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1:23-31

23 의인의 소원은 오직 선하나 악인의 소망은 진노를 이루느니라 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26 곡식을 내놓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의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 27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 28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29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의 소득은 바람이라 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되리라 30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31 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

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보혈교회, 연세대학교 전자공학, 미국 필라 웨스트민스터 목회학 석사, 비블리컬신학교 신학석사. 현재 인천 송도거주)

잠언 11장은 의인의 열매에 대해 말합니다. 그 열매는 생명 나무이며 또한 수많은 사람들을 얻는 것입니다.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30절).

사람을 얻는 것은 지혜로운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을 얻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재물보다 사람을 얻으며 인기나 권력보다 사람을 얻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유익보다 사람을 얻습니다.

사람을 얻으려면 지혜로워야 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하늘의 지혜를 가진 사람은 사람을 얻습니다. 더욱 분명하게 말하면, 하늘의 지혜를 소유한 자의 특징은 사람을 얻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을 얻는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먼저 30절을 원어로 보니 (뵈 로케흐 느파쉬트 하캄) 이라고 하여 원어의 원형태로 보면 (라카흐 네페쉬)로 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어 원어 (네페쉬)는 “영혼, 또는 사람”이라는 뜻이고 (라카흐)는 “취하다, 잡다, 낚아채다, 붙들다, 받아들이다, 얻어내다, 사다, 결혼하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이 동사의 주요 개념은 어떤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끈다는 개념입니다.

사실 30절은 동사만으로도 여러 해석이 가능합니다. 즉, “영혼을 취하다, 영혼을 얻다, 사람을 낚다, 사람을 붙들다, 영혼을 받아들이다. 사람을 사다, 언약을 맺어 사람을 이끌다”라는 뜻이 가능합니다. 성경 전체의 관점에서 볼 때 이 의미는 영혼을 구원한다는 뜻입니다.

한편, 잠언 11장의 배경과 30절의 문맥에서 볼 때 사람을 얻는다는 것은 생명 나무의 열매를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그들을 부르신 목적을 분명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눅 5:10-11).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사람을 취하리라”는 말씀은 정확하게 오늘 잠언 11장 30절과 같습니다. 즉, 본문 30절의 뜻은 사람을 구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구원이 무엇입니까? 구원은 잠언의 배경에서 볼 때, 교만하고 어리석고 미련한 삶에서 벗어나 하늘의 지혜로 인하여 겸손하고, 명철하며, 풍성한 생명의 삶으로 인도함 받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교만하고 어리석고 미련한 삶은 반드시 스올, 곧 지옥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반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의 삶은 반드시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언은 지혜와 미련함, 의와 패역, 정직과 거짓, 빛과 어둠, 생명과 죽음, 경건과 방종이 대조되고 있으며, 이러한 미련함과 교만과 패역과 거짓과 어둠과 죽음과 방종으로부터 지혜와 의와 정직과 빛과 생명과 경건으로 나아오도록 하는 것을 “사람을 얻느니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이 잠언에서의 구원의 개념입니다. 물론, 이 개념에는 스올에 떨어지지 않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하는 하늘의 지혜의 역할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리하면, 사람을 얻는다는 것은 하늘의 지혜를 얻은 자가 그 지혜를 사용하여 어리석은 자를 지혜로, 패역한 자를 의로운 삶으로, 방종한 자를 경건으로, 어둠에 있는 자를 빛으로, 죽음의 길로 달려가는 자를 생명의 길로 돌아서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일은 하나님이 뜻하시는 가장 위대한 사업입니다. 그것이 바로 독생하신 아들까지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보내어 주신 목적이기도 합니다. 이에 주님은 바울을 세우셔서 이 위대한 일을 하도록 사명을 주셨습니다.

사울, 곧 바울이 살기가 등등하여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죽이려고 다메섹으로 가던 중에 영광을 입으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이 때 바울은 그 분을 향해 누구시냐고 묻습니다. 이때 영광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정체를 알려주신 후에 바울에게 위대한 사명을 주십니다.

[15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16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행 26:15-18).

그러므로 우리가 사람을 얻는다는 것은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죄 사함을 받게 하고 또한 그리스도를 믿어 거룩한 무리 가운데 속하여 당장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릴 뿐 아니라 장래에 영원한 새하늘과 새땅의 기업을 얻도록 하는 것입니다.

한편, 우리는 사람을 얻는 것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도리어 사람들의 인기를 추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것입니다. 이는 참된 그리스도의 종은 사람들의 칭찬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칭찬을 구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 1:10).

