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에도 학생 240여명 북적

지난 18일 오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총신대학교 종합관 앞 에덴동산 일대에서는 다양한 유형별 장애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장애체험행사에 총신대생 24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 www.chongshin.ac.kr)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장애인식개선 서포터즈 하날이 진행한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체험 행사에 학생 240여명이 참여해 함께하는 봄을 만들었다.

학생들이 안대로 눈을가리고 촉감으로 사물을 구분하며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고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학생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휠체어를 타보고, 안대로 눈을 가린후 촉감만으로 물건을 구별해 보는가 하면, 귀를 막고 상대의 입모양만으로 의사소통하는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짐작이 아닌 체감하게 되었다.

휠체어를 탄 학생들이 간단한 게임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장애인식개선서포터즈 하날의 대표 차민호(중독재활상담학과 3학년 재학)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배려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이번 행사가 장애인을 배려하는 총신의 문화로 꽃피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식개선서포터즈 하날의 대표 차민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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