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고사정보실 운영으로 수험대비 적극지원

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는 총회 정치권이 재단이사회 파행이라는 악재를 만나 혼란 속에 빠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냈으며, 임용고시에서 우수한 실적을 내 화제가 되고 있다. 총신대학교 임용고사정보실은 2017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총신출신의 응시생이 20명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2015학년도에는 교원 임용고사에서 20명의 합격생이 배출되었고, 학과별 합격생 수는 역사교육과가 10명, 유아교육과가 9명, 영어교육과 1명이다.

2016년도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일반대학 교육과정에서 본교 기독교교육과, 영어교육과, 유아교육과 등이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교육과와 교육대학원이 B등급을 받았다

유아교육과는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과다. 지난해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던 것에 비하면 올해는 3배의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역사교육과도 지난해 대비 3명이 늘어났다.

이러한 성과는 열정적인 학생들과 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학교의 의지에 의해 빚어진 결과다. 총신대는 임용고사정보실을 통해 시험 정보들을 학생들에게 신속히 전달했다. 주기적으로 지도교수와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며, 개별면담을 통해 시험 준비에 매진할 환경을 조성해주었다. 또한 학생들이 요구하는 책과 자료의 신청을 받아 100% 지원했다.

각각의 사범학부 과와 협조를 통해 특별강의 강사를 초빙하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학생 개인의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고사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총신의 다른 부서들도 지원에 나섰다. 총무시설관제팀과 교육복지팀은 특강과 스터디에 필요한 강의실과 시설물을 지원했고, 기숙사는 임용시험 대상자들의 입사 및 2차 시험 합숙을 지원했다. 전산팀에서는 학생들이 인터넷강의를 듣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좋은 성능의 컴퓨터를 제공했다.

임용고사정보실 정한호 교수는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총신대학교는 평양신학교의 후신으로 113년의 기독교 전통을 가졌으며, 성경적 세계관을 기초로 세워진 기독교 지도자 교육기관이다. ‘빛과 소금이 되는 젊은 지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글로벌 리더 양성과 목회 및 선교를 위한 영적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총신대학교는 대한민국의 교육이념과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의 개혁주의 교리에 따라 지성과 영성 및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인류 사회의 국가 및 교회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사명으로 하고있다. 목회자, 선교자, 사회 각 분야의 지도자를 배출하고 있는 총신대학교는 현재 9개 전공학과(신학과, 교회음악과, 기독교교육과, 영어교육과, 역사교육과, 유아교육과, 아동학과, 사회복지학과, 중독재활상담학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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