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저의 맑고 깊은 명언들을 통해 그리스도교의 정체성 발견

에이든 윌슨 토저(Aiden Wilson Tozer, 1897.4.21.~1963.5.12)는 미국의 개신교 목사이자 설교가이다. 미국 서부의 펜실베니아 작은 농장 출신의 토저는 가난으로 제대로 된 고등교육과 신학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탁월한 통찰력과 간결하지만 강력한 언어들로 20세기의 선지자는 칭호를 얻게 된다. 그는 그런 칭찬에도 불구하고 목사임에 늘 기뻐했다. 토저의 맑고 깊은 영성은 기도생활이 배경한다. 그는 평소에 “사람은 자기가 기도하는 만큼 이룬다”는 말을 자주 강조했다.

토저에 대한 저서들이 많이 있지만, 그의 글들 중 핵심적인 문장들만 모아서 A. W 토저의 명언록 시리즈로 출판되었다. 이번에 예찬사에서 나온 두 권의 책은 A. W 토저의 명언만을 모아 『그리스도교에 대한 황금률』과 『그리스도인에 대한 황금률』로 출판한 것이다.

제임스 L. 스나이더(James Lucion Snyder, 1951.7.21~ )는 미국의 칼럼니스트이며 작가로 기독교 선교 연합(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에서 활동했으며 미국의 대표적 월간지인 Guideposts를 포함하여 80 개 이상의 정기 간행물에 글을 썼다. 그는 평소에 토저의 삶과 글에 깊은 감명을 받아 1991년 A . W Tozer의 자서전 인 <God of Pursuit of God : AW Tozer의 삶>을 출판하여 1992 년 Christianity Today에서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 '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 그 후 작가로서의 삶을 넘어 메릴랜드 세번(Severn)에 있는 얼라이언스 교회에서 목회를 했다.

그의 최근의 저서 The Quotable Tozer는 2018년 8월에 미국 현지 출판사에서 출판될 예정인데, 이번에 임은묵 목사의 번역을 통해 예찬사에서 2권의 책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한 것이다.

먼저 소개할 책은 <그리스도교에 대한 황금률>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교와 관련한 핵심적인 주제들에 대한 토저의 주옥과 같은 글들만 모아놓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토저의 맑고 깊은 명언들 속에 그리스도교의 정체성을 발견하게 된다.

책을 소개하기에 앞서 책장을 넘기는 내내 시대의 한 복판에서 외치는 선지자의 사자후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소개하는 서평을 쓴다는 것은 빛나는 황금 면류관에 색종이 리본을 붙이는 것 같은 부담감이 밀려왔다. 역자를 통해 <황금률>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토저의 글은 거룩하며 능력으로 가득 차 있었고 가감할 수 없는 표현 그 자체여서 이 글들을 설명한다는 것은 마치 사족(蛇足)과 같았다.

그의 책 <그리스도교에 대한 황금률>에는 약 1100개의 빛나는 글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 글 가운데 30개의 글만 소개하고자 한다. 독자들이 이 책을 직접 만난다면 보석 상자가 아니라 보물섬의 보물 동굴에 들어선 감동과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A. W. 토저 │ 에이든 윌슨 토저(Aiden Wilson Tozer, 1897.4.21-1963.5.12)는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목회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진리를 땜질하고 멋대로 변경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의 부패한 현실을 비판하고 인기에 영합하지 않는 사역을 하므로 이 시대의 선지자라는 평을 받았다. 그는 교회가 할리우드식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것에서 벗어나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의 두려운 영광을 추구하는 것이 참 영성이라고 말한다. 그의 글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지금의 교회에 다시금 개혁의 불을 붙이고 있으며, 독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위엄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독자는 이 책을 읽는 동안 감동과 회복과 경외심을 얻게 될 것이며, 날마다 묵상하는 가운데 토저가 전율했던 그리스도의 영광과 위엄에 크게 전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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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소개

