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America First!"(미국 먼저)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 앞 광장에서 20일(현지시간) 오전 11시30분에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의 제45대 미대통령 취임 및 마이크 펜스(Mike Pence)의 제48대 부통령 취임식이 거행되었다.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침 일찍부터 우비를 입은 수많은 인파가 몰려와서 자리를 채웠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인파는 약 90만에서 1백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가족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 가족은 이날 오전 8시40분 경에 백악관 뒤에 있는 '대통령의 교회'로 불리는 세인트 존스 성공회 예배당(St. John's Episcopal Church)에서 예배를 드린 후에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예배는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Pastor Robert Jeffress달라스 제일침례교회)가 "When God Chooses a Leader(하나님께서 리더를 선택하실 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 설교를 맡은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Pastor Robert Jeffress, 달라스 제일침례교회)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는 무슬림과 몰몬교도, 카톨릭, 동성결혼 등에 대하여 선동적으로 발언을 했던 목사이다. 그런데 그런 목사가 설교를 맡게 되었다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앞으로의 행보를 보여준 것이다. 1월 20일 CBS뉴스 등에 의하면, 오바마 대통령 재임시에 동성애자들의 권리 등을 위해 만들었던  whitehouse.gov/lgbt 웹사이트와 whitehouse.gov/issues/civil-rights, whitehouse.gov/the-record/health-care 웹사이트가, 트럼프가 대통령 선서를 한지 불과 몇시간 후에 사라졌다. 만약  whitehouse.gov/lgbt를 타이핑 하면 'whitehouse.gov/transitionsplash'이 나오면서 트럼프와 펜스 정부통령의 사진과 함께 “sign up for updates from President Donald J. Trump.”라고 나온다. 뿐만아니라 노동부 웹사이트에서도 LGBP 노동자들의 권리가 사라졌다.

사실상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게 되어 오바마가 재임하던 시절의 문건들은 모두 ObamaWhiteHouse.gov.로 옮겨진 것이다. 따라서 동성애자들의 권리 등에 관한 글은 여전히 그 안에 있고 백악관의 WhiteHouse.gov 사이트에서만 사라졌을 뿐이다. 그러나 그렇게 백악관 웹사이트에서 동성애자의 권리 등에 대한 글이 사라진 것이 임시냐 영구적이냐가 문제로 남아있다.

세인트 존스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린 후 백악관에 도착한 트럼프와 펜스 정부대통령 당선인과 가족들은 버락 오바마 부부와 함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으며, 10시 50분에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이 트럼프와 펜스 당선인을 의회로 에스코트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부부

취임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1시31분에 참석 인사 중 가장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르자, 취임식 준비위원장인 공화당 상원의원 로이 블런트(Sen. Roy Blunt)의 인도로 시작되었다.

취임식장에 입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은 두 명의 목사와 한 명의 카톨릭 추기경이 기도를 하면서 시작되었다. 뉴욕 대주교인 티모시 돌란 추기경(Cardinal Timothy Dolan), 사무엘 로드리게스 목사(Rev. Samuel Rodriguez 전미 히스패닉기독교지도자 컨퍼런스 회장), 트럼프를 전도한 것으로 유명한 여목사 폴라 화이트 목사(Pastor Paula White 플로리다 뉴데스티니센터) 순으로 기도를 했다. 기도가 시작되자 앉아있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한 모든 인사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도했다.

 

사회를 맡은 로이 블런트
사무엘 로드리게스 목사와 그의 뒤에는 뉴욕 대주교인 티모시 돌란 추기경

이번 취임식 기도 순서에는 역대 미 대통령 취임식 중에서 가장 많은 6명이 순서를 맡았다. 그런데 특이한 사실은, 모두가 하나님을 믿는 종교지도자들 즉 카톨릭(2)과 기독교(3)와 유대교(1) 지도자들이었으며, 몰몬교 합창단이 축가를 불렀다. 이러한 광경을 보며 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보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과 손을 잡고 미국을 다시 기독교나라로 세우고 싶어한다는 것을 느끼는 동시에 그가 아직 하나님과 이단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므로 그를 위해 기도를 더욱 많이 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미조리 주립대학 합창단(Missouri State Univ. Chorale)

기도후 미조리 주립대학 합창단(Missouri State Univ. Chorale)의 축가에 이어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인 촬스 슈머(Sen. Charles Schumer)가 모든 종교와 성 정체성의 평등을 이야기하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뒷 머리를 만지며 도대체 지금 뭘 하느냐는 황당한 표정으로 바라보았고, 관중들은 그에게 야유를 보냈다. 

