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깨자'는 나이키 아랍권 광고 "편견조장" 논란

Nike 아랍 국가의 여성 스포츠 선수!

두바이 여행에, 이 놀라운 캠페인!

스포츠의 연습을 통해 커뮤니티의 문화적 고정관념을 깨는 아랍 세계에서 여자들이 된다.

운동복 차림의 한 아랍 여성이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주위를 살핀다. 
머리에 쓴 히잡도 다시 한 번 고쳐 쓴다.
주위의 눈치를 보면서도 힘차게 거리를 달리는 이 여성.

<나이키 아랍권 광고 中>

"다른 사람들이 너에게 뭐라고 할까, 여기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그러는 걸까."

나이키가 최근에 아랍권을 겨냥해 내보낸 온라인 광고이다. 1분여의 광고 안에는 남성 못지않게 격렬하게 운동하는 아랍 여성들이 쉬지 않고 등장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이미 이슬람권에서도 여성이 야외에서 스포츠를 거리낌 없이 즐길 만큼 상황이 달라졌다고 한다. 

나이키, 무슬림 여성 위한 기능성 ‘히잡’ 첫 출시

정식 명칭은 “나이키 프로 히잡”.

이 헤드 커버 제품은 초경량 홑겹 폴리에스터 재질로 되어 있으며 잡아 당겨 착용할 수 있고(pull-on design), 검은색과 회색으로 출시된다. 사용된 섬유의 미세한 구멍으로 착용 중에도 숨을 쉴 수 있어 히잡을 쓰는 여성에게 전혀 불편함이 없다.

나이키, 무슬림 여성 위한 기능성 ‘히잡’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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