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한반도 역사 전환과 기독교의 방향

한국 국가기도운동 미동북부 및 국가기도 세계지도자 기도연맹(대표 정명희 박사) 주최로 지난 4월11~12일 뉴저지 영광장로교회와 뉴욕 새힘장로교회에서 CIA요원이었던 이명산 장로의 간증집회가 열렸다.

뉴욕새힘장로교회(박태규 목사)에서 열린 이번 집회는 글로벌뉴욕여목회(회장 권금주 목사) 주관으로 김수경목사(서기 및 지휘자)의 찬양인도로 시작하여 사회 권금주 목사(회장), 기도 오명의 목사(자문위원), 특송 김영환 찬양사역자, 환영인사 및 소개 정명희 목사(한국 국가기도운동연맹 대표), 헌금기도 심화자 목사(자문위원), 간증 Dr. Micheal Lee, 통성기도 인도 전희수 목사(연합회장), 박마이클 목사(국가기도운동 미동북부 뉴욕대표), 현영갑 목사(이승만박사 기념사업 교육위원), 최근선목사(회계), 안경순 목사(총무), 축도 윤세웅 목사(미주기독교 방송국 이사장)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CIA요원 이명산>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전 CIA요원이었던 이명산 장로는 1965년 송추 무장공비 사건, 황태성 간첩사건, 무장간첩 김동기 사건(1966) 등의 심문관으로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숨은 역할을 감당한 애국자이다. 그의 강력한 애국 의지는 부시대통령시절 CIA국장에게 직접 편지를 넣어 정보원이 된 후 *백건우, 윤정희 납치사건과 *신상욱, 최은희 북한 탈출을 유도한 배후 공작, *김현희 KAL-858기 사건 등 남북한이 관련된 분야에서 특유의 역량을 발휘했으며, 아울러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6.15선언의 위헌성을 밝힌바 있다.다음은 이명산 장로의 간증 및 한반도 역사 전환과 기독교의 방향에 관한 내용이다.

이명산 장로는 사병통역시험에 제 1기로 합격하여 육군 군사정보단에 배치되어 한미합동부대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좋은 분을 만나 미연방정부에 공무원으로 취직되어 미국에 갔다. 그런데 타이틀은 미 연방정부 공무원인데 백화점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그래서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내가 시민권이 없다고 당신들은 보석 세공을 채석장에 보내면 되겠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나에게 시민권을 주면 되지 않겠습니까?" 

역사상 CIA에 시민권이 없는 사람을 뽑은 적이 없는데, 그의 편지는 조지 부시 대통령을 감동시켰고, 그에게 행정고시를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고 결국 합격하여 시민권까지 받게 되었고 물론 CIA 요원이 되었다.

그는 앞에서 설명한대로 남북한 관련 사건들을 맡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훈장을 14개나 받았다. 은퇴한 뒤에 한국에 가보니 대한민국 상황이 너무나 나쁜 것을 보게 되었는데, 그중의 가장 최악의 사건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이었다. 박대통령의 탄핵은 원천 무효이다. 그 이유는 첫째로 국회가 낸 탄핵소추 내용은 헌법에 합당하지 않기 때문에 기각되어야 하며 둘째로 헌법 84조에 의하면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며, 셋째 탄핵소추가 합당치 않은데, 탄핵을 인용했기 때문이다.

일국의 판사가 대통령을 파면시킬 수가 없는데, 어쩌다가 한국이 이 지경까지 왔는가? 그 이유는 정치인이나 국민 할 것 없이 모두가 현대사에 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인들은 분단된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남한은 그 동안 아웅산 사건, KAL기 폭파, 천안함 사건, 연평도 사건 등 북한으로부터 많은 시달림을 받아왔다. 그런데 남한에서는 북한이 아닌 미국이 한국을 힘들게 한다고 떠들어대고 있다.

