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성소수자 평등 개헌시도를 막아달라는 기도를 올리기도

지난 8월13일 오후 6시30분에 뉴욕신광교회 예배당에서 '멕시코 선교후원을 위한 제2회 오카리나 감사 찬양 축제'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열렸다.

이 축제는 신광 오카리나 앙상블(손소혜)과 서울 오카리나 콰이어(양성석)가 주관하고 본헤럴드 미국지사와 글로벌뉴욕여목회, 뉴욕교협, 월드밀알 찬양신학대학(원) 및 미주한국일보가 후원하였다.

김수경목사, 본헤럴드 미국지시장

 이날 진행을 맡은 김수경목사(본헤럴드 미국지사장)는 오프닝 멘트를 통하여 "말씀은 우리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지만, 찬양은 하나님과 우리 인간의 마음을 모두 움직이는 놀라운 힘이 있다"면서, "죄를 품고 기도나 찬양을 하면 주께서 듣지 않으시므로 혹시 아직 마음에 품고있는 죄가 남아있다면, 지금 이 순간 주님 앞에 모두 고백하여 정결한 마음으로 감사와 찬양의 축제에 기쁨으로 참여하기를 기원"하고 "다윗이 여호와의 법궤가 성으로 들어올 때 너무나 기뻐서 주님 앞에서 뛰놀았던 것처럼 죄인인 우리를 구속해주시고 의롭다고 칭해주신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께 다윗처럼 기쁨으로 나아가자"라며 감사 찬양 축제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신광 오카리나 앙상블의 손소혜 집사는 오카리나를 알게된 이후 지금까지 12년간 찬양사역을 해왔으며 월드밀알 찬양선교단원으로 호주와 인도네시아, 몽골과 미주지역 등지에서 찬양을 통한 선교를 했다. 

손소혜집사

현재 월드밀알 찬양신학교에 재학중인 손집사는 뉴욕신광교회 문화학교에서 오카리나반 교사로, 신광 오카리나 앙상블을 지도하여 신광 오카리나앙상블을 조직함과 동시에 지난 2015년4월26일에 '월드밀알 찬양신학교 후원을 위한 손소혜/양성석 오카리나 연주회'를 뉴욕신광교회에서 개최한데 이어 두번째로 '멕시코 선교후원을 위한 오카리나 감사 찬양 축제'를 통하여 그의 제자들과 함께 오카리나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렸다.

이날 출연한 신광 오카리나 앙상블은 파트별로 SC 손소혜, SG 이효숙, 정유진, AC 이효숙, 정유진, 정은희, 권명희, AG 박미현, 손소혜, BC1 김희견, BC2 장재호이며, 서울 오카리나 콰이어는 SC 주자영, SG 홍은영, AC 김영숙, AG 문은주, BC 김수연, BG 이수미, CBC 김지숙이며, 첼로 김연재, 피아노는 김신영 그리고 양성석 집사의 기획하에 아름다운 오카리나의 선율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이번에 총 지휘한 서울 오카리나 콰이어의 양성석 집사는 2004년 '하늘소리 오카리나 앙상블'을 창단하여 현재에 이르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팀은 그 동안 만들어진 오카리나팀 중에서 제일 먼저 만들어진 팀이다. 양 집사는 2008년부터 한국 오카리나 페스티벌을 주최해 왔으며 중국과 필리핀, 네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오카리나 찬양 선교에도 앞장을 서 2011년부터 한국 오카리나 연구회 회장으로 한국과 동남아 등 오카리나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날 서울오카리나콰이어는 "내 진정 사모하는", "나의 죄를 씻기는",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샘물과 같은 보혈", "십자가 군병들아",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주 예수 사랑 기쁨" 등을 연주했으며 신광 오카리나앙상블은 "당신을 향한 노래", "주 품에 품으소서", "야곱의 축복", "Amazing Grace" 등을 연주했다. 특별순서로는 신광문화학교 오케스트라(지휘: 현영수)가 "Jesus Loves me", "Gloria(G. Donizetti)"를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신광 오카리나 앙상블과 서울 오카리나 콰이어가 "부흥"을 합주하기 전에 김수경목사는 8월17일에 한국 국회에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양성평등을 성평등(성소수자 평등)으로 개헌하려는 움직임과 무엇보다 일부 목사들이 동성애를 찬성하며 옹호하는 것에 대하여 기도하였다. 한국과 미국 더 나아가 이 땅의 황무함을 함께 애통하며 회개하며 조국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달라는 기도와 우리가 살고있는 이 땅을 고쳐달라는 간구와 인본주의적인 세속화된 목회로 양적부흥을 추구하던 죄악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안에서 회복시켜달라는 간절한 기도를 회중과 함께 눈물로 올려드렸다. 

낙타 등에 올리는 마지막 지푸라기 하나가 낙타의 무릎을 꿇게 하듯, 이날 어린 아이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합심하여 드린 기도가 마지막 낙타 등에 올려진 지푸라기처럼 낙타가 무릎을 꿇도록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8월17일 한국 국회에서 성평등으로 개헌이 되지 않도록 허락하셨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안다. 많은 것 중에 한 가지만 막아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주에 작성될 헌법 개정안 초안을 놓고 우리는 더욱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한편, 멕시코 선교를 위해 드린 후원금은 총 4천5백50달러이다. 무엇보다 이번 찬양과 감사 축제에 참가한 모든 이들은 자비량으로 봉사했기에 더욱 지출이 없이 많은 후원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손소혜집사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하나님께 감사 또 감사를 드렸다. 제1회에는 "손소혜/양성석"이란 이름으로 행사를 주관했으나, 본인의 이름보다 하나님을 높이고 싶다며 타이틀을 바꾼 손집사의 마음을 아시는 듯, 우리 주님께서는 이 행사 타이틀인 "감사 찬양 축제"에 알맞게 진정으로 감사와 찬양을 받으셨다.

오카리나를 배우기 원하는 사람은 손소혜집사(☎ 917-584-7855)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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