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Our Hands Together Inc.

'우리서로 잡은손'(With Our Hands Together Inc. 대표 박(임)선숙)은 2017년 세계장애인의 날(2017 International Day of Person with Disabilities)을 맞이하여 지난 12월 7일 플러싱 유니온플라자 케어센터(Union Plaza Care Center) 강당에서 국제장애인선교회(IMD. 회장 노기송 목사) 주관으로 약 80여명의 장애를 가진 노인들을 모시고 위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진행을 맡은 노기송목사(국제장애인선교회 회장)는 불황의 늪에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아낌없이 후원하고 협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생활이 힘들고 어려운 때에는 대부분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하게 되므로 정말로 주위의 보살핌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지 못하는데, 이러한 때에 더욱 국제장애인선교회를 위하여 기도와 물질로 계속해서 협력해주시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이만호·이진아 목사 부부와 권사님들

이날 축사를 맡은 이만호 목사(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는 유니온플라자케어센터에 순복음안디옥교회의 권사님들이 계시는데, 혼자서 움직이지 못하시므로 한번 그 권사님을 휠체어에서 침대로 옮겨드리면서 불편하신 어르신을 모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21세기 세계 인류의 마지막 참 행복의 조용한 혁명은 오직 예수 사랑 실천운동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또 "하나님의 명령으로 알고 이보다 더 어려운 일들을 순종하면서 자력의 힘으로 살 수 없는 분들에게 손과 발과 눈이 되어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고 감당해 오신 국제장애인선교회의 사명은 참으로 귀하고 하늘의 상이 크리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큰 사랑을 전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기원하며 축하했다.

박(임)선숙 대표는 많은 이들이 허리굽혀 섬겨주고 후원해준지 벌써 27년이 되었다며 이날 하루 만이라도 이들과 하나가 되어 찬양과 기쁨이 넘치는 영적인 고귀함을 느끼며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충만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수님의 군사로서 주님을 위해 살다가 주님을 위해 산제물이 되기를 소망하며 지금까지 믿어주고 지켜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경원 장로(우리서로잡은손 이사장)는 그리스도의 사랑은 쏟아부어도 부어도 한이 없는 사랑이듯이 후원자들의 그 소중한 사랑과 기도의 후원으로 장애인선교회가 성장할 수 있었기에 그 동안 선교회를 위하여 한결같은 사랑으로 섬겨주신 모든 자원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밀알선교합창단(단장 이정진 장로)의 합창과 오카리나 연주(손소혜), 바이올린 독주(이화영), 테너 솔로(이충학), 트럼펫 독주(유요선), 필그림선교무용단(단장 최윤자)의 무용 '우물가의 여인처럼'과 장고춤으로 장애 노인들을 위로하였다.

밀알선교합창단(지휘 이정진 장로)

우리서로 잡은손(With Our Hands Together Inc.)은 1990년 미 연방정부의 승인으로 뉴욕 주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이 단체는 미국 내에서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과 훈련, 양로원과 병원방문을 통한 전도, 해외 선교사 지원 등 전문 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해 오면서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The President Volunteer Service Award를 수상하여 미국 내에서 인정받는 단체가 되었으며 2009년에 UN DPI NGO로 가입이 되어 서울 지부도 열게 되었다. 

우리서로 잡은손 산하기관으로는 국제장애인선교회(IMD), 국제해외선교회(IMO), 한국지부 Seoul WOHT 등이 있다. 후원이나 문의는 E-mail : woht@wohtusa.org 전화 (718)353-37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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