임은묵 │ 임은묵 목사는 IGSL에서 M.A. in Transformational Leadership, 국신대에서 M.Div., PCU에서 Ph.D. in Religious Studies를 졸업했다. 저서로는 『전가 기도법』, 『전능하신 의사 예수』, 『치유의 기름 부음을 주옵소서』 (이상 예찬사), 『성령과 제7의 감각』(교보 퍼플) 외 여러 권이 있다. 역서로는 『성경에 있는 과학적 사실들』레이컴포트, 『예수 더 큰 갈망』 데이빗 윌커슨(이상 예찬사), 『사역과 제자도』 앤드류 머레이(샘솟는기쁨), 『위로하시는 성령님』 브라이언 베일리(은혜), 『리더십의 성벽을 쌓아라』 글렌 존슨(예영)외 50여 권이 있으며, amazon.com에서도 Eun Mook Lim을 치면 한글책과 영어책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slem77@naver.com

책소개

Chapter 01 그리스도교

“오늘날의 다수는 그리스도교가 마치 상점의 선반에 진열된 제품인양 마케팅을 사용하여 그리스도교를 유명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삶

“오늘날의 우리가 가진 끔찍한 모조품은 거룩함이 없는 그리스도교다.”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주님

“그리스도교는 특정한 규칙과 규정과 의식을 고수하는 종교가 아니다. 그리스도교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갈 때만 만족할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다.” 하나님을 기뻐함

“우리는 아무에게나 불쾌감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유혹을 받는다. 그러나 나는 그리스도교에 물을 타서 희석하고 싶지 않다. 나는 안 된다고 말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잘못된 것에 아니다라고 말하고 올바른 것에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기를 원한다.” 하나님을 기뻐함

“그리스도교 교회의 대부분은 영적이 아닌 사회적이다. 우리는 사회적 의미를 지닌 영적 단체여야 한다. 그러나 우리 교회의 대부분은 영적 의미를 지닌 사회단체다” 성령님의 신비

“모든 문헌은 위대한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사실에 의해 그리스도교가 증명될 수 있다는 개념에 관해 쓰였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정치인을 찾을 수 있다면, 잡지 표지에 ”○○○상원의원은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하면서 그가 믿는 그리스도는 우리가 믿어도 좋은 분이라고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언제 상원을 의지하셨던가?” 성령님의 신비

“그리스도 재림에 대한 진정한 열망이 부재한 또 다른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서 너무 편안하기 때문에 이 세상을 떠나고 싶은 욕구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연합주간지 위트니스 –1955

Chapter 02 그리스도의 명령

“기도를 강렬하게 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기도 효과의 척도는 아니다. 사람은 주님 앞에 얼굴을 묻고서 흐느껴서 자기의 문제를 말씀드리면서도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할 의도를 갖지 않을 수도 있다.” 연합주간지 위트니스 –1956

“사랑의 최후의 시험은 순종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달콤한 감정과 희생하려는 마음과 열정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다.” 연합주간지 위트니스 –1960

Chapter 03 교 리

“성경의 교리는 신학적인 놀이터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리를 알고 있지만, 그들은 개인 생활에서 그 교리를 결코 경험하지 못했다.” 성령님으로 사는 삶

Chapter 04 교 회

“교회의 그늘에 하나님을 숨기는 것은 교회 안에 하나님을 모시지 않는 것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삶

“사람들은 더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 받으시는 것 때문에 교회에 오지 않는다. 그들은 교회에서 재미있는 것들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교회에 온다.” 성령님으로 사는 삶

“하나님께서는 교회들이 밝은 빛이 되게 하는 것에 목적을 주시지 않았다. 교회들은 밝은 빛을 담는 그릇과 용기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기

“교회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개선되도록 성장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개선하도록 지적할 때, 그것은 교회가 부패했다는 확실한 증거다”  판에 박힌 생활, 부패, 그리고 부흥

“우리는 일요일 아침 아주 일찍부터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에 관해 들었다. 그래서 예배자들은 그날 골프를 치러 가기 전에 종교적 의무를 다할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책임이 최소한의 불편함과 어떤 식으로든 그날의 즐거움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편안한 느낌을 준다.” 연합주간지 위트니스 –1952

Chapter 05 기 적

“그리스도교는 기적이다. 그리스도교는 베드로가 환상 중에 보았던 보자기처럼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천국에서 온 경이로운 것이다. 그것은 에스겔의 환상속의 물처럼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온 것이다.” 성령님의 신비

“우리는 하나님이신 신비를 향하여 열려있는 창문이 있어야 한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걸어 다니는 기적이어야 하며, 결코 설명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예언자의 목소리

