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후원으로 3년째 개최

박명철 담임목사

지난 3월 12일 저녁 청량리성결교회(박명철 목사 시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뜻있는 분들의 재능기부로 제3회 이웃사랑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청량리교회 관현악단, 할렐루야찬양대 및 논두렁 밭두렁, Heaven Brass Mission Ensemble, 테너 조태진, 소프라노 한보경 등이 참여하여 한국가곡과 클래식, 팝송 그리고 찬양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베에토벤의 에그먼트 서곡, 사운드 오브 뮤직을 관현악으로 연주할 때는 귀에 익은 곡조라서 많은 청중들도 같이 흥겨워 하였다. 이어지는 한국가곡 순서에서 테너 조태진과 소프라도 한보경은 아주 강렬한 음색으로 "청산에 살리라", "꽃구름 속에"를 애창하였다. 이 두 가수는 이어서 이태리 아리아 두 곡도 계속 애창하여 받은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후반부에서 나운영 선생이 작곡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를 함께 불러 이번 음악회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였다.  

또한 이번 교회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가칭)서울제일지방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예순을 열번 장미꽃도 춤춘다"는 시 글과 함께 600 송이의 빨간 장미를 보내어 지방회 교역자들을 대표하여 60주년 음악회를 축하였다. 현관입구에 놓여진 장미 600송이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등 가장 멋있는 순간을 제공하였다. 

 음악회가 마친 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타올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서울제일지방회 소속 동료 목회자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친목의 자리도 마련되었다.  

 주일 오전에는 교회창립 60주년 기념예배가 열렸다. 원로목사를 모시고 담임목사가 함께 기념 케익을 자르고, 각 지체들이 나와서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또한 장기기증서역자 명단을 장기기증운동본부에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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