이처럼 잠언이 말하는 “사람을 얻는 것”은 사람을 많이 모으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영혼 구원을 의미합니다. 아이돌 그룹이 노래하면 수만 명이 모이고, 인기 연예인이 간증을 하면 교회에 다니지 않던 사람들도 많이 나옵니다. 주님을 믿으면 이 땅의 복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하게 되며, 교회에 잘 다니면서 헌금하면 돈도 많이 벌고 세상에서 형통한다고 가르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늘 기억해야 하는 것은 비진리의 길은 넓은 길이며 그 길에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과, 또한 사람들은 자기 귀를 긁어줄 거짓 선생들을 부지런히 찾아 다닌다는 사실입니다.

[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마 7:13-14; 딤후 4:3-5).

이처럼 성경은 대중을 많이 모으는 것을 ‘사람을 얻는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얻는 것은 죄사함과 영생을 얻는 것이요, 한 영혼을 구원하여 거룩하고 의롭고 정직하고 신실한 생명의 길을 걷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러한 의미에서 영혼을 얻기 바랍니다. 사람을 얻기 바랍니다. 한 사람이라도 어둠에서 빛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불구와 실패와 낙망과 비참에서 능력과 승리와 소망과 감사와 기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들을 얻기 바랍니다. 그들이 스올로 떨어지지 않도록 지혜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31 아버지가 이르되 …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눅 15:10, 32)

이 땅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그렇습니다. 그것은 멸망에 처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때입니다. 하물며 스올로 향하는 사람을 영원한 생명으로 이끈다면 이보다 더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 일은 천사들도 흠모하며 참여하기를 바라던 가장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일인 것입니다.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벧전 1:12).

이처럼 사람을 얻는 것은 이 우주 가운데 가장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한 영혼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일에 마음을 쏟기 바랍니다. 한 영혼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잠언 11장이 알려주는 방법을 따르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우리의 삶에 수많은 생명 나무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30절을 살펴보면서, 이러한 생명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가 말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이것을 30절 앞부분에서는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8절에서는 열매를 맺는 관점에서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고 말합니다.

사실 잠언에서 의인은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주의 법도를 따르는 자로서 그의 영향력과 기도와 가르침과 삶의 본이 그의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을 전합니다. 따라서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성경 전체에서 묘사하는 ‘생명 나무’는 생수가 흘러 넘쳐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또한 생명 그 자체는 성경에서 그리스도 예수님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생명 나무로 상징되기도 합니다. 이에 생명 나무는 에덴 동산에 있었고, 그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영생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새하늘과 새땅에 들어가면 하나님과 및 그분의 어린양으로부터 생명수가 흐르고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습니다.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계 22:1-2)

그래서 잠언 10장에서 확인한 것처럼,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잠 10:11)이며,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믿음으로 이긴 자들에게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계 2:7)고 약속하셨던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생명 나무는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30절의 의인의 열매는 결국 사람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즉, 사람을 얻는 것이 의인의 열매입니다.

지혜의 근본이신 예수님의 삶을 보면, 사람들을 얻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의롭고 정직한 생명의 교훈과 거룩하고 맑은 진실한 사랑의 삶인 것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막 6:34).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더라”(벧전 2:22).

또한 예수님은 영혼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사회적 신분 등을 고려하지 않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즉, 사람을 세상의 기준으로 취하지 않고 그저 주의 사랑으로 사랑해 주는 것이 사람을 얻는 지혜인 것입니다.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골 3:25).

주님은 사회에서 천대 받는 사마리아의 수가 성 과부를 찾아가셔서 구원하셨고, 또한 사람들이 근처도 가지 않는, 군대 귀신에게 들려 무덤 가에서 살던 가련한 광인 한 사람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영혼들을 얻기 위해 하늘의 지혜를 사용했습니다.

[19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

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

26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도다.](고전 9:19, 22-23, 26)

이러한 영혼 구원의 사역은 예수님과 사도들만이 하는 일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거듭난 자라면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아내는 믿지 않는 남편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구원을 얻게 할 것이며, 지혜로운 부모는 믿지 않는 자녀들의 영혼을 구원하여 얻어낼 것입니다. 거꾸로 지혜로운 자녀는 믿지 않는 부모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구원을 얻게 할 것입니다. 혹시 남편 또는 아내가 불신자입니까? 또는 자녀가 불신자입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벧전 3:1-2).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

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고전 7:14, 16-17)

오늘 잠언은 사람을 얻는 비결을 알려주고 있으니, 오늘 말씀을 들은 자들은 포기하지 말고 이 교훈을 배워 주변의 귀한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얻어내기를 바랍니다.

