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안에서 열매를 맺는 삶

Esther Yun, Power News USA 칼럼니스트, Silk Wave Mission 후원이사

성경본문 : 요한복음 15:1-17

[요 15: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참 포도나무이시고 성부 하나님은 농부이십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에 붙어서 열매를 맺는 가지입니다.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끗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깨끗하게 한다는 것이 무엇일까를 말씀을 통해서 보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엡5:26) 라고 하셨습니다. 시편에서는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시 119:9)라고 하셨습니다.

말씀 안에서 거하는 삶은 나 자신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의 속마음에 잠재되어 있는 쓴 뿌리들이 제어되어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포도나무에 매달려있는 나의 삶이 말씀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이 바라시는 많은 열매를 맺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복인 것 같습니다. 죄인인 나를 사랑의 도구로 사용하시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이 감사할 제목인 것 같습니다.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묵상하며 기도로 묵상의 내용을 정리하고 되새겨야겠습니다. 오늘 하루의 시작을 말씀에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야겠습니다. 때로는 나에게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이 지난날의 일들에 관한 깨달음과 기쁨을 주시기도 하고 앞으로 이루어지는 일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주시기도 합니다. 말씀과 기도가 나에게 있어서 많은 열매를 맺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나의 삶 속에서 주와 함께 동행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순종하며 평안한 마음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나를 통하여 이루시는 하나님의 목적을 기뻐하며 선한 영향력이 계속해서 일어나도록 나의 마음 그릇을 깨끗하고 정결하게 해야겠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오늘도 나의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며 열매를 맺는 나의 모습 속에 기쁨의 미소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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