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2일 석사모니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가 감히 한국기독교를 대표하여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사회는 요즘 정치판을 비난하며 나라가 큰일났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세상이 악하다고 심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과 교회가 범죄할 때 심판의 칼을 드신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기 전에, 동성애자들을 뭐라고 하기 전에 종교다원주의에 미쳐있는 교회와 동성애에 앞장서는 교회와 목사들 즉 황충들과 거짓말을 지어내는 거짓 선생들을 먼저 보아야 한다.

지금 한국교회는 정체성을 잃고 지체부자유자 상태와 조현병에 걸려 똥을 싸고 뭉개고 앉아서 나라와 세상이 더럽다고 외쳐대고 있다. 자신이 얼마나 더러운지, 세상사람들도 더럽고 냄새가 나서 옆에 오기 싫어한다는 것을 모른채 간음한 여인을 데려다가 돌로 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크리스천은 종교인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있는 이들을 크리스천이라고 한다. 그러나 NCCK는 스스로 “우리 종교인”이라며 하나님과 관계가 없음을 이 메세지에서 밝히고 있다.

로마서 10:2-3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세상에서 의로우신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 그런데 하나님의 의처럼 가장해서 자기들의 의를 힘써 행하는 자들을 종교인이라고 하며 이들이 선악지식나무를 따먹고 무화과 잎으로 허리띠를 하는 자들이다. 그래서 종교인들이 행하는 모든 정의로움과 선행을 모두 죄라고 한다. 빛이신 주님이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어둠을 밝히 드러내신 것처럼 오늘날 기독교를 종교로 타락시킨 교회와 목사들의 행위를 죄로 드러내신다.

호세아 6:9-10 강도 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저희가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은 행음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혔느니라

종교 지도자들과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부하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자기들의 의로 죽여서 그의 후손들이 저주를 받은 것처럼 오늘날 종교로서의 기독교 그리고 종교인으로서 사역하는 목사들 역시 그들의 후손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힘써 반역한 음녀들의 후손이라는 부끄러움을 남겨줄 것이다.

크리스천은 하나님께서 낳으신 자녀들로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관계가 형성되지만, 모든 종교는 인간이 하나님을 낳아서 인간이 신을 찾아가지만 인간이 자기들이 원하는 형상대로 만든 죽은 신이므로 아무런 관계가 형성되지 않는다.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이며 교회의 지도자라고 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세상과 또는 세상의 종교들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는 이들을 성경은 “땅이 공허하고 혼돈하며 빛이 없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무저갱”이라고 말씀한다.

출애굽기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성령이 없는 인간은 존재가 아니다. 이세상에서 존재하시는 분은 하나님 한분 뿐이다. 그래서 존재이신 그분과 한몸이 된 사람만을 그분이 존귀하시므로 존귀한 존재라고 하는 것이며, 그분과 연합되지 못한 채 종교인으로 교회생활을 하는 자들을 돼지우리에서 진흙탕에 뒹굴며 사는 돼지라고 하는 것이다. 

돼지는 겉은 굽이 갈라져서 크리스천으로 보이지만 내면은 묵상 즉 믿음의 열매가 맺히지 않으므로, 외면만 크리스천의 모양을 갖춘 가짜 크리스천 즉 기독교 종교인을 말한다.

그러므로 존재가 아닌 Nothing이 감히 하나님과 크리스천의 삶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존재가 아니므로 세상 역사나 정치나 문화에 대해서 아무리 외쳐도 허공에서 허무하게 사라지는 연기일 뿐이다.

이러한 Nothing 즉 종교인들이 한국 기독교를 대표한다며 외치는 소리가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합니다”이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땅, 한반도의 앞날이 결정될 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 종교인들의 착한 마음과 굳은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라며 기독교와 불교 종교인들의 “착한 마음”과 “굳은 의지”가 큰 힘이 될 거라고 한다.

