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출장을 통해 장학금 전달한 신경숙 이사장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 이사장(국제중국어교육센터 회장)은 작년 12월 26일 광주광역시에 출장을 나가 전남ㆍ광주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경숙 이사장을 비롯한 윤영석 이사, 신제국 이사, 송영미 이사는 이 날 오전 6시 30분에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광주 송정역으로 출발했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는 매년 한국 학생과 중국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이 늦게 끝나는 평일이어서 협회 내 신경숙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직접 지방으로 출장을 가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사무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숙희 광주회장은 축사에서 장학금을 출연하게 된 과정을 밝히며 축사를 이어갔다.

축사에서 이숙희 지회장은 "여러분들은 장학금 액수에 상관없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성장하여 사회에 필요한 일을 많이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하면서 "먼 훗날 여러분들도 다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는 2007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현재까지 많은 학생들이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2004년에 설립 후 2006년에 외교부에 등록된 사단법인 공익단체인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는 한ㆍ중 민간 외교의 첨병으로 묵묵히 사명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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