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가능으로 변화시키는 믿음과 도전의 삶

이 책의 저자 젠 브리커는 태어날 때부터 두 다리가 없이 태어났다. 뿐만 아니라 태어나자마자 친부모에게 버림을 받아 입양이 되었다. 그런데도 젠은 ‘하나님은 너무나 좋으신 분’이라고 외친다.  “나는 내가 축복받은 사람이란 걸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 비록 사람들이 나를 처음 볼 때는 조금 다른 생각이 들겠지만 말이다.이는 너무 눈에 띄어 쉽게 간파된다.나는 다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아주 오랫동안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 일을 했다.”

젠 브리커의 접근 방법은 단순했다. 주저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만약의 일’을 미리 걱정하지 않는 것이다. 장애물이 나타나면 창의적으로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했다.

사람들은 종종 저자에게 이렇게 묻는다. “만약 다리를 갖고 태어날 수 있었다면,당연히 그렇게 했겠죠?” 젠은 하나님께서 어떤 이유가 있어서 이 선물을 주셨다고 말한다. 당당하게“이것은‘선물’입니다”라고 말한다. 그 자신을‘장애인’이나‘불구자’또는 어떤 면에서는 외형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여기지 않는다. 젠은 날마다 자신의 몸에 대해 감사한다. 

젠의 삶은 시작부터 비정상적이었다.일리노이주 살렘(Salem)의 작은 병실에서 생물학적인 어머니인 카멜리아(Camelia)가 제왕절개로 젠을 낳았다. 어쩌면 겉으로 보기에 지독히도 운이 나빴던 것처럼 보일 것이다. 어쨌든 생물학적인 부모는 젠이 태어난 날 버렸다.

젠은 크고 어두운 갈색 눈,진한 눈썹과 속눈썹,짙은 검은색 머리카락 그리고 황갈색 피부를 가지고 태어났다. 또한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가슴 왼쪽에 있지 않고 오른쪽에 있었다.(많은 간호사들이 청진기로 젠의 심박동을 찾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젠을 입양한 부모는 처음부터 나에게 입양 사실을 숨기지 않으셨다.그들은 젠이 상처받거나 버림받았다고 느끼거나 혹은 친부모를 미워하는 걸 원치 않았다.양부모는 이렇게 말했다.

“제니퍼,하나님이 정확히 그렇게 되도록 계획하신 거였어.넌 우리에게 기도 응답이고, 기적이었단다.그들이 우리에게 선물을 준 거야.바로 우리에게 널 주었으니까.”

젠은 기어다니기 시작했을 때부터 끊임없이 움직였다. 젠을 입양한 브리커 부부는 어린 딸이 위축된 삶을 살 거라고 여기거나 염려하지 않았다. 그들은 어느 누구도,그 무엇도 젠을 제지하게 못하게 도왔다.

사실 젠은 어릴 때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의 몸에 대해 고민했었다. 거울에 비친 모습이 싫었다. 키가 크고 싶고,발레리나의 가녀린 팔과 우아한 모습을 갖고 싶었다.하지만 자신의 모습은 보디빌더의 이두박근을 가진 짧은 몸이었다.

젠은 수많은 자기 탐구를 한 끝에 결국 하나님이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에게 이 몸을 주셨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또한 하나님은 이 몸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재능과 능력을 젠에게 주셔서 그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하셨다. 즉,젠이 남을 가르치고 영향을 미치며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다.

이제 젠은 하나님이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정말로 나는 복 받은 사람이다.나의 양부모는 나의 영웅이다.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능력과 아름다움을 보는 법을 내게 가르쳐주셨기 때문이다.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때마다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라고 응원해주셨다. 덕분에 정말 많은 도전을 했고,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할 것이다.”(‘프롤로그’중에서)

젠은 예술적 감각이 있고 모험을 즐기며 치열하게 산다.결함이 있고 실수도 하지만 몸이 탄탄하고 열정적이다.불안,의심,두려움,연약함 속에서도 더없는 행복의 순간을 맞이하기도 한다.극단적인 모험,강한 열정 가슴 뛰는 사랑의 느낌을 경험한다.때로는 기쁨,흥분,행복감이 폭발할 것 같아 어쩔 줄 몰라 하고,때로는 자격 미달이라고 생각하며 외로움을 느낀다.

저자에 의하면, “우리는 모두 자기 자신을 독특한 뿐만 아니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특별한 은사와 재능을 가지고 있다.모든 사람은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힘을 갖고 있다.누구나 세상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목소리와 능력을 갖고 있고 자신만을 위한 부대가 준비되어 있다.”

그래서 젠 브리커는 이렇게 도전한다: “당신이 시도해보기 전까지는 포기하지 말라!용기를 내라.큰 꿈을 꾸어라.믿음을 가져라 그리고 아래를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그 아래 펼쳐진 경치가 눈부시게 아름다우니!”

닉 부이치치는 다음과 같이 이 책을 추천한다.

“하나님은 나의‘독특함’을 통해 일하신다. 이는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일하시는 방법이다. 역경에 직면할 때도 그녀는 결코 자신의 기쁨을 빼앗기지 않고 인생의 목적을 이루는 데 방해받지 않는다. 그녀의 믿음은 흔들림이 없다. 이 책은 강력하면서도 희망으로 가득하고, 동화만큼 아름다운 이야기다. 분명히 누구에게라도 이 책이 새로운 목표와 더 큰 꿈에 도달하게 해주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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