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보다 광대가 낫다",
가성비(價性比) 높은 설교자 소강석 목사.

전국기독교연합회 대표자회의 상임의장 소강석 목사
전국기독교연합회 대표자회의 상임의장 소강석 목사

전국17개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이하, 기독연합회)는 지난 7월 1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16차 대표자 회의를 갖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에 대한 강력한 반대와 최근 정부의 코로나 19 관련 교회에 대한 과잉대응 조치에 우려를 표명하며 철회를 요청했다. 아울러 기독연합회 대표자회의 초대 상임의장에 소강석 목사를 추대하였다. 명실상부한 한국교회의 대표자로 추대된 것이다.

또 오는 9월 예장합동 총회장에 취임하여 한교총 대표회장까지 맡는다면 명목상으로 한국교회의 대표자 목사가 되는 것이다. 

기독연합회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총무)들이 교회 생태계 보호와 주요 현안들을 공동 논의하고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5년 5월 첫 구성 되어 20차례 이상 모인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회장, 사무총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기독연합회 대표자회의에서 예장합동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가 문화 마르크시즘의 거센 도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전국교회가 공적 마인드를 회복하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연합해야 한다. 견고한 교회 네트워크를 세워 법으로 표출되는 잘못된 사상과 문화를 막아 내자”고 설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회에 대해 형평성에 벗어난 정부의 코로나 19 지침이 전국교회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확산방지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과도한 조치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한교총과 힘을 합쳐 철회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를 위한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226개 시군구 기도회와 함께 6만 교회의 공동 대응을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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