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지키며 살려는 자세가 변질되지 않는 비결

Esther Yun, Power News USA 칼럼니스트, Silk Wave Mission 후원이사

성경본문 : 열왕기상 8:54-66

[왕상 8:61] 그런즉 너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

 

솔로몬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말하기를 “너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61절) 라고 했습니다.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라는 말씀이 마음에 깊이 와 닿습니다. 내 마음을 주님께 온전히 드린다는 것이 곧 완전한 신앙적 자세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향한 마음이 변화되지 않고 본바탕대로 고스란히 지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산다는 것이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닐까싶습니다.

말씀중심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솔로몬 왕의 강한 의지를 봅니다.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여호와 앞에서 내가 간구한 이 말씀이 주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시옵고”(58절-59절)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지키며 살려는 마음이 내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변질되지 않는 비결일 것 같습니다. 주를 향한 온전한 마음이 완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온전한 마음과 완전한 믿음이 내 삶속에서 이루어지도록 말씀중심적인 신앙생활을 해야겠습니다. 솔로몬 왕도 백성들을 향해 말하기를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61절)라고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 왕이 신정왕국 시대의 구현을 위해 초창기에는 살았지만 훗날 가증한 우상 숭배에 빠지게 됩니다.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왕상 11:4) 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내가 진정으로 주를 향한 온전한 마음이 없이는 완전한 믿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 힘겹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말씀중심으로 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묵상 중에 생각나게 하십니다. 온전히 주님의 말씀 속으로 들어가야겠습니다. 매일 주야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좋은 신앙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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