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노라(촛대) 교회의 필연적 등장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기도하는 동역자들에게 앞으로 나타날 촛대교회(메노라처치)에 대해서 김시환 목사의 글을 연재하고자 한다. 김시환 목사는 뉴저지한밝교회 원로목사로서, 미국합동장로교총회 서기 및  기독저널 주필 역임하였고 뉴욕에서는 러브영피플 사역자로 유명하다.  <편집자 주>

 

21세기 아시아 일곱 교회  

요한계시록 1장에 나타나는 아시아 일곱 교회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은 의식(意識)의 혁명’을 이룰 각오로 나선 이들에게나 그 진정한 의미가 판독(判讀)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 메시아 통치영역을 교회 안으로 축소하는 종교의식을 허물어라.

2) 인류사 전체를 통합적 단위로 보는 역사의식을 지녀라.

3) 메시아 재림을 준비하는 준거집단으로서의 신앙을 일깨워라.

4) 인류에 대한 예수의 아가페 통치권의 타당성을 선포하라.

교회의 영적 성결성은 세속과 철저히 분리될 만큼 성역(聖域)으로 지켜져야 한다. 그러나 그 정결함을 지닌 채, 어머니가 병든 아기를 품어 안 듯, 세속사회를 끌어안아 정결케 하고, 치유해 주는 헌신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교회는 이미 참 교회가 아니다.

이런 역사참여로써, 예수께서 전 인류와 역사를 포용하시고 통치하시는 권위와 권세를 교회는 예표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 또 그래야 한다. 즉 교회는 인류사 전체를 통합적 단위로 보고 책임지는 역사의식을 지녀야 한다. 그렇게 되어야 교회는 속죄양 메시아 예수의 재림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준거집단이 되어, 어둔운 세상을 밝히는 ‘메노라(촛대)’가 된다. 그것이 종말시대를 위한 ‘희망의 등불’ 역할이다.

예수께선 그래서 자신을 인류사의 알파요, 오메가라 하셨다. 종교적 분파의식을 벗어나, 교회 안팎의 전 인류를 끌어안고, 썩히는 것들을 잘라내고, 더러운 것을 씻어내고, 상처를 치료하며, 젖을 먹여야 한다. 그것이 신랑 예수 그리스도께서 알파와 오메가가 되심을 중거하는 등불을 켠 삶이다.

속죄양 메시아 예수께서는 메노라 교회를 자신의 신부로 맞이하고자 재림하신다. 그 신랑을 맞이할 이들은 반드시 한 몸으로서, 이 ‘아가페 등불’ 즉 알파와 오메가이심을 밝히 알리는 역할을 책임져야 한다. 

가) 올바른 신앙양심(신학)의 깃발

- 예수가 아닌 유로파를 택한 자들을 분리하라! -

2016을 기점으로 세계 개혁주의 계열 개신교 교회들은 스스로를 개혁해야 살아남는다. 그 개혁의 깃발은 다음과 같이 기록된 깃발이다.

  1. 종교통합 운동은 인간신 조작을 범한 종교 마키아벨리즘의 극치로서, 거부해야 한다.
  2. 소돔 퇴폐악의 합법화와 정상문화화는 인류의 미래를 파괴하는 악으로서, 거부해야 한다.
  3. 전 세계 국가의 안보주권을 훔쳐 인류의 생사여탈권을 장악하려는 적그리스도의 악이 등장했다. 이것은 인류의 지구촌 평화상생권 보호 차원에서 반드시 거부해야 한다.

이 세가지 인류악은 ‘신세계 질서’의 깃발 아래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 생존권을 완전히 박탈하고, 노예화(로봇트화)를 추구하는 ‘신세계 정부’를 세우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는 바, 인류는 그 미래를 박탈당하지 않기 위해 이와 대결해야 한다.

이 범죄들은 그대로 두었다가는 인류의 급속한 자멸을 초래하는 인간악의 극치이다. 그래서 종교통합 운동에 대해 영적으로 ‘예수진영’을 구성하여 대응해야 한다. 소돔의 퇴폐악에 대해 예수 진영은 ‘아가페 윤리문화 운동’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리고 인류의 평화상생권 도둑들에겐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인류통치권을 선포해야 한다. 그래서 인류를 ‘신(新) 출애급 운동’(Neo-Exodus Movement)을 향해 나아가게 해야 한다. 이 예수진영을 토대로 한 아가페 윤리문화 운동과 신 출애급 운동을 합하여, ‘탈(脫) 바벨론 운동’(De-Babylon Movement)이라 한다. 이 탈바벨론 운동은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전개된다.

  1. 다시 오시는 속죄양 메시아 예수는 절대유일의 인류 구원권자요, 심판권자요, 영원한 인류통치권자임을 선포하고, 우리 시대는 이 메시아 권을 온전히 드러내는 시대임을 선언한다.

  2. 성경대로 믿는 교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아가페 윤리실천 절대명령을 준행하는 교회로서, ‘정의의 대반전 승리 역사’를 실현하는 ‘촛대 교회들’(Menorah Churches)로 개혁된다.

  3. 그 메노라 교회들은 ‘아가페 선교운동’의 일환으로서, 총체적인 중후진국 협력개발 운동을 일으켜, 인류 스스로 그 생존권을 예수 그리스도의 아가페 윤리실천으로 지키게 한다.

  4. 인류의 자멸을 앞당기는 바티칸과 WCC, 뉴에이지의 종교통합-소돔문화 확산운동과 키신저 그룹 및 그 산하의 국제 금융정치 카르텔의 인류 생존권 도둑질에 대해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징계심문 진행과정을 알린다.

이러한 인류악은 이미 나타나 있고,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 악을 범한 주범집단인 키신저 국제정치 정책 그룹과 그 종범 국가나 집단에 대해 직접 징계성 심문을 자연 대재앙 형태로 시작하셨다. 그리고 그 후폭풍으로서, 이 범죄 집단과 국가들에 대해 ‘공황장애 증상’이 일게 하여, 각 범죄 집단 내부와 범죄 그룹이나 국가끼리 상호간에 테러는 물론 전쟁까지 하며, 파멸이 일게 하고 계시다.

동시에 이젠 하나님의 진영에서 ‘엘리야의 영’을 받은 이들의 정의의 함성도 여기저기에서 터지기 시작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그것이 하나님의 정의를 책임지고 실현하려는 의지까지 담지는 못하고 ‘초자연적인 신비의 관여‘를 간신히 증언하는 정도이다. 그래서 신학적으로 불합리한 미숙함이 드러나고, 심지어 신비를 조작하여 허망한 예언까지 하는 무리까지 끼어드는 혼란도 일으켜, 예수진영을 정식으로 이룰 수 있는 메시지 수준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 ‘인류 생존권 도둑’들은 이런 수준의 메시지에도 ‘하나님의 직접 관여 징조’로 느끼고 두려워 떤다. 그래서 제대로 준비도 안 된 상황에서 다급하게 바티칸 중심의 ‘인간신 조작’ 운동과 소돔문화 정착을 서둘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국민들과 교회는 그 가운데 그들의 집중적인 공격과 ‘특별관리 대상’이 되어, 공포의 최면 속에 갇혀있는 상황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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