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전주 예수병원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으나 연기

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 목사) 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안명환 목사가 총신대 재단이사회 정상화를 위해서 11월 30일 오전 11시 전주 예수병원에서 소집하였으나, 사정에 의해 연기되었다. 

안명환 이사장 대행은 이사회의 성원을 위해 참석대상 이사인 이기창 목사가 입원한 전주예수병원을 이사회 장소로 정하는 등 재단이사회 정상화를 위해 소집하였으나 연기되고 말았다. 총신대학교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3차 계고장을 받았는데, 오는 12월 27일까지 재단이사회가 정상화되지 못하면 교육부에서 관선이사를 파견하겠다고 했다.

이번 전주예수병원 재단이사회 소집과 관련하여 안명환 이사장 대행은 법원에 총신대재단이사회 소집방해 가처분신청을 하였으나 지난 11월 29일 기각되고 말았다. 총신대 재단이사회 긴급업무권자로 이번 이사회에 참석해야 하는 이사들에게 총회측 인사들이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하여 이번 이사회 소집에 응하지 말라고 방해하고 있다고 하여, 현 제101회 합동교단총회장을 비롯하여 총회임원과 주요인사들에 대해서 실명을 적기하여 가처분 신청을 제소하였으나 법원으로부터 기각되고 말았다.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해당 이사까지 참석시키고자 전주예수병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려로 시도했던 일이 연기되었는바, 향후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정상화의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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