먼저 여자가 사람을 얻는 경우에 대해 여자에게만 해당하는 교훈이 오늘 본문에 있습니다. 그것은 16절과 22절입니다. 물론 그 나머지 내용은 어떻게 의인이 생명 나무의 열매, 곧 사람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비결을 알려줍니다.

일단 사람을 구원하는 지혜로운 여성이 되려면 22절처럼 겉모양만 아름답게 꾸며서는 안 됩니다. 여인들 중에 가장 미련한 여인 중에 하나는 겉모양은 화사하고 아름다운데 속은 더럽고 음탕한 여자입니다. 이러한 경우 그 여자는 돼지 코의 금 고리처럼 매우 무가치하고 불균형한 존재가 됩니다.

물론 여인의 외적인 아름다움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나 외적인 아름다움은 신속하게 사그라집니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언 31:30).

그러므로 22절처럼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 곧 품행이 돼먹지 않은 정숙하지 못한 여인은 마치 돼지 코에 금 고리 같은 것입니다. 이는 역겨움을 뜻합니다. 싸움을 좋아하고 거짓말이나 하고 이곳 저곳 다니며 남들 비방이나 하고 게으르고 무질서하게 살아가는 여인은 가정과 공동체를 허무는 어리석은 여인으로서 아무리 미모의 여인이라도 참된 의인들과 하나님이 보시기에 역겨운 여인인 것입니다. 이러한 여인은 결코 사람을 얻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남편과 자녀들과 가족들마저 영원히 잃어버리는 미련한 여인이 될 것입니다.

29절의 개역 개정은 잘못된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데, 그 원어의 뜻은 “자기 집을 허무는 자는 바람처럼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외적으로 아름다워도 사람을 얻지 못하고, 심지어 더 나아가 가정마저 허무는 여인은 그 인생에 결국 바람처럼 허무하고 썩는 것 밖에는 얻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늘의 지혜를 얻어서 멀리 내다보는 여인은 언제나 내면을 풍성하게 하는데 온 힘과 마음을 다합니다. 그러한 여인은 세월은 쏜 살과 같고 겉사람은 신속하게 후패하지만 속사람은 영원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복음의 여성들을 향한 베드로 사도의 간곡한 부탁을 마음에 새깁니다.

[3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5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벧전 3:3-6)

이것이 여성으로서 남편과 자녀들의 존영을 얻는 길이며 나아가 그리스도께로 사람을 얻는 비결입니다. 따라서 16절은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인 자매 여러분!

돈보다, 외적인 매력보다, 비싼 물건보다,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내면의 성품을 가꾸기 바랍니다. 남편과 자녀들과 친지들에게 존영과 사랑을 얻는 여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선한 일에 힘씀으로 거룩한 교회와 이웃 사이에서 존영을 얻는 여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여인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한 여인이 하나님의 칭찬을 얻고 가족들과 교회 공동체로부터 존영을 얻는 것보다 더 보람보다 더 값지고 더 아름다운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이러한 여인은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얻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을 구원하는 하늘의 지혜는 우리의 삶에서 일반적으로 어떻게 나타납니까? 잠언 11장은 생명 나무의 열매를 맺는 의인의 삶의 특징이 잘 나열되어 있고, 반면에 썩을 열매를 맺는 악한 자들의 특징 역시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먼저, 잠언 11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공평과 공의라는 단어가 유난히 반복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즉, 11장을 통해서 보면, 생명 나무의 열매를 맺는 삶의 가장 큰 특징은 의로운 삶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중을 많이 모으려는 교회는 의로운 삶으로 사람을 얻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것을 교회가 줄 수 있다고 하여 그들의 마음을 미혹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진정 생명 나무의 열매로 사람을 얻는 것은 오직 ‘의로운 삶’ 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1절을 보니, 사람을 얻는 지혜로운 자는 “공평한 추”를 사용합니다. 절대로 속이는 저울을 사용하지 않기 바랍니다. 즉, 이윤을 더 많이 남기기 위해 사람을 속이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만일 속이는 저울을 사용하는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사람을 얻기는커녕 주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2절을 보면, 겸손해야 사람을 얻을 수 있으며, 3절을 보면, 사람을 얻는 지혜로운 자의 삶은 정직과 성실이 그 특징인 것을 알려줍니다. 즉, 어디서나 신용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망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얻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말은 신용이 있기 때문에 생명의 길인 그리스도를 증거할 때 힘이 있는 것입니다.

