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게시록 13 : 1-10

임진남 목사는 총신신대원(M.Div)에서 공부한 합동교단 소속 목회자이다. 2012년에 김제예본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고, 칼빈주의 개혁교회를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와 종교개혁의 위대한 유산인 신앙고백서들 가지고 성도들을 온전하게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혁신학 연구에 특별한 관심과 소명이 있어 서철원 박사와 함께 신학연구 모임을 진행하는 ‘한국개혁신학연구원’의 총무로 섬기고 있고, 저서로는 설교집이 있다.
임진남 목사는 총신신대원(M.Div)에서 공부한 합동교단 소속 목회자이다. 2012년에 김제예본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고, 칼빈주의 개혁교회를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와 종교개혁의 위대한 유산인 신앙고백서들 가지고 성도들을 온전하게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혁신학 연구에 특별한 관심과 소명이 있어 서철원 박사와 함께 신학연구 모임을 진행하는 ‘한국개혁신학연구원’의 총무로 섬기고 있고, 저서로는 설교집이 있다.

만약 요한계시록이 미래에 일어날 일을 기록한 말씀이라고 하면 이 성경은 고난당하는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오늘 우리 시대에 역시 이 말씀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앞으로 되어지는 예언의 말씀이라고 하면 고난당하는 성도는 어디에서 위로를 받을 것인지 먼저 질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언제 계시록의 말씀이 이루어지는지 그것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계시록의 말씀은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 아주 확실하게 그리고 곧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질 말씀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로마제국이라고 하는 이방세력이 등장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고 잔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도 요한은 주님이 보여주신 모든 계시의 말씀이 곧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는 것을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계13장18절 마지막에 666이라고 하는 숫자가 나옵니다. 요즘 베리칩이라고 하는 것을 받지 말라고 하면서 마치 칩을 받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거짓으로 가르치는 교회가 등장하였습니다. 만약 요한이 666이 2,000년 후에 일어날 일을 기록하고 그것이 마치 베리칩이라고 하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면 도대체 요한은 컴퓨터와 신용카드, 그리고 최신의 전자상거래에 대한 것이 자신들의 신앙과 무슨 상관이 있기에 쓰고 있는 것입니까? 

세대주의자들은 늘 하나님의 말씀을 사변적으로 해석하고 그것이 마치 지금 당장에 하신 말씀이라고 그렇게 거짓으로 가르쳤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결국 패배주의 종말론을 만들어 성도들로 하여금 두려움과 무서움을 가지고 마지막 심판을 대비하는 거짓 신앙을 양산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종말론은 두려움과 패배주의가 아니라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승리의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을 언제든지, 기꺼이 기다리는 신앙인 것입니다. 

요즘 제 주변에서 아주 황당한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친한 목사님이 경기도에서 부목사로 계시면서 여전히 목회를 하시고 있는데 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 목사님께서 자신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담임목사가 교회 강단에서 구원 받은 사람도 다시 구원에서 떨어지고 구원 받지 못한다고 가르쳤다고 합니다. 신학교에서 신학을 하고 개혁신학에 대한 열정을 가진 목사도 혼란스럽다고 하는 고민을 저에게 털어놓았습니다.

