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석 감독 “사명자는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이 정하신 길 걸어야”

기간, 중앙연회 신년하례회가 지난 4일 의정부중앙교회에서 진행되었다. 신년예배와 성찬식 그리고 하례 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중앙연회(이광석 감독)는 4일 의정부중앙교회에서 신년하례 감사예배를 드리고, 연회의 발전과 감리회의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광석 감독은 사망자가 가야 할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모두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수행하는 사망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목사는 목사답게, 평신도든 평신도대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는 중앙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감독은 “사망자는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이 정하신 길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우리가 가는 길이 세상에서는 고난을 겪을지 모르지만, 영광의 면류관이 보장된 길임을 기대하고 믿으며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2018년을 여는 첫 성찬식은 중앙연회 역대 감독들이 집계에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광석 감독을 중심으로 전 용재 감독, 배정길 목사, 권혁구 목사, 정승희 목사, 이정원 목사, 최재화 목사가 보좌에 나섰다. 빵과 포도주를 나눈 연회원들은 “주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화해의 징표들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감사기도를 하면서 성찬식을 마무리했다.

이날 하례 회에 참석한 이들은 “하나님이 정하신 길만 따라가는 주님의 사망자가 되겠습니다. 중앙연회와 감리 회를 위해 십자가를 지겠습니다.”라는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신년인사를 전한 가평지방 장병선 감리사는 “거대한 선박이 화물을 가득 싣고 오대양 육대주를 항해할 수 있는 것은 중심을 잡아주는 평형수 덕분이다”며 “중앙연회가 감리회의 중심을 잡아주는 평형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신년하례회를 마친 후 감독 및 연회 각 부 임원과 감리사들이 모여 진행된 2018년도 제1차 실행부위원회 회의에서는 제17회 중앙연회 일정과 연회부담금 책정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17회 중앙연회는 오는 4월 5~6일 선한 목자 교회(유기성 목사)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연회등록금은 전년도와 같은 4만 원으로 책정했다. 공천위원회와 예산소위원회 구성은 이광석 감독에게 위임했다. 연회부담금은 연회 소속 개체교회 재정상황을 고려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경상수입 0.9%로 동결했다.

아울러 미주감신 지원금 1,400만 원을 2017년도 개척교회설립기금 적립금에서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선한 목자 교회의 청원에 따라 영성 일기 사역을 전담하고 있는 위드지저스미니스트리(대표 유기성 목사)를 연회 기관으로 인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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