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총회 교육부주관 종교개혁탐방

프랑스 느와용에 있는 칼빈의 생가, 지금은 칼빈 기념관으로 사용 중이다.
까를교에서 본 프라하
종교개혁의 선구자 얀 후스, 프라하 구 시가지 광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총회장 박무용 목사)은 교육부 주관으로 종교개혁 탐방프로그램을 실시중이다. 총 11박 12일에 걸쳐 총회장과 총무를 포함하여 185명의 목사부부들이 3,000km에 이르는 대장정을 버스로 탐방하는 중이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지난 5월 30일  파리에 도착한 이번 종교개혁 탐방단은 마침 유럽의 우기를 맞아서 매우 힘든 여행길을 재촉하고 있다. 현재는 프랑스에서 독일 거쳐 체코를 지나는 여정이다. 더군다나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 밤늦게 호텔에 도착해서야 와이파이를 사용한다고 한다. 역시 인터넷환경은 한국이 단연 세계최고이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다녀보면 자연스럽게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무엇 때문에 죽었는지 생각해 달라"   뮌헨 인근의 Dachau 유대인수용소에 있는 가스실과 화장장 입구의 비석.   나치에 의해 최초로 세워진 수용소인 이곳에서 50만명의 유대인들이 죽임을 당했다. 오늘도 수많은 독일인들 특히 청소년들이 방문해서 지난날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로 다짐하는 모습에 오히려 내가 감동을 받았다.
칼빈이 설교하던 제네바의 생피에르교회당과 설교단
칼빈의 강당 입구 - 칼빈의 개혁사상을 배운 낙스에 의해 장로교가 시작된 곳, 지금도 스코틀랜드장로교의 예배당으로 사용 중이다
칼빈이 설교하던 제네바의 생피에르교회당과 설교단
제네바대학교에 있는 개혁자들의 동상 - 왼쪽부터 파렐, 칼빈, 베즈(베자), 낙스
종교개혁의 선봉 쯔빙글리가 진리를 외치던 취리히의 그로스뮌스터 사원 - 앞쪽의 강이 쯔빙글리를 대적하던 재세례파 만쯔가 수장당한 리마트 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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