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바울교회 원팔연 원로목사
지난해 11월 26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바울교회를 은퇴한 원팔연 원로목사가 본푸른교회에서 개최하는 제직성장세미나 강사로 초청되어 "교회성장을 위한 제직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원팔연 목사는 32세에 정읍성결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고, 36세에 전주에서 교회를 개척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기도를 열심히 하던 중에 "내가 너를 통해서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게 될 것"이라는 세미한 음성을 듣고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전도했단다. 결국 전주에서 가장 큰 바울교회로 성장했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목표로 삼았던 선교하는 교회로 성장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지난 46년 간의 목회경험을 통해서 교회성장과 제직의 사명에 대해서 말하였다.
전주바울교회에서 33년 목회하는 동안 겪은 은혜가 많다. 교회를 성장시키는 사람이 애국자이다. 어느날 조폭출신이 교회를 와서 예수를 믿더니 술과 담배를 끊고 열심히 교회를 섬기어 결국 장로가 된 분이 있었다고 한다. 그 장로는 원팔연 목사가 그곳에서 목회하는 동안 가장 큰 조력자가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사람을 변화시키는 곳이 바로 교회이다. 전주바울교회가 성장하니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를 4번이나 개최하게 되었다. 또 해외선교사를 수없이 파송할 수 있었다. 교회가 성장하니까 지역에서 그 누구도 전부바울교회를 무시하지 못하더라. 한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모든 제직들은 우선 교회가 성장해야 한다는 신념과 믿음이 있어야 된다. 좋은 성도를 만들기 위해 제직으로 세웠으니 먼저 그 자신이 좋은 성도가 되어야 한다. 또 봉사하기 위해서 제직을 세웠다. 집사ㆍ권사ㆍ장로가 된 것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천국과 지옥이 없으면 예수를 믿을 필요가 없다. 구원의 확신으로 예수를 믿고 변화되어야 한다.
교회성장을 위한 제직의 조건은 주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주님을 사랑하느냐고 물었을 때 확신으로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주님을 진실로 사랑해야 한다. 부활 후에 주님 앞에서 사랑을 고백했던 베드로가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하면서 남긴 "예수 내 구주"라는 말이었다.
5. 제직은 영적인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영적인 능력이 있어야 한다. 영력은 깊은 기도에서 온다. 교회성장은 깊은 기도로 영력있는 제직들이 있어야 한다.
▣ 원팔연 원로목사 약력 ▶ 성결대학교 신학과 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