5절을 보면, “완전한 자의 공의”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도덕적인 흠이 없이 의롭게 사는 삶이라는 뜻입니다. 그러한 자의 삶은 길이 곧기 때문에 어그러진 길을 가다가 넘어져서 고통 당하는 자들을 바른 길로 이끌 수 있습니다.

특히 앞에서 예수님을 예로 든 것처럼, 사람을 얻는 자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을 대할 때 세상적인 기준으로 그의 이웃을 멸시하는 일이 없습니다(12절). 나아가 “두루 다니며 한담하면서 남의 약점과 수치스러운 비밀을 누설하는” 비겁한 행위를 결코 하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자가 남의 약점을 들춰내고 희희덕거린다면 누가 그를 보고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사람을 얻는 지혜로운 의인은 남을 비방을 하거나 남의 비밀을 누설하는 일이 없습니다.

이러한 의인은 이웃 및 공동체를 망하게 하는 일이 없고, 도리어 그의 지식으로 주의 공동체를 환난과 어려움으로부터 구원해 냅니다. 따라서 참된 이웃들은 이러한 의인으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감사하며, 그 의인에게 복을 빌며 또한 그 의인의 축복을 받기를 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이 사람을 얻는 의인은 무엇보다 어려움 당한 자들을 돕기를 좋아합니다. 그는 무엇이든 풍성하게 있으면 반드시 이웃과 나누어 먹으며 함께 즐거워합니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25절).

또한 그의 소원은 오직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의 도움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주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그가 얼마든지 착한 일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공급하십니다.

[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9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11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나눔’(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고후 9:8-11)

특히 사람을 얻는 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재물보다 사람의 영혼을 더 소중히 여긴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재물은 수단일 뿐이지 삶의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만일 재물을 사람을 얻는데 사용하지 못하면 도리어 그 재물은 썩는 독이 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사람을 얻기 위해 주님의 청지기로서 주께서 주신 재물을 지혜롭게 관리하며 사용할 줄 압니다. 그는 주께서 주신 모든 것을 내 것처럼 생각하여 함부로 보증을 서서 날려보내는 일이 없으며,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죽음과 함께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호흡이 있는 동안에 선을 이루고자 할 것입니다.

그는 결코 더 많은 재물을 얻고자 의를 저버리고 죄를 범하는 일이 없을 것이며, 이 땅에서 잘 되고자 악인들 및 불신자들과 손을 잡는 일도 없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흩어 구제하지만, 가난한 적이 없고 늘 풍성하며, 선을 지속적으로 행함으로 늘 사람들로부터 은총과 존영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인이 형통할 때는 더 많은 의인들이 생겨나면서 가정과 교회와 사회 공동체가 든든하게 서 가게 됩니다. 이러한 의인은 참으로 하나님이 맘껏 복을 베푸시는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며, 이들은 공동체에 속한 자들을 늘 아끼고 사랑하고 돌봅니다.

그들은 성령 충만한 지혜로운 자들로서, 어떻게 하면 생명 나무의 실과를 무성하게 자라나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대책을 마련하고 함께 기도하며,

언제나 인자함 가운데 주께서 그에게 주신 모든 재능들과 물질과 시간과 은사를 사람을 얻는 일을 위해 사용합니다. 따라서 그는 의를 뿌리는 자의 삶이기에 그 열매가 허무하지 않고 반드시 상이 있습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의 소원처럼,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려는 의인의 소망과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그로 인하여 하나님은 한없는 영광과 기쁨을 얻게 되실 것입니다.

