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학(Paxology)을 제창하고 연구한 평화학 입문서

이 책은 국내외 평화연구소들의 평화연구(peace study)인 지엽적이고 정치 군사 윤리영역과는 달리 분과연구로서의 평화연구가 아닌 민족과 세계의 이상인 동서화해- 남북협력의 꿈, 그 영원한 평화 실현을 향한 필수융합학문의 새로운 가치와 규범을 제시한다. 이 책은 개인과 사회 인류세계의 총체적인 종합적인 다중학문연구(multidisciplinary)인 21세기 신학문으로 평화학을 창도 선도하고자 독창적인 종합학문으로서의 평화학(Paxology)을 제창하고 연구한 평화학 입문서이다. 또한 21세기 평화인간-평화세계의 신 지평을 여는 대학 강의교재이기도 하다.

핵무기 확산과 냉전의 위협이 20세기를 지배했다면 이제는 원전관리의 불안과 핵무기 테러의 위협이 더욱 21세기 지구촌을 가공할 공포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생태계 파괴와 인간성의 황폐화는 우주적 재앙과 기상이변과 더불어 지구촌의 불안지수를 상승시키며, 인류의 행복지수를 곤두박질치게 하는 불안현상들은 도처에서 심각하다. 중동은 상존하는 분쟁지역의 대표격이다. 오리엔탈 세계의 최초의 제국전쟁인 기원전 1286년 카데시 전투의 당사자들인 양대 제국들, 이집트와 힛타이트 제국의 국제분쟁 이후 끊임없는 물리적 전쟁과 외교적 암투는 오늘까지 중동화약고에서 항존하고 있다. 오늘날도 이 지역은 페르샤 제국의 후예인 이란과 야웨 신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핵전쟁을 불사하는 세계 화약고로 핵전쟁 일보직전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지금은 세계강국들의 국제전 화약고인 중동의 끊임없는 유혈분쟁을 보고, 북한과 한미의 상존하는 대립각 전선구도를 목격하며 전 세계의 해결책이 안 보이는 빈부갈등 구조의 연속선을 주시하면서, 군사 정치 경제 종교 전 영역에서의 총체적 불만과 불안이 가득한 상태이다. 2012 핵 안보 정상회의 서울선언 이후에도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과 핵무기 테러방지를 실현시키는 의제(agenda) 논의와 국제적 핵 안보 정상회의들은 계속될 것이다.  종말전쟁을 준비하는 사탄적 전쟁의 영들은 분쟁에 광분하기에 이 종말의 역사에서 시대적으로 이런 서울국제정상회의와 서울선언 같은 국제협약은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 갈 것이다. 그러나 그 영원한 지상의 평화의 궁극적 실현은 역사의 주인이시고 그 대리자인 신과 인간에게 달려있다고 본다. 따라서 신과 인간이 맺는 평화협약과 하나님 형상으로서의 인간이 그 참된 인간됨의 회복과 더불어 신실한 평화의지를 전심으로 강력하게 실현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이러한 평화학문이 지속적으로 계발 보급되어 인류교육을 선도하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심성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우리 인간의 인류 심성이 변화되어 평화인간-평화세계의 영원한 평화를 이 지상에서 이루어, 복락원의 주역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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