피조물은 조물주이신 하나님의 의지(뜻)을 구하며 그분의 뜻대로 살아야하는데, 인간의 부서져야 할 굳은 의지(뜻) 즉 “견고한 진”이 큰 힘이 될거라고 한다. 하나님 없이 행하는 모든 세상적 관점의 선한 일들을 성경은 죄라고 한다. 따라서 이들이 말하는 “착한 마음”은 “악한 마음”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NCCK가 밝힌 메세지는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인간의 굳은 의지(뜻)로 악을 행하겠다고 스스로 어둠을 드러낸 것이다. 

오호 통제(嗚呼痛哉)로다! 

한국이 하나님의 심판의 칼을 어떻게 피하려고 점점 더 반역의 길로 달려가고 있는가! 지금 주님은 종교인이라고 자청하는 기독교와 목사들에게 말씀하신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반석을 쳐서 부스러뜨리는 쇠망치 같지 아니하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보라. 서로 내 말을 도적질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렘 23:29-30)

다음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서 석가모니의 태어난 날을 축하하며 보낸 축하 메시지이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승가와 모든 불자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반도가 안고 살아온 억겁의 고난과 아픔을 깨고 평화가 조금씩 여물어 가는 이때, 사람마다 자비의 등을 밝히고 날마다 좋은 날이 되도록 땀 흘리고 애써야만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살아갈 세상도 든든히 세워짐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세상은 정의로운 평화와 모든 생명이 풍성한 삶의 은총을 누리는 세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 하셨습니다. 빛은 어둠이 싫다 하여 스스로를 감추지 않습니다. 소금은 스스로 녹아들어 깃듦으로 만물이 자신을 닮게 만듭니다. 우리 종교인들이 제 소명을 다해 살아가야만 우리 세상도 날마다 새롭고 또 새로워질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 모든 중생들에게 지혜와 이타적 삶을 살아갈 것을 밝히셨습니다. 한국 불교는 이타적 삶을 위해 서원하고 회향하는 이들의 보살행이 있어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희망이 있다고 가르칩니다.

종교인의 삶이 이기를 벗어나 이타적일 때에라야만 세상은 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한 경쟁과 갖가지 분쟁으로 상처 입고 아파하는 세상을 위해서 불교도와 기독교도가 힘을 모으고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땅, 한반도의 앞날이 결정될 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 종교인들의 착한 마음과 굳은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맑고 향기로운 기운이 넘치는 오늘, 부처님오신날에 승가와 모든 불자께 거듭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기운이 담장을 넘고 경계를 넘어, 온 세상 모든 이들에게 은덕이 되고 용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 홍 정

한국기독교 종교인들아, 들을 귀 있는 자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사야 1:2-6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 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2018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018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발표

매년 1월 18일부터 25일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으로 지키고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올해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실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역사는 1908년 폴 왓슨(Paul Wattson) 신부가 ‘교회 일치 기도 주간’을 준수할 것을 제안하는데서 시작했으며, 이 후 1926년 신앙 직제 운동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을 위한 제안’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후 1966년에는 세계교회협의회 신앙직제위원회와 바티칸이 프랑스 리옹에서 일치 기도 주간 자료집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1968년, 마침내 공동으로 준비한 일치기도주간 자료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전통적으로 북반구에서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으로 정해진 기간은 1월 18-25일인데 이 주간이 지정된 이유는 천주교의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과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사이의 기간으로 정해졌기에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한국에서는 1968년 대한성공회가 일치 기도회를 시작하였고, 1986년부터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함께 공동기도회를 드리는 등 함께 일치 기도 주간을 준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8년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은 “권능으로 영광을 드러내신 주님의 오른손”(출 15:6)이라는 주제로 카리브의 교회들이 초안하였고, 이 초안은 세계교회협의회(WCC) 신앙과직제위원회와 바티칸(Vatican)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그리고 초안 대표자가 참여하는 국제협의회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는 2018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공동담화문을 발표하는 한편 오는 2018년 1월 18일에 “2018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진행하기로 하고, 장소를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회동성당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KNCC에 가입되어 활동하는 개신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구세군,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성회, 기독교한국루터회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천주교회, 한국정교회와 함께 활동 중이며 이들 교단은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맞아 매년 공동담화를 발표하며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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