이런 현상이 계속 발생하는 것은 목사들이 늘 시대에 흐르는 사상에 물들어 가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은 과거에는 예수 믿으면 확실한 구원을 받지만, 시간이 흘러 세대가 바뀌면 믿음으로만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선한 행위도 함께 해야 구원 받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들처럼 하나님의 구원이 시간이나 세대에 따라 변한다면 누가 예수를 믿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 이루신 구원사역은 도대체 얼마큼 능력이 있는 것입니까? 만약 시대에 따라 기독교의 구원이 변한다면 그것은 참된 구원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쳐주는 구원입니다. 더 이상 인간의 생각을 더하거나 주장하는 구원사상에 혼돈하시면 안 될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반드시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또 어떤 분은 저에게 문자로 성경을 읽을 때 성령의 조명하심을 통해 읽어야 한다고 하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물어 왔었습니다. 그 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성령께서 성경의 원저자이심으로 성령께서 빛을 비추지 않으시면 그 누구도 성경을 바르게 읽고 깨달을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또한 성령의 조명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성경을 인간의 감정이나 느낌이 아닌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아야 한다는 것을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는 아주 어렵게만 여기고 있었던 계시록을 읽고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만약 성령의 조명하심이 없다면 우리는 이단 사이비들이 하는 말에 수긍할 것입니다. 어떻게 이만희가 여자가 낳은 아들이며, 문선명이 재림주이며, 안산홍이 또한 재림주가 될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뛰어난 지성을 가진 사람들이라도(명문대를 다닌 학생들과 엘리트들) 성령의 조명하심이 없으면 이렇게 인간을 하나님으로 믿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성경을 읽어도 그리고 바르게 가르쳐 주어도 여전히 이만희가 참된 목자가 된다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성령의 조명을 통해 믿음의 조상들이 이미 바르게 해석하여 준 성경의 말씀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들을 때 동일한 성령의 조명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비춰지기를 바랍니다. 

사도 요한은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짐승은 열 개의 뿔이 달렸으며 머리가 일곱이며 각뿔에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있는 짐승이었습니다. 계13장 1,2절은 다니엘 선지자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짐승의 환상과 아주 흡사한 것입니다. 단7장을 보면 다니엘이 환상속에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제국, 그리고 로마로 이어지는 나라들이 들어설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마지막 네 번째 제국인 로마는 다른 제국들과는 다르게 더 포악한 짐승으로 나타납니다. “ 내가 밤 환상 가운데에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더라”(단7:7). 실제로 로마제국의 네로황제는 기독교인들을 아주 심하게 핍박한 사람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네로는 일반 정치에서도 아주 포악한 모습으로 정치를 하였다고 역사가들은 서술합니다. 네로는 자신을 왕으로 올린 어머니 아그리피나를 죽였고, 그의 아내가 임신하였는데 발로차서 아내와 뱃속에 아이를 죽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타락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동성애를 즐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기 시작한 황제가 바로 네로였습니다. 이때부터 로마의 황제들이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잔해하였던 것입니다. 네로는 성도들에게 짐승의 가죽을 입혀 사냥을 하였고, 가든파티를 한다는 명목으로 성도들을 횃불로 밝히는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기름을 바르고 곳곳에 매달아 태웠습니다.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었다고 하는 것이 바로 사탄이 네로에게 성도들을 핍박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그런 일을 하게 한 것입니다. 