11시53분에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당선인은 그가 평소에 존경해왔던 제40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사용한  ‘레이건 가족 성경(Reagan family Bible)’에 손을 얹고 선서를 했다. 이때 역대하 7장14절이 있는 부분을 펼쳐서 그 위에 손을 얹고 선서를 했는데, 그 성경구절은 다음과 같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
 
그 동안 역대 취임식 선서시에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구절은 시편 33편12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였으나, 이처럼 정·부통령 취임식에서 이런 말씀이 선택됐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필자는 그 동안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 문제를 놓고 계속해서 역대하 7장14절의 말씀을 갖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겸손히 회개하는 것이므로 우리 믿는 자들이 애통하는 마음으로 겸손히 하나님께 엎드려 자복해야한다고 수없이 외쳤다. 그것이 어디 필자 뿐이겠는가?
 
이번 제45대 대통령이 세워지기까지 교회의 타락을 애통하며 회개하며 수많은 교회들이 역대하 7장14절 말씀을 갖고 미국이 이렇게 타락하게 된 것에 대하여 겸손히 엎드려 회개하였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야겠기에, 그래야만 하나님께서 이 땅을 정말로 고쳐주실 것이기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귀한 말씀 위에 손을 얹고 선서하도록 하신 것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무엇보다 이번 부통령 선서시에 펜스 부통령 당선인이 역대하 7장14절 말씀을 펼쳐서 그 위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하겠다고 했기에 펼쳐진 성경 위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하게 된 것이다. 

마이크 펜스는 이번 선거기간 동안 자신에 대한 소개를 다음과 같이 했다. “나는 첫째로 기독교인이며 둘째로 보수주의자이고 셋째로 공화당원이다. 이 순서대로다”(I am a Christian, a conservative and a Republican. In that order.). 그는 정치하는 공화당원이기 이전에 보수주의자이며 그 이전에 제일 먼저 자신의 정체성은 기독교인이라고 밝혔으며, 대선 기간 동안 국민들에게 미국이 다시 강한 나라가 되도록 무릎을 꿇고 기도하라고 했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선서

정오(현지시간)가 다 되어 트럼프는 존 로버츠(John Roberts) 대법원장의 인도하에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5명의 자녀들(장녀 이방카(남편 재러드 쿠슈너),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차남 에릭 트럼프, 차녀 티파니, 막내아들 배런)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선서를 했다. 미대통령들은 취임선서시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한다. 이는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대통령 당시부터 전통으로 내려온 것으로 역대 대통령들은 워싱턴 대통령이 사용했던 성경을 주로 사용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했으며,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할머니에게서 받은 킹제임스성경(KJV)을 사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선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들고있는 2권의 성경 위에 손을 얹어 선서를 했는데, 하나는 제16대 대통령인 에이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1861년 취임선서 때 사용했던 성경이며, 또 하나는 1955년 트럼프가 9세 때 뉴욕 퀸즈의 주일학교를 수료했을 때에 어머니로부터 받은 성경이다. 
 
"나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최선을 다해 미국 헌법을 보존하고 보호하고 지킬 것을 엄숙히 맹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저를 도와주옵소서!"
 

<미군 의장대> 예포 21발 발사
미해병 군악대의 연주

정부대통령 취임 선서가 끝나자 12시 정오 정각에 미군 의장대는 예포 21발을 발사했으며 미 해병 군악대(U.S. Marine Band)는 '대통령 찬가(Hail to the chief)'를 연주했다. 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미대통령은 약 16분간의 취임연설을 하였다.