하지만 어리석고 교만하고 악하고 미련한 자는 하나님의 뜻에 무관심하며, 하나님이 무엇을 가장 기뻐하시는지에 대해 전혀 상관하지 않고, 오직 자기 것을 챙기는 것이 그의 인생입니다. 마치 하나님을 떠난 가인이 저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두려움을 감추기 위하여 끝없이 성벽을 쌓고 안전을 추구하였던 것처럼, 이들은 재물이나 권력, 그리고 대중을 모아놓는 것이 무슨 힘이나 될 줄 알고 더욱 죄를 지으면서라도 돈과 권력을 쌓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패망과 죽음, 그리고 지옥 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재물을 붙드느라 사람을 잃으며, 가족도 잃고, 나아가 영원토록 하나님도 잃습니다. 그들은 남에게 진정으로 구제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며, 그들의 인생 주인이 없으니 청지기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많은 죄와 굽은 마음과 독하고 인색한 마음으로 살아가면서 세상의 것이 조금 쌓인 듯하면 지극히 교만하여져서 더더욱 사람을 잃게 됩니다. 그의 인생은 따스함과 윤택함은 없고 그저 욕심에 의해 저질러진 죄악들과 미움과 상처가 즐비하게 남겨져 있을 뿐입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마음이 잔인하고, 항상 불의 가운데 있기 때문에, 아무도 믿지 못하여 늘 외롭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번에 더 많은 것을 잡기 위해 보증을 섰다가 하루 아침에 거지가 되기도 하고, 스스로 만든 미움의 원수들의 칼에 맞아 순식 간에 감옥에 들어가거나 지옥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31절).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사람을 얻는 자를 언제나 환난에서 구원하여 주십니다. 바울의 삶을 보십시오. 그는 사람을 얻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위험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를 친히 보호하시며 하늘의 기쁨과 영광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심지어 사람을 얻기 위해 수고하며 고난 당할 때 더욱 하나님의 영이 주의 종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따라서 더욱 그 입에서 나오는 능력의 교훈으로 인하여 더 많은 생명의 열매들을 풍성하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 4:13-14)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면, 우리로 인하여 그리스도께로 인도함을 받아 구원 얻은 자들이 영원토록 우리에게 존영을 표현할 것입니다. 이에 바울이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빌 4:1).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삶을 돌아보기 바랍니다. ‘나는 나의 삶을 통해 누구누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였는가?’ 다른 어떤 사람이 여러분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그분 덕분에 이렇게 구원을 얻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만일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가장 큰 기쁨인 하나님 나라 확장과 영혼 구원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까?

혹은 그저 세상 사람들보다 더 잘 먹고 더 잘 살기 위해, 다른 말로 하면, 나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고 또한 교회를 다니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하지만 세상에 나가면 인색하고 무자비하고 잔인하고 속이고 배반하고 커닝하면서, 심지어 속이는 저울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만일 신자의 삶 가운데 공평 또는 공의의 삶이 없다면 하나님께 모욕을 돌릴 뿐이지, 결코 한 영혼이라도 하늘의 참된 진리와 구원으로 인도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영원하고 위대한 열매를 바라보지 못하는 자들은 곡식을 내어놓지 않고 인색하지만,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자는 주 예수님처럼 돼지 2천마리를 희생하더라도 한 영혼의 구원을 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재물을 모으려는 인생은 지극히 어리석은 삶으로서 죽음을 지날 때에 단 한 푼도 가져가지 못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시기 때문에 심은 대로 거두십니다. 의로 심은 자는 의의 생명을 거두게 하시고, 악을 심는 자는 멸망과 허무와 비참을 거두게 하십니다.

우리 인생은 안개와 같지만, 주께서는 영원한 보람을 위해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생명을 주시고 모든 필요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며 무엇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지금의 수고가 썩을 것을 위한 것입니까? 아니면 영원한 가치가 있는 생명 나무를 위한 수고와 삶입니까? 내가 속한 신령한 공동체에 어떤 신령한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생명 나무에 어떤 유익과 영양분을 주고 있습니까? 혹시 미움과 교만과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주님의 거룩한 공동체에 유익보다는 도리어 해를 가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이미 언급한 것처럼 생명 나무는 성경 전체에서 볼 때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즉,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에 연결되어야 생명 나무의 실과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 실과는 다름 아닌 사람들의 영혼 구원입니다.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5, 8)

주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내 안에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가 있으니 그 의를 따라 믿음으로 의로운 삶을 살기 바랍니다. 그러면 많은 영혼을 구원하여 영원한 보람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생명 나무의 실과가 맺혔는지를 보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쉬지 않고 의의 열매를 우리의 삶 가운데 맺어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의의 열매는 곧바로 생명 나무의 열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영적인 법칙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마지막 심판에 따라 우리 각자의 영원한 영광은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히 결정될 것입니다.

오늘도 나의 인생이 왜 주어졌는지 분명하게 알고, 잠깐 있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우리 인생을 생명 나무를 위해 드리고, 나아가 그 생명으로 살아감으로써 의의 열매를 맺어, 허다한 생명 나무의 실과들, 곧 수많은 영혼 구원의 열매를 얻어 하나님께 지극한 기쁨을 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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