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에서 생긴 일이다. 한 어린이가 기저귀 갈이대에서 떨어진 갓난아기 동생을 구해냈다. 9살짜리 어린이가 기저귀 갈이대에서 떨어진 갓난아기 동생을 제때, 제대로 붙잡는 일이 있고난 후, 하나님에게 그 공을 돌리고 있다.

마치 기적과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 어린이의 엄마인 틸라 레비 씨는 5명의 자녀들 잠자리 준비를 위해, 11개월짜리 아기를 기저귀 갈이대에 두고, 눈을 잠깐 떼었다. 그런데 그 아기가 구르더니, 왼쪽 발이 갈이대의 가장자리에 대롱거리고 있었다.

잠시 후, 집에 설치되어 있던 보안카메라가 이 장면을 포착했다. 9살짜리 조세프 어린이가 튀어나가 조치를 취한 것이다. 거의 14킬로그램이 나가는 아기가 4피트, 약 120센티미터 높이에서 떨어졌다. 조세프 어린이의 말에 따르면, 그는 평소에 남동생인 아기를 들지도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그 것이 하나님이 도왔다고 생각하고 있다.

조세프 어린이는 무언가가 나에게 왔고, 그 것이 나를 앞쪽으로 민 것처럼 느꼈다고 말했다.  그 힘으로 조세프 어린이는 제 때 아기를 붙잡을 수 있었다. 조세프의 어머니는 이번 사고는 그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며, 다른 부모님들에게도 경고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세프는 ‘기적은 항상 일어날 수 있어요, 이번에는 제 차례였어요.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에요.’라는 말을 전했다.

하나님은 어쩌면 바로 우리 곁에 계속 존재하고 계셨다. 그것도 절체절명의 순간에 우린 그분의 에너지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설령 하나님을 모른다 할지라도 그분은 사랑의 에너지로 우릴 감싸고 계신다.

끝없는 우주의 질서를 관장하시는 와중에도 주님은 저 작은 생명을 위해 빛으로 다가와 주신다. 저 찰나의 순간을 보라. 순발력과 체력도 주님의 움직임 아래 활동하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우린 주님이 어디에 계시며 언제 오신다 생각하는가?

우리가 밤낮 예배를 드리고 주를 섬기고 찬양하며 주의 이름으로 헌금을 하고 금식기도를 하며 세례를 받아야, 주가 나를 알아주시며 날 구원하시리라 믿는가?

예수의 이름을 선포하여 마귀를 대적하고, 성경을 암송하고, 새벽기도에 참석해야 내가 위기로 부터 구원받고 천국행을 보장받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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