취임사를 하는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미 대통령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우선순위를 아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 우선순위를 말씀해 주셨다. 크리스천에게 있어서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일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도 이것을 알았을까? 그는 제45대 미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다른 나라가 아니라 "미국이 먼저(America First)"라고 선포했다. 우리가 천국백성이라면 천국과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대로 살아가는 것이 먼저인 것처럼, 하나님께서 모든 이들에게 햇빛과 비를 내려주시지만 그분의 자녀들을 누구보다 먼저 사랑하시는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 다른 나라의 이익이 아니라 먼저 미국의 이익과 미국인들을 살리겠다고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순위를 제대로 갖추어 모든 면에서 미국과 미국인들에게 우선권을 준다면 미국이 다시 강대국이 될 것을 확신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 함께 마음을 열어 미국을 위대하게 하는 일에 동참하여 합력할 때에 미국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며, 미국을 군인과 경찰들이 지켜주지만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시기에 절대로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오늘은 여러분의 날"이며 "2017년 1월 20일은 미 국민이 다시 이 나라의 통치자가 된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선거유세시에 외쳤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말로 취임사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연설에 이어 말빈 에어 유대교 랍비(Rabbi Marvin Heir)와 복음주의 목사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Rev. Franklin Graham)와 흑인계에서 영향력이 큰 웨인 잭슨 주교가 축사와 기도를 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이다. 과거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대통령 취임식 기도시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아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라고 분명히 말하는 것을 들으며 필자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과거에 무슨 종교를 믿어도 천국에 간다고 했으나, 그의 아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아버지와 반대로 모든 종교는 동일하지 않으며 하나님께 가는 길은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라고 했다. 이렇게 부자간에 신앙이 다르기 때문에 아버지는 대통령 취임식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빼고 기도했고,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했던 것이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축사와 축도를 하기 위해 단위에 선 프랭클린 목사는 먼저 성경에 의하면 '비'는 하나님의 복을 의미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 단상에 서자마자 비가 내렸다며 트럼프가 하나님의 복을 받은 대통령이라는 것을 밝혔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과 그가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위해 하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주실 것을 기원하며 디모데전서 2장1-6절과 1장 17절을 기도문으로 봉독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쳤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기도문으로 선택한 디모데전서 2장1-6절과 디모데전서 1장17절 말씀은 다음과 같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For there is one God and one mediator between God and mankind, the man Christ Jesus(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who gave Himself as a ransom for all the people...(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Now to the King eternal, immortal, invisible, the only God, be honor and glory for ever and ever. In Jesus name Amen. (딤전 1:17 만세의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세세토록 있어지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필자는 비록 1분36초의 짧은 순간이었으나, 그레이엄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간절히 전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이 읽어졌기에 그가 힘있게 "For there is one God and one mediator between God and mankind, the man Christ Jesus, who gave Himself as a ransom for all the people"이라고 외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메세지를 들으며 나도 모르게 두 손을 높이 들고 "할렐루야(Praise the LORD)"를 외치며 두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나왔고,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도 또다시 가슴이 벅차올라 눈물이 앞을 가리고 있다. Why? 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하고 계시는 것이 확실히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국가를 부르는 재키 에반코(Jackie Evancho)

축사와 기도에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  'America's Got Talent TOP 10' 에서 준우승한 16세의 재키 이베잉코(Jackie Evancho)양이 미국 국가를 부르며 취임식을 마쳤다.

오바마 부부를 태울 헬기를 기다리는 오바마 직전 대통령부부와 트럼프, 펜스 정부통령 부부

취임식 이후에 트럼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 부부와 함께 오바마 직전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12시45분에 오바마 부부는 대통령 전용 헬기를 타고 떠났는데, 현직에서 물러났으므로 헬기를 "마린 원(Marine One)"이 아니라 "이그제큐티브 원(Executive One)"으로 명명했다. "마린 원(Marine One)"은 대통령이 타는 미 해병대 헬기의 호출부호로, 부통령이 타는 헬기는 "마린 투(Marine Two)"로 부른다. 헬기를 타고 워싱턴 D.C. 근교에 있는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그곳에서 작별 연설을 하고, 오후 1시40분에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캘리포니아의 팜스프링으로 떠났다. 이 대통령 전용기 역시 "에어 포스 원(Air Force One)"이 아니라 "특별 항공임무 28000(Special Air Mission 28000)"이라고 명명되었다.