사실상 과거에 미국이 한국에 대해 두 가지 실수한 것이 있다. 첫째는 1945년2월4일~11일까지 열렸던 얄타회담(Yalta Conference)이다. 태평양전쟁에서 미국이 무척 시달린 결과 소련을 불러들였다. 태평양과 만주에서 일본을 패배시키기 위하여 소련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8월6일과 9일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탄을 터뜨린 결과 8월8일에 소련이 대일선전포고를 하고 참전한지 일주일도 안되어 8월15일에 일본이 항복했다. 그 이유는 소련에게 지원을 요청했다가 죽 써서 개주는 격이 되면 안 되므로 소련의 대일 참전이 이루어지기 전에 일본으로부터 항복을 받기 위하여 8월6일에 히로시마에 원자탄을 터뜨린 것이며, 따라서 항복하려고 하는 일본을 보고 참전한 소련은 개성 북방 38선까지 진격해 들어왔다. 그래서 다급해진 미국은 9일에 나가사키에 더 강력한 원자탄을 투하했다.

얄타 회담에 모인 수뇌들 (좌로부터 처칠, 루스벨트, 스탈린).

미국은 소련군의 한반도 전체에 대한 군사적 점령이 예상되자 소련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1945년 8월 14일 미국의 국무성ㆍ육군성ㆍ해군성으로 구성된 합동조정위원회(SWNCC)는 소련의 한반도 진출을 제한하기 위하여 육군성 딘 러스크(Dean Rusk) 대령과 찰스 본스틸(Charles H. Bonesteel) 대령이 임시 경계선으로 38선 분할안을 마련했다. 

둘째로 실수한 것은, 1950년 1월12일에 미국무장관인 딘 에치슨(Dean Acheson)이 미국의 극동 방위선으로 에치슨 라인(Acheson line 극동 방어선)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한국, 타이완, 인도차이나 반도가 빠져서 미국의 방위에서 제외되었다. 그 결과 그해 6월에 6.25 사변이 일어났다.

이러한 실수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부터 한국을 독립시키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반도를 살리기 위하여 계속해서 역사하셨다. 왜냐하면 6월27일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모여서 한국 파병문제를 논의하는데 소련이 불참하므로 유엔군이 조직되어 한국에 파병되었기 때문이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소련이 참석하여 유엔군 파병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 했다면, 미국이 이렇게 유엔군을 조직해서 한국을 도와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도움으로 한국은 겨우 살아났는데, 북한이 끈질기게 괴롭혀오고 있다. 그리고 건국을 부정한 세력이 계속 남한을 괴롭히고 있다. 세계의 나라들을 보면 국가 건국일을 지키고 있는데, 한국만 국가 건국일을 지키지 않는다. 1948년8월15일이 한국의 국가 건국일이다. 그런데 8.15 광복절은 지키면서 건국기념일은 지키지 않는다. 그래서 국정교과서에 건국기념일을 넣어 바로잡은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이며, 처음으로 통일을 시도한 사람도 박근혜 대통령이다. 그런데 그것이 미워서 박 대통령을 내쫓은 것이다.

한국은 그 동안 분단관리 전략만 해왔다. 현대사 대북정책이 잘못되었다. (이 말은 잘 이해해야 하는데) 남북한이 통일이 되면 안 된다. 대한민국 헌법 3조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라고 되어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 전체라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북한도 여기에 포함되는 것이므로 북한도 한반도에 부속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북한이 불법으로 나라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 집단과 통일되면 안 되며 그들을 몰아내야 한다. 즉 북한 해방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런데 다행히 하나님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세워서 우리 한국을 도와주고 계신다. 북한의 핵을 폐기해도 아무 소용이 없고 오직 북한을 없애야만 한다. 북한의 핵 개발은 사실상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의 4대 정권을 통하여 8조8천1백40억원을 북한에 보내어 남한이 한 것이다. 남한은 다른 명목으로 북한에 돈을 보냈지만, 북한은 그 돈으로 핵을 개발했다.

우리는 현대사의 큰 그림을 3가지로 그릴 줄 알아야 한다. 첫째로 이승만 박사의 건국이다. 이승만 박사는 정치가나 학자가 아니라 선지자이다. 그는 끝까지 반공을 주장했으며 미국과 동맹을 맺었다. 그렇게 보잘것 없는 나라의 대통령이 어떻게 미국과 동맹을 맺을 수 있었겠는가!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은 하나님만 믿고 나갔기에 그 모든 것이 가능했다. 둘째로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혁명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쿠데타를 일으킨 사람이 아니라 혁명가이다. 셋째로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이다. 진정한 통일에 대한 계획은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 시작했다. 

