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신대원 84회 동기회의 김명진 목사 지지 선언

지난 5월 13일 리더훈련시 가혹행위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빛과진리교회(김명진 목사) 사건과 관련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84회 동창회(이동호 회장)가 그를 지지하는 광고를 국민일보에 게재했다. 

총신신대원 84회 동기회는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에 관한 진실이 주님과 국민 여러분 앞에 속히 밝혀지기를 바랍니다'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게재했는데,  "검증되지 않은 원색적 언론 보도로 충격과 상처를 받고 있는 980만 개신교도 및 3000여 명의 빛과진리교회 성도들을 가슴 깊이 위로하고,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적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김종준 총회장은 지난 5월 7일 교단 홈페이지와 교단지 <기독신문>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종준 총회장은 "하루속히 진상이 규명되고 적법하게 처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교단이 교회의 거룩성과 신뢰를 회복하고, 나눔, 평화, 통일에 기여하는 공교단으로 다시 세워지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질책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명진 목사가 소속한 평양노회(황석산 노회장)에는 조속한 사실 확인 및 처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평양노회는 지난 5월 18일 임시노회를 개최하여 김명진 목사 문제를 다루었다. 부노회장인 김명진 목사는 자진사퇴하였고, 임시노회는  총회장의 지시사항을 다루기 위해 "조사위원회(위원장 강재식 목사)"를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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