헬기를 타는 오바마와 트럼프 대통령 부부
오바마 전직 대통령이 항공편으로 떠난 것과 달리 조 바이든(Joseph R. Biden) 전 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의 전송을 받으며 대통령 전용 리무진 '비스트'를 타고 유니언 스테이션(Union Station)으로 가서 지상 교통수단인 암트랙(Amtrak) 열차를 타고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을 향해 떠났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를 헬기에 태워 보낸 뒤 오후 1시35분부터 의회 의사당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함께 취임 축하 오찬을 나누었다. 그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곳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민주당 후보로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기립박수를 하도록 했다. 새로 취임한 대통령의 첫 오더에 의사당 안 오찬에 참석한 모든 축하객들은 모두 클린턴을 향해 기립박수를 했으며, 이는 미국을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 사랑으로 용서하며 하나가 되는 위대한 나라가 되도록 하기위해 노력하는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클린턴 부부. 부시 부부, 오바마 부부, 트럼프 부부...4명의 전현직 미국 대통령이 모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시편 133편1절의 "보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가"라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우리가 비록 이견이 있어서 논쟁을 할지라도 마음을 열고 항상 결속을 추구해야한다고 했다. 그렇게 하나가 될 때에 미국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다고 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밝힌 하나님의 백성들이 연합하여 함께 하나가 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먼저 그의 적수였던 클린턴을 모든 사람 앞에서 높여주었던 것이다.

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는 트럼프와 펜스 정부통령
대통령 취임 축하 오찬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펜스 부통령 부부와 함께 의사당 계단에 서서 군 통수권자로서 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3시37분에 대통령 전용 리무진 '비스트'에 올라 백악관을 향했다. 백악관을 향하는 거리 행렬은 오후 4시38분 백악관에 도착할 때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되었다. 퍼레이드 중간에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막내 아들 배런이 차에서 내려 걸어가며 그들을 향해 환호하는 국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그들의 환호에 답을 했다.
 
백악관 입성 퍼레이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펜스 부통령 부부는 오후 7시부터 취임 축하 무도회를 참석한 뒤 취임식 공식 일정을 마쳤다.

대통령 취임 축하 무도회에서 춤을 추는 대통령과 부통령 부부
케잌을 자르는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
 
다음은 제45대 미 대통령으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 전문이다.
 
Chief Justice Roberts, President Carter, President Clinton, President Bush, President Obama, fellow Americans, and people of the world: Thank you.
로버츠 대법원장님, 카터 대통령님, 클린턴 대통령님, 부시 대통령님, 오바마 대통령님, 친애하는 미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 세계의 국민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We, the citizens of America, are now joined in a great national effort to rebuild our country and to restore its promise for all of our people. 
우리 미국인들은 지금 모든 국민을 위해 이 나라를 재건하고 약속을 회복하는 위대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했습니다.
 
Together, we will determine the course of America and the world for years to come. We will face challenges. We will confront hardships. But we will get the job done.
아울러, 우리는 앞으로 수년간 미국과 전세계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결정할 것입니다. 우리는 도전에 직면할 것이며, 우리는 역경에 부딪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일을 완수할 것입니다. 
 
Every four years, we gather on these steps to carry out the orderly and peaceful transfer of power, and we are grateful to President Obama and First Lady Michelle Obama for their gracious aid throughout this transition. They have been magnificent. Thank you.
4년마다 우리는 질서있고 평화로운 정권교체를 위해 이 자리에 모입니다. 정권교체 과정에서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영부인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은 매우 훌륭한 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바마 손을 흔들어 인사)
 
Today's ceremony, however, has very special meaning. Because today we are not merely transferring power from one administration to another, or from one party to another -- but we are transferring power from Washington, D.C. and giving it back to you, the American People.
오늘의 이 행사는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우리는 단순히 행정부를 다른 정권 또는 다른 정당으로 정권만 이양하는 것이 아니라, 워싱턴DC가 이 나라의 국민인 여러분께 권력을 되돌려주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For too long, a small group in our nation's Capital has reaped the rewards of government while the people have borne the cost. Washington flourished -- but the people did not share in its wealth. Politicians prospered -- but the jobs left, and the factories closed. 
너무나 오랫동안 국민들이 비용을 떠안는 동안 우리 나라의 소수 집단은 정부의 보상금을 가져갔습니다. 워싱턴은 번창했지만, 국민들은 그 부(富)를 나눠 갖지 못했습니다. 정치인들은 번영을 누렸지만, 일자리는 사라졌고 공장들은 문을 닫았습니다.
 
The establishment protected itself, but not the citizens of our country. Their victories have not been your victories; their triumphs have not been your triumphs; and while they celebrated in our nation's capital, there was little to celebrate for struggling families all across our land.
기득권층은 우리 나라의 국민들은 돌보지않고 자기 자신들만 지켰습니다. 그들의 승리는 여러분의 승리가 아니었으며, 그들의 성공은 여러분의 성공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우리나라 수도에서 축배를 드는 동안, 이 나라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이 축하할만한 것이라곤 조금도 없었습니다. 
 
