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자락, 베드로 마을(두터운 바위 마을, 厚岩洞), 양선교회(Goodness Church), 이맹영목사.

주님, 주님의 복음은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이 왜곡 되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음을 믿습니다. 김구와 안중근이 테러리스트로, 위안부가 성접대자로 . . .

그러나 이 땅에는 복음의 하위단계인 객관적인 사실마저도 인간의 편견과 고집과 아집과 교만과 태만으로 왜곡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 할 목자와 성도가 이곳에 포함되어 있으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가 신학교에서 짧게배운 신학과 교리가 진리의 전부인양 더 이상 공부하지 않는 교만과 태만의 죄가 우리에게 있음을 회개합니다. 한 손에 성경과 신문을 들고 이사야와 예레미야와 같이 세상을 궤뚫어서 말하여야함에도, 세상 지식인보다 더 게으르므로 상식 이하의 말을 진리인양 사실인양 입만 살아 있지 않은지, 우리 자신을 성찰하게 하옵소서.

자신의 가장 가까운 가족인 아내와 자녀와 형제들에게 통하지 않는 복음을 자기기만으로 전하고 있지 않은지. . .자신의 아내와 가족에게도 외면 받는 복음을 자신의 카타르시스를 해소하기 위하여 주님과 무관하게 떠들고 있지는 않은지. . .

주님께서 우리에게 재어 준 가정과 지역에서도 통하지 않는 복음을 주님의 허락도 없이 복음이 자기 것인양 세계에 전파하겠노라고 허상 속에 살고 있지는 않은지. . .

우리들의 자신을 살피는 일을 우선하게 하소서. 지금까지 이 나라와 민족을 있게 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세계의 끝자락에 있었던 은둔국 조선에 복음을 허락하셔서 세계의 선두에 서게 함을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주님이 세우신 이 나라가 피선교지에서 선교지로, 피원조국에서 원조국의 은총을 입었습니다. 이는 오직 주님의 은혜요, 도우심입니다. 주님께 감사합니다. 주님이 지금까지 세우신 이 나라가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가 잘되도록 주님의 인도가 끝까지 함께 하기를 빕니다.

국민의 지지로 새로 출범한 문재인정부가 끝까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세우고, 동서와 남북을 하나 됨으로 이끄는 지도력과 명철과 지혜를 주셔서 주님의 절대명령인 하나됨을 온전히 이루게 하옵소서.

또한 국정농단으로 구속된 모든 재판을 관장하는 사법부위에 오직 주님의 공의와 정의와 사랑이 넘쳐 나게하셔서 빛과 어둠의 세력이 홍해가 갈라지 듯 갈라지게 하시고, 주님의 나라  대한민국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이르게 하소서.  

주님, 이제 이 세상이 주님의 말씀대로 말세를 향하여 치닫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것과 세상의 것을 분별하는 것이 구원의 첫 서정임을 믿습니다.

특별히, 이 땅의 주님의 백성을 인도하는 목자들에게 이 은혜를 주셔서 먼저 본을 보이게 하사, 구원의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의 성도들이 모든 학문과 정치와 철학을 초월하는 진리의 자리에 서게 하소서.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고, 우리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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