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및 부흥단장과 임원들이 사모들의 도우미로 나서

제16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사모수련회가 제주도 일대에서 풍성함 속에 진행되고 있다. 중앙연회(이광석 감독)가 주최하고 중앙연회 부흥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광석 감독(중앙연회, 의정부중앙교회 담임) 및 이재상 단장(좋은만남교회 담임)과 부흥단 임원을 비롯한 중앙연회 내 사모 등 약 56명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중앙연회 부흥단은 매 해 중앙연회에 소속한 교역자 사모들 중에서 참가 희망자들을 선착순 모집하여 국내외 여행을 통해 개체 교회 사모들을 섬기는 일을 올해로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사모님들을 섬기자는 취지로 제주도 장소를 정했으며, 여행 경비의 2/3를 부흥단이 지원을 했다.

특별히 이번 사모수련회는 중앙연회 이광석 감독이 직접 동행해 참가한 사모들을 섬기는 일을 자처하여 함께한 사모들에게 더욱 격려가 되고 있다.

이광석 감독은 출발에 앞서 “목회일선에서 묵묵히 기도하면서 목회를 도우면서 지치고, 상한 사모님들을 위해서 중앙연회 부흥단에서 사모수련회를 준비하였는데, 제주도에서 충분히 쉼을 가지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후 “더불어 사모수련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부흥단 이재상 단장과 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했다.

이어 이재상 부흥단장도 “목회자의 돕는 배필로서 살아가다 보면 정작 쉬어야 할 때 쉬지 못하고, 누려야 할 때 누리지 못하는 사모님들을 보며 늘 마음이 뭉클하며 안타까웠는데 천혜의 휴양지 제주에서 쉼과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사모수련회를 위해 많은 도움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이광석 감독을 비롯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교회와 단체, 부흥단 임원들 그리고 억센여행사 이순향 사장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3박4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모수련회는 제주도 특급호텔에서 숙박하며 제주도 내 유명 관광지인 에코랜드, 교래자연휴양림, 한울랜드, 성이시돌 목장, 석부작테마공원, 절물자연휴양림 등을 관람하는 등 오랜만에 사모들에게 쉼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정 중 생일을 맞은 사모님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생일 축하시간도 가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번 사모수련회 준비위원장인 조현태 목사는 “지난 봄 부터 사모수련회를 준비하면서 수련회에 참가할 사모님들을 어떻게 하면 편하고 즐겁게 섬길 수 있을지 많은 임원들이 기도로 준비하며 애썼는데, 수련회 기간 내내 사모님들이 웃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그 수고가 전혀 아깝지 않다”고 말하면서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