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 회장은 지난 9월 1일 한국고등교육재단과 겐론NPO가 주최하는 제4회 한일미래대화에 참석했다.

한일미래대화는 한국과 일본의 정계, 학계, 문화계, 경제계가 모여 한일 관계의 현안과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한일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호 국민인식 조사에서 상대국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이 지난해와 비교해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미래대화에는 유명환 전 외교부장관도 참석하여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신경숙 원장은 최근 사드문제로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그래서 최근에 민감해진 사드 배치의 건으로 한중 양국의 국민이 더 이상 나쁜 감정을 가지지않도록 외교부가 주무 관청인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가 중간에서 민간 외교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중국 출장이 잦은 신경숙 회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한일미래대화에 참석한 것은 향후 한중미래대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고 했다. 

신경숙 회장은 언제든지 한중 양국의 공동발전을 위하여 민간 외교관으로써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경숙 회장은 중앙대학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북경대학교 연구교수, 인민일보해외판 한국대표 전 사장으로써 그 누구보다도 한중양국의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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