Chapter 06 마 귀

“오늘 나는 마귀를 의식하지 않는데, 이는 내가 마귀를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귀가 내가 좋아하거나 동경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오면 위험한 존재가 된다.” 하나님의 지혜

Chapter 08 성 경

“성경을 설교하는 대신 성경에 관하여 설교하는 것은 많은 사람이 걸려드는 덫이다. 이것은 사람이 음식을 실제로 먹는 대신 음식에 관하여 말하는 것과 같다.” 당신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능력

“성경 읽기의 중요성은 읽기가 아니라 성경을 쓰신 분과의 교제다. 올바른 성경 읽기는 성경을 쓰신 성령님 안에서 해야 한다.” 사람의 목적

Chapter 09 성 령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결코 머리로 움직이지 않는다. 교회는 가슴으로 움직인다. 성령님께서는 절대로 사람의 머리를 채우시지 않는다. 성령님께서는 그의 가슴을 채우신다.” 십자가에 못 박힌 삶

“성령님께서는 열정이 아니시다. 어떤 사람들은 열정을 품고서 그것이 성령님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성령님의 기름부음 받은 예배라고 생각하면서 흥분하며 노래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이 성령님이라고 생각한다. 그 같은 사람들이 나가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 성령님께서는 사람안에 들어가신 후에 결코 그가 세상 사람처럼 살아가게 하시지 않는다.” 성령님의 신비

“우리는 성령님께서 알게 하신 만큼만 그리스도를 알고 있고, 성령님께서 주신만큼만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연합주간지 위트니스 –1963

Chapter 10 신 비

“하나님의 지문은 모든 피조물 위에 찍혀있다. 우리가 창조의 신비를 더 깊이 탐구할수록 하나님의 지문을 더 많이 보게 된다.” 하나님을 기뻐함

Chapter 11 신 학

“나는 신학을 신뢰한다. 나는 하나님에 대하여 연구하는 신학보다 더 훌륭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신학은 하나님으로 시작하여 하나님으로 끝난다. 그렇지 않은 것은 참된 성경적 신학이 아니다.” 하나님을 기뻐함

Chapter 13 영 광

“우리는 세상을 축복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지만, 절대로 세상과 타협하라는 말씀은 듣지 않았다. 우리의 영광은 땅 위에 짓는 모든 것으로부터 영적으로 빠져나오는 것에 있다.” 연합주간지 위트니스 –1950

Chapter 16 은 혜

“예수님께서는 은혜가 흘러나오는 통로이시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나는 진리다’라고 말씀하셨고, 그분의 상처 입은 옆구리를 통해서 당신과 나와 같은 죄인들의 세상에 은혜가 흘러나왔다. 하나님의 모든 은혜는 어디에서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다.”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주님

Chapter 17 위 엄

“위엄에 대한 감각이 사라지자 종교적 경외심과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의식이 사라졌다. 우리는 침묵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조용한 곳으로 들어가는 능력과 예배 정신을 상실했다.” 거룩한 자를 아는 지식

Chapter 19 찬 송

“교회가 위대한 찬송가를 부르는 동안에는 패배할 수 없다. 왜냐하면, 찬송가는 음악으로 만들어진 신학이기 때문이다.” 연합주간지 위트니스 –1958

Chapter 21 하나님의 사랑

“사랑의 최종적인 시금석은 순종이다. 달콤한 감정이나 자발적인 희생이나 열심히 아니라 그리스도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이 사랑의 최종적인 시금석이다.” 연합주간지 위트니스 -1960

 

 

목차

영문판 편집자의 글

Chapter 01 그리스도교 / 13

Chapter 02 그리스도의 명령 / 53

Chapter 03 교 리 / 56

Chapter 04 교 회 / 60

Chapter 05 기 적 / 96

Chapter 06 마 귀 / 102

Chapter 07 부 활 / 118

Chapter 08 성 경 / 121

Chapter 09 성 령 / 158

Chapter 10 신 비 / 191

Chapter 11 신 학 / 198

Chapter 12 약 속 / 202

Chapter 13 영 광 / 208

Chapter 14 영 성 / 211

Chapter 15 은 사 / 217

Chapter 16 은 혜 / 219

Chapter 17 위 엄 / 230

Chapter 18 자 비 / 234

Chapter 19 찬 송 / 238

Chapter 20 천 사 / 245

Chapter 21 하나님의 사랑 /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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