윤보선 대통령은 5.16혁명이 일어났을 때, "드디어 올 것이 왔다"라고 했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을 우리는 매우 좋게 평가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상 링컨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과 비교도 안 될만큼 강력한 사람이었다. 그는 노예해방 반대를 막기 위하여 남북 전쟁을 일으켜서 85만명이 죽게 했으며, 250개의 신문사를 닫게 하여 언론을 탄압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미 국민들은 링컨 대통령의 부정적인 면은 모두 땅속에 뭍고 그가 행한 긍정적인 면만을 드러냈기에 오늘날의 훌륭한 링컨 대통령이 된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자기 나라의 대통령에 대하여 존경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1978년1월에 한미연합사령부(ROK-US Combined Forces Command, ROK-US CFC)가 창설되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 행정부는 유엔사 대신에 유사시에 한국군과 미군을 총괄 지휘할 기구가 필요함을 건의하여 사령관은 미국군 대장, 부사령관은 한국군 대장이 맡게 되었다. 

그러나 노무현 행정부는 정권 초기부터 한미연합사령부 해체를 추진하여 2006년9월14일에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수많은 반대 성명과 데모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행정부는 2007년2월23일에 한미국방장관 회담에서 2012년4월17일에 한미연합사령부를 해체(전작권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그후 2010년에 북한이 천안함과 연평도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전작권 전환을 2015년 12월1일로 연기하기로 했으며, 박근혜 행정부는 북한의 전쟁도발 위기가 점점 고조됨에 따라 2014년4월 청와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전작권 전환을 재검토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트럼프 미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의 외교대담 이후 이상한 루머가 퍼지고 있다. 과거 미국이 얄타회담을 통하여 남북을 소련과 나누어가진 것처럼 이번에는 중국과 미국이 나누어 가질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이미 얄타회담에서 실수했기 때문에 더이상 중국과 나누어 먹지는 않을 것이다. 남북한이 공존이 아닌 김정은 집단을 몰아내는 통일을 해야만 한다.

한국은 위기가 올 때마다 기독교가 크게 공헌했다. 왜냐하면 역사의 전환점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기독교인을 앞세워서 일하신다. 낙동강 전투에서도 하루만 지나면 북한군에 넘어갈 수밖에 없었으나 목사 76명이 철야기도를 하며 구국기도회를 하여 8월16일 미 공군 B-29폭격기에 의하여 북한군을 완전히 전멸시켰다. 

인천상륙작전시에도 그 작전이 성공할 확률은 1만5천분의 1이라고 했었지만, 부산 초량교회에 270명의 목사와 장로가 모여 기도하므로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했던 것이다. 또 카터 대통령이 미군을 철수한다고 했을 때 미국에 사는 재미교포들은 교회에 모여 "혹시 한국에서 미군이 철수하더라도 하나님의 손길이 철수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였고, 기도한 뒤 일주일 만에 미군철수가 철회되었다.
대한민국은 기도로 시작한 나라이다. 1948년 5.10 선거에서 선출된 국회의원 198명이 모인 제헌국회 개원식이 열린 5월31일에 이승만 박사는 “대한민국 독립 민주국회 제1차 회의를 열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바입네다…. 먼저 이윤영 의원 나와서 하나님에게 기도를 올려 주시기를 바랍네다.”라며 국회의원 중 감리교 목사인 이윤영 의원에게 기도 요청을 했고, 이윤영 목사는 10분 이상 기도를 했으며 모든 의원들이 기립하여 "아멘"으로 화답했다. 

현재 침묵하는 교회가 너무나 많다. 그러나 이제는 부르짖을 때가 되었다. 교회들이 침묵해서는 안되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부르짖어야만 한다. 시편 137편1절을 보면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라는 말씀이 나온다. 이는 바벨론유수(Barbylonian Captivity)에 대한 슬픔을 기록한 것으로 우리도 한국을 생각하며 울자.

건국이래 대한민국은 최대의 위기 속에 놓여있다. 이럴 때 모든 교회가 예레미야 33장3절 말씀인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라는 말씀을 붙잡고 333 기도를 해야 한다. 기도만이 우리 나라를 이 위기에서 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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