교회가 성장하고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지고 주변 나라들에서 이방인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복음이 로마 제국과 주변에 퍼져나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어린양을 믿게 되었습니다. 급기야는 로마황실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승리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사탄의 머리가 상하여 죽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짐승은 다시 일어나서 상처 입은 곳을 치료하고 힘을 얻었습니다. 사탄이 로마제국의 황제에게 권세를 주자 땅이 일어나 짐승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땅은 바로 이스라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로마제국의 황제 네로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섬기게 된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이것은 사실입니다. 유대종교지도자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로마황제를 신으로 섬기는 일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황제를 위해 매일 희생 제사를 먼저 드렸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황제를 위해 헌금까지 했습니다. 짐승을 따르고 있는 것은 세상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이라고 하는 민족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누구입니까? 하나님께서 자신을 예배하고 섬기기 위해 택하신 민족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씨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세상 가운데 보내기 위해 택함 받은 민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짐승인 네로를 섬기고 그를 경배하고 찬양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와 가이사 사이에서 “우리는 가이사 외에는 왕이 없다”(요19:12-15) 고 그렇게 외쳤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왕은 가이사인 네로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하늘과 땅의 왕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유대인들은 궁극적으로 용을 숭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을 향해 너희의 아비는 마귀라고 한 말씀은 진실하게 가르치신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인들을 죽이기 위해 네로에게 아첨하고 그를 섬겼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받은 자들이 가장 먼저 첫 번째 계명인 우상숭배를 통해 하나님이 아닌 인간을 신으로 섬기는 죄를 범한 것입니다. 이것을 아시고 예수님께서 사도 요한에게 유대인들을 사탄의 회라고 저주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저 이스라엘을 향해 그 어떤 동경이나 부러움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목사들과 거짓교사들은 여전히 유대교를 마치 기독교의 뿌리인 것처럼 믿고 그들의 가르침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니 참으로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유대교의 교육에 대해 사실 우리가 그 깊이를 파헤친다면 그들의 교육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교육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을 인간들이 만든 탈무드와 랍비들의 가르침보다 못하게 여겼습니다). 지금도 그들은 예수를 아주 큰 이단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유대교를 흠모하고 있는 목사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바른 신앙과 복음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우리 기독교가 유대교에서 나온 하나의 종파로 보고 있는 신학자들의 가르침을 아주 귀한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유대교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그런 집단이라고 하는 것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사탄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면서 성도들을 죽이고 핍박하게 하는데 42달 동안 엄청난 핍박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사탄은 끝까지 이기지 못합니다. 42달 동안 즉, 3년 6개월 동안만 핍박하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3년 반은 7년의 반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완전하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탄이 3년 반 동안 핍박하는 권세를 짐승에게 주었다고 하는 것은 결국 짐승이 성도들을 죽이지만 이기지는 못한다고 하는 상징입니다. 흥미롭게도 역사를 살펴보면 네로가 A. D 64년 11월에서 68년 6월 초까지 아주 강하게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였다고 합니다. 로마제국과 이스라엘 땅에서 예수를 믿는 자들을 죽이기 위해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핍박의 기간 동안 많은 성도들은 죽임을 당하였지만 자신들이 가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이 짐승에게 경배하였습니다. 죽임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배도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름은 기록되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직 어린양의 피를 믿는 자들만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신 것은 믿음 때문에 죽는 일이 있으면 그것을 피하지 말고 죽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바로 영원한 생명이 성도들에게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도요한은 이러한 일들이 속히 임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들은 것입니다. 누구든지 귀가 있는 자는 들을 것입니다. “사로잡힐 자는 사로 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고 하는 이 말씀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패역한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하는 내용과 같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악을 행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듣지 않고 반드시 심판하시겠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예레미야에게 묻습니다. 이 때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죽을 자는 죽음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갈지니라”(렘15:2). 짐승을 경배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반드시 있을 것이지만 성도들은 인내와 믿음으로 승리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역사를 살펴보면 로마의 황제들은 신으로 추앙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로마가 유럽을 정복하면서 자신들의 민족주의를 내세우기 위한 방편으로 만든 거짓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달라야 했습니다. 그들이 힘이 없고 연약하여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자신들이 섬기는 하나님을 배반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대교는 이미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그런 종교였기에 쉽게 하나님을 배반하고 인간을 신으로 숭배하는 일을 했습니다. 급기야는 예루살렘 성전에 로마황제를 위한 신상을 만들고 그것에 경배를 한 것입니다. 거룩한 곳에 가증한 것이 세워졌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참된 백성들인 그리스도인들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증한 일들이 이스라엘 땅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을 불로 심판하셔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제 새로운 이스라엘 민족을 부르십니다. 아브라함의 혈통으로 세워진 육적 이스라엘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의 피로 세워진 영적 이스라엘 민족을 이 세상 가운데 세우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바로 이 영적 이스라엘 민족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네로에 의해 죽임을 당한 믿음의 선진들과 이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새로운 이스라엘 백성들이 된 것입니다. 

사탄은 이제 새로운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인 교회를 계속 핍박할 것입니다. 창세 이후로부터 이 핍박과 환난은 계속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들의 신앙을 파괴시키기 위해 사탄은 계속적으로 짐승을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시대마다 이러한 짐승의 모습이 약간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지만 결국 짐승이 하는 일은 성도들을 죽이고 신앙을 버리게 하는 일입니다. 마지막 때 깨어 있으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가지고 인내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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