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움은 신자에게 있어서 기쁨을 예고
Esther Yun, Power News USA 칼럼니스트, Silk Wave Mission 후원이사 |
성경본문 : 요한복음 16:16-24
[요 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후로는 누군가가 나를 대신 해서 하나님을 만날 필요가 없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표자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모든 제사를 주관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럴 필요도 없고 그러한 절차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많은 의미를 가져다주고 신자들에게 큰 기쁨과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4절에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직접 말씀 하셨습니다.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기쁜 소식이지만 아직도 그들은 경험하지 못했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곧 이러한 일이 조금 있으면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진리의 말씀은 불변하며 무엇보다도 예수님 자체가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모든 기도가 나의 기쁨으로 충만해지니 감사하게 됩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24절)라는 말씀이 마음에 깊이 와 닿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세상에서 살면서 가장 듣고 싶었던 주님의 음성입니다.
누군가가 내 마음을 알아 구하는 모든 것을 받게 해준다는 약속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평안함을 가져다줍니다. 주님은 당신의 자녀가 기쁨으로 충만해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에 예수님도 고난의 길로 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도 말씀을 하셨듯이 어두움은 신자에게 있어서 기쁨의 소식을 예고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지금 나의 마음이 힘들고 어둠가운데 가려져있다면 나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뢰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진실한, 정직한, 숨김없는 기도를 들어준다는 것에 더 할 나위 없는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할 수 있다는 특권을 가진 나의 삶이 자랑스럽고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이 평안을 가져다줍니다.
인생은 불안과 근심의 고개를 넘을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크고 작은 사건들이 때로는 나를 우울하게 만들고 , 나를 둘러싼 상황들이 내 마음을 힘들게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신다는 믿음이 기도하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믿음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의 모든 것을 기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