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소리가 넘치는 오늘도 말씀에 더욱 집중하며

Esther Yun, Power News USA 칼럼니스트, Silk Wave Mission 후원이사

성경본문 : 예레미야 2:1-8

[렘 2:4]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의 집 모든 족속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4절)고 하십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들을 줄 아는 귀와 깨달을 줄 아는 마음이 있습니다. 귀로 무엇인가를 듣지만 깨닫고 행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게 반응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향해 들으라고 끊임없이 말씀을 하셨지만 “헛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5절)라는 책망을 듣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으면 허무한 세계에서 실상이 아닌 허상을 쫒다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허탄한 자랑 속에 무의미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듣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의 소리를 듣고 인생을 살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살 것인지는 내가 결정하고 따라야할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혜로운 결정 속에 살아왔다면 이스라엘은 재앙을 맞이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 또한 하나님을 믿는 자로 무슨 소리를 듣고 따라 가는가에 내 인생의 여정이 달라질 것입니다.

세상에는 참으로 유혹의 소리가 많습니다. 책에서도 나에게 작가가 말을 합니다. 드라마나 오락 쇼와 같은 엔터테인먼트의 프로그램 속에서도 누군가가 말을 하고 나는 듣게 됩니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에서도 누군가가 올려놓은 글과 동영상, 공유된 지식과 정보 속에 알려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같이 말이 많은 곳에 하나님의 말씀만을 귀 기울이며 조용히 산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을 내 옆에 가까이 두고 매일같이 보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의 집 모든 족속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4절)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시대를 초월해서 성경을 통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음성을 내 삶속에서 듣고 순종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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