1차적으로 누구인가?

바로 보수적인 크리스천들과 양심적인 미국 보호주의 세력이다.

그러므로 2015년의 동성결혼 합헌조치 같은 것은 바로 이런 악법의 대표라고 단정할 수 있다. 이 동성결혼 합헌조치는 보수적 크리스천들과 양심적인 미국 보호주의자들이 빅브라더 권력에 대해 반체제운동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원천봉쇄를 하고자 지능적인 불법수단으로 조작한 실정법적인 칼이다. 즉 국민을 상대로 법리적 사기(詐欺)를 범하면서까지 대법관 9명과 거대언론을 동원하여, 미국의 건국이념과 헌법의 인권조항을 파기한 행위이다.

빅브라더 권력악에 대한 반체제운동이 벌어지기 전에 그 운동 주체집단을 척결하려는 목적에서이다.

FEMA와 그들이 운영하고 있는 무수한 수용소 시설, 그리고 긴급으로 다량의 시체처리를 할 수 있는 시설물들이 준비된 것은 이 조직을 동원하여 할 일이 무언지 짐작이 가게 한다.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