That all changes -- starting right here, and right now, because this moment is your moment: it belongs to you. It belongs to everyone gathered here today and everyone watching all across America. This is your day. This is your celebration. And this,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is your country.
그 모든 부조리들이 오늘 여기에서부터 변화됩니다. 왜냐하면 이 순간은 여러분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박수) 이 순간은 오늘 여기 모인 모든 분들과 미 전국에서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것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날이며 여러분이 축하받을 날입니다. 그리고 미합중국은 여러분의 나라입니다. 
 
What truly matters is not which party controls our government, but whether our government is controlled by the people. January 20th 2017, will be remembered as the day the people became the rulers of this nation again. The forgotten men and women of our country will be forgotten no longer.
정말로 중요한 것은 어느 정당이 우리 정부를 집권하느냐가 아니라, 우리 정부가 국민들에 의해 움직여지느냐 입니다. 2017년 1월 20일은 미 국민이 다시 이 나라의 통치자가 된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 나라의 잊혀졌던 남녀들이 더 이상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박수)
 
Everyone is listening to you now.
지금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You came by the tens of millions to become part of a historic movement the likes of which the world has never seen before. At the center of this movement is a crucial conviction: that a nation exists to serve its citizens.
여러분은 지금까지 이세상에서 보지못했던 역사적 순간의 한 부분을 감당하기 위하여 수천 만 명의 사람들과 함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운동의 중심에는, 국가는 국민을 섬기기 위해 존재한다는 중대한 신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Americans want great schools for their children, safe neighborhoods for their families, and good jobs for themselves. These are the just and reasonable demands of a righteous public. 
미국인들은 그들의 자녀들을 위한 훌륭한 학교, 가족들을 위한 안전한 이웃, 자신들을 위한 좋은 직업을 원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공공 정의를 위하여 정당하고 타당한 요구들입니다. 
 
But for too many of our citizens, a different reality exists: Mothers and children trapped in poverty in our inner cities; rusted-out factories scattered like tombstones across the landscape of our nation; an education system flush with cash, but which leaves our young and beautiful students deprived of knowledge; and the crime and gangs and drugs that have stolen too many lives and robbed our country of so much unrealized potential.
그러나 수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다른 현실이 존재합니다. 엄마와 자녀들은 도심 빈민가에 갇혀있고, 녹슨 공장은 묘비처럼 드문드문 퍼져있습니다. 교육시스템에 돈은 넘쳐 나지만 우리의 젊고 아름다운 학생들은 지식을 빼앗겼고, 범죄와 갱들과 마약이 너무나 많은 생명과 이 나라의 사장된 잠재력을 빼앗아갔습니다. 
 
This American carnage stops right here and stops right now.
이러한 미국의 학살은 지금 바로 여기에서 멈추게 됩니다. (박수)
 
We are one nation -- and their pain is our pain. Their dreams are our dreams; and their success will be our success. We share one heart, one home, and one glorious destiny. 
우리는 한 나라이며 그들의 고통은 우리의 고통입니다. 그들의 꿈은 우리의 꿈이며 그들의 성공은 우리의 성공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한 마음, 한 가정, 그리고 영광스런 한 운명을 나눕니다. 
 
The oath of office I take today is an oath of allegiance to all Americans.
오늘 제가 한 공직 선서는 모든 미국인들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선서입니다. (박수)
 
For many decades, we've enriched foreign industry at the expense of American industry; subsidized the armies of other countries while allowing for the very sad depletion of our military; we've defended other nation's borders while refusing to defend our own; and spent trillions of dollars overseas while America's infrastructure has fallen into disrepair and decay.
수십 년 동안 우리는 미국 산업을 지출하여 외국의 산업을 부유하게 했으며, 우리 군대는 슬프게 고갈되는 동안 다른 나라의 군대를 지원했습니다. 우리 국경을 지키기를 거부하면서 다른 나라의 국경을 지켰습니다. 수 조 달러를 해외에 쓰는 동안 미국의 인프라는 황폐해져가고 썩어갔습니다. 
 
We've made other countries rich while the wealth, strength, and confidence of our country has disappeared over the horizon.
우리 나라의 부와 힘과 자신감이 지평선으로 사라지고 있는 동안, 우리는 다른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습니다.
 
