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소재 식품전문산업단지 일만여평에 생산기지 건설

전북 익산시는 “순수본㈜(김용태 대표)가 6월 7일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중심 국가식품클러스터(센터장 최희종)의 식품전문산업단지에서 공장 착공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순수본(주)의 김철호 회장, 최복이 부회장, 김용태 대표이사 등 순수본(주) 경영진과 정헌율 익산시장, 농림축산식품부 안재록과장, 전라북도 조호일과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대표가 참석하였다.

2014년 설립된 순수본(주)는 '본죽'과 '본 도시락', '본 설렁탕' 등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주)의 자회사로 모기업의 식품사업부에서 신설한 이유식·실버식 등 특수영양식 제조·판매 회사이다.

이번 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공장건설 투자로 순수본(주)는 영유아ㆍ노인ㆍ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능성 죽’의 생산을 위해 약 1만여평(32,849㎡)의 부지에 고용인원 1백명, 매출액 300억의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금년 년말에는 본격적인 공장가동에 들어가 향후 중국ㆍ대만 등 해외수출의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순수본(주)’ 김철호 회장은 “식품기업으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결정에 도움을 주신 익산시와 관계기관에 감사한다”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지원 R&D사업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글로벌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지역의 농산물 특히 우리 쌀을 대규모로 사용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순수본(주)의 공장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식품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회사개요

▶ 법인명 : 순수본(주)

▶ 설립년도 : 2014년

▶ 대표이사 : 김철호 / 김용태

▶ 투자계획 : (면적) 32,849㎡, (금액) 100억, (고용인원) 100명

▶ 예상 연매출 : 800억(5년 내)

▶ 업 종 : 수프 및 균질화식품 제조업(10793)

▶ 주요품목 : 이유식 및 노인식

▶ 특이사항

  △ 본푸드서비스 자회사로 OEM제조를 하다가 첫 가공공장 운영.

  △ 금년 6월 착공예정이며, 6월7일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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