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클래스1,2,3 강의도 좋고 참여자들 열기도 뜨거웠다.

 지난 11월 3일~4일(2일간) 「서울국제아카펠라페스티벌」이 서울시립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평화문화예술진흥원(대표 김선희)과 한국아카펠라연합회(회장 허걸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GCM 엔터테인먼트(대표 안찬용)가 주관한 이번 「서울국제아카펠라페스티벌」의 주요행사인 아카펠라음악회가 지난 11월 4일 17시에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아카펠라음악회는 국내외 아카펠라팀들과 학생 및 일반인팀들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당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4시간에 걸쳐 국내외 마스터 3인이 지도하는 "아카펠라 마스터클래스"가 열렸다. 지은영 교수가 <발성과 하모니>, Ray Chu(대만합창음악센터 예술감독)가 <Harmony Ears>, 이창구 박사(실용음악 교수)가 <리듬과 자르이해>를 주제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아울러 축제의 사전 홍보를 위해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3차례 버스킹(미니 공연)을 펼쳤다. 버스킹은 송파구와 동대문구에 위치한 실내외에서 진행하여 일반인들에게 축제를 전방위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이 축제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2017서울국제아카펠라페스티벌은 국내 및 해외 전문 예술인들간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전문 음악인과 학생 및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서로의 실력을 교류하고 화합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편중되어 있는 대중음악의 한계를 벗어나 장르의 다양화 및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타겟별 관람층에게 아카펠라를 접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 지역 내 문화예술 동아리 발굴 및 꿈의 무대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아카펠라 서포터즈를 운영하여 연주가, 문화기획, 홍보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아카펠라는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목소리로 만들어 내는 모든 음악을 말한다. 중세 종교 무반주 합창에서 시작된 아카펠라는 악기 반주가 없거나 최소한의 반주가 딸린 중창 또는 합창음악을 가리키는 말에서 기원한다. 현재는 4~6명의 소그룹으로 구성된 앙상블의 중창을 의미한다. 기계음이 아닌 목소리의 어울림이 만들어내는 아카펠라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매력으로 더 큰 울림과 감동을 제공한다.

2017서울국제아카펠라페스티벌 ‘서울ㆍSeoulㆍ서울’은 서울특별시와 시의회, 서울시립대학교가 후원하고 온라인신문 본헤럴드가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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