One by one, the factories shuttered and left our shores, with not even a thought about the millions upon millions of American workers left behind.
공장들은 차례로 문을 닫고 수백 수천만명의 남겨진 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선 조금도 신경을 쓰지 않고 우리의 땅을 떠나갔습니다.
 
The wealth of our middle class has been ripped from their homes and then redistributed across the entire world.
우리 중산층의 부(富)는 그들의 가정부터 시작하여 송두리채 날아갔고, 빼앗긴 그들의 부(富)는 전세계에 재분배됐습니다.
 
But that is the past. And now we are looking only to the future. 
그러나 그것은 지나간 일입니다. 이제 우리는 오직 미래만 바라볼 것입니다. (박수)
 
We assembled here today are issuing a new decree to be heard in every city, in every foreign capital, and in every hall of power.
오늘 우리는 각각의 도시와 외국 자본과 권력자들에게 새로운 법령을 공포하기 위해 여기에 모였습니다.
 
From this day forward, a new vision will govern our land. 
오늘부터 새로운 비전이 우리나라를 다스릴 것입니다. 
 
From this moment on, it's going to be only America First. America First!
지금 이순간부터 오직 미국이 우선시 될 것입니다. 미국 먼저! (박수)
 
Every decision on trade, on taxes, on immigration, on foreign affairs, will be made to benefit American workers and American families. We must protect our borders from the ravages of other countries making our products, stealing our companies, and destroying our jobs. Protection will lead to great prosperity and strength.
무역과 세금, 이민정책, 외교문제에 관한 것들은 미국인 근로자들과 미국인 가정의 이익을 고려해 결정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제품을 만들고, 우리 기업을 훔치고, 우리 일자리를 파괴하는 다른 나라의 유린으로부터 우리의 국경을 보호해야 합니다. 국경의 보호는 위대한 번영과 힘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I will fight for you with every breath in my body -- and I will never, ever let you down.
저는 제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 여러분을 위해 싸울 것이며, 여러분이 절대로 실망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박수)
 
America will start winning again, winning like never before.
미국은 과거에 보지 못했던 승리를 다시 맛보게 될 것입니다.
 
We will bring back our jobs. We will bring back our borders. We will bring back our wealth. And we will bring back our dreams.
우리는 우리의 일자리와 우리의 국경과 우리의 부(富)를 되찾을 것이며, 우리의 꿈을 되찾아 올 것입니다.
 
We will build new roads, and highways, and bridges, and airports, and tunnels, and railways all across our wonderful nation.
우리는 우리의 멋진 나라에 새로운 길들과 고속도로들, 다리들, 공항들, 터널들, 그리고 철도들을 건설할 것입니다.
 
We will get our people off of welfare and back to work -- rebuilding our country with American hands and American labor.
우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복지 수당을 끊고 일할 수 있도록 미국인의 손과 미국인의 노력으로 이 나라를 재건할 것입니다. (박수)
 
We will follow two simple rules: Buy American and hire American. 
우리는 두 가지 간단한 규칙을 준수할 것인데, 그것은 미국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는 것입니다.
 
We will seek friendship and goodwill with the nations of the world -- but we do so with the understanding that it is the right of all nations to put their own interests first.
우리는 다른 나라들과 우호와 친선관계를 추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나라는 먼저 자국의 이익을 위해 권리를 행사한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We do not seek to impose our way of life on anyone, but rather to let it shine as an example we will shine for everyone to follow.
우리는 우리의 삶의 방식을 어느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지만, 오히려 우리가 삶의 모본이 되어 빛을 발하므로 모든 이들이 그 빛을 따라올 것입니다.
 
We will reinforce old alliances and form new ones -- and unite the civilized world against radical Islamic terrorism, which we will eradicate completely from the face of the Earth.
우리는 오랜 동맹을 강화하고 새로운 동맹을 맺을 것입니다. 또한 문명국가들과 연합하여 과격분자 이슬람 테러집단을 막을 것이며 그들을 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뿌리 뽑을 것입니다. (박수)
 
At the bedrock of our politics will be a total allegiance to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through our loyalty to our country, we will rediscover our loyalty to each other.
우리 정치의 기반에는 미합중국에 대한 온전한 충성이 자리할 것이며, 우리의 조국을 위한 충성을 통하여 서로에 대한 우리의 충성을 재발견할 것입니다. 
 
When you open your heart to patriotism, there is no room for prejudice. 
여러분이 여러분의 애국심으로 마음을 열면, 편견이 차지할 공간은 없습니다. (박수)
 
The bible tells us, "How good and pleasant it is when God's people live together in unity." We must speak our minds openly, debate our disagreements honestly, but always pursue solidarity. When America is united, America is totally unstoppable.
성경은 우리에게 "보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가"라고 말씀합니다(시 133:1).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열어 말하고, 이견을 솔직하게 토론해야 하지만, 항상 결속을 추구해야 합니다. 미국이 하나가 될 때 미국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박수)
 
There should be no fear -- we are protected, and we will always be protected. We will be protected by the great men and women of our military and law enforcement and, most importantly, we are protected by God.
우리는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보호받고 있고, 항상 보호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가장 위대한 군대와 경찰의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다는 것입니다.(박수)
 
Finally, we must think big and dream even bigger. In America, we understand that a nation is only living as long as it is striving. We will no longer accept politicians who are all talk and no action -- constantly complaining but never doing anything about it.
마지막으로 우리는 원대한 생각과 그보다 더 큰 꿈을 가져야 합니다. 미국에서, 나라는 오직 분투하는 동안만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정치인들과 끊임없이 불평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정치인들을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박수)
 
The time for empty talk is over. Now arrives the hour of action. 
빈 말 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이제 행동할 시간이 왔습니다. 
 
Do not let anyone tell you it cannot be done. No challenge can match the heart and fight and spirit of America. We will not fail. Our country will thrive and prosper again.
그 누구도 여러분에게 할 수 없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십시요. 미국의 정신과 투쟁과 기백에 도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번창해지고 다시 번영을 누릴 것입니다.
 
We stand at the birth of a new millennium, ready to unlock the mysteries of space, to free the Earth from the miseries of disease, and to hardness the energies, industries and technologies of tomorrow. A new national pride will stir our souls, lift our sights, and heal our divisions.
우리는 새 천년의 탄생 앞에 서서 우주의 신비를 풀고,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지구를 해방시키기 위해, 미래의 에너지와 산업과 기술을 강화시킬 준비가 됐습니다. 새로운 국가적 자부심이 우리의 영혼을 일깨우고, 우리의 시야를 높이고, 분열을 치유할 것입니다.
 
It is time to remember that old wisdom our soldiers will never forget: that whether we are black or brown or white, we all bleed the same red blood of patriots, we all enjoy the same glorious freedoms, and we all salute the same great American Flag. 
지금은 우리 장병들이 결코 잊을 수 없는 옛 지혜를 떠올려야 할 때입니다. 그것은 바로 흑인이나 황색인이나 백인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는 똑같이 애국의 붉은 피를 흘리며, 똑같이 영광스러운 자유를 즐기고, 우리 모두가 똑같이 위대한 미국 국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박수)
 
And whether a child is born in the urban sprawl of Detroit or the windswept plains of Nebraska, they look up at the same night sky, they fill their heart with the same dreams, and they are infused with the breath of life by the same almighty Creator.
어느 아이가 디트로이트의 도심 외곽에서 태어나든 네브라스카의 강한 바람이 몰아치는 들판에서 태어나든, 모든 아이들은 똑같은 밤하늘을 바라보고 똑같은 꿈을 가슴에 채우고 그리고 똑같은 전능하신 창조주께서 그들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박수)
 
So to all Americans, in every city near and far, small and large, from mountain to mountain, and from ocean to ocean, hear these words: You will never be ignored again. 
그러므로 모든 미국민들은, 여러분이 어디에 사시든 지금 제가 드리는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결코 다시는 무시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박수)
 
Your voice, your hopes, and your dreams will define our American destiny. And your courage and goodness and love will forever guide us along the way.
여러분의 목소리와 희망과 꿈은 미국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용기와 착함과 사랑은 영원히 우리의 여정을 인도할 것입니다.
 
Together, We will make America strong again. We will make wealthy again. We will make America proud again. We will make America safe again.  And yes, together, we will make America great again. Thank you. God bless you. And God bless America. Thank you. God bless America.
다같이 우리는 미국을 다시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부유하게 만들 것입니다. 미국을 자랑스러운 나라로 다시 만들 것입니다. 미국을 안전한 나라로 다시 만들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함께 미국을 위대한 나라로 다시 만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여러분과 미국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미국에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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