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향한 나의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Esther Yun, Power News USA 칼럼니스트, Silk Wave Mission 후원이사

성경본문 : 예레미야 9:7-16

[렘 9:7-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딸 백성을 어떻게 처치할꼬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 그들의 혀는 죽이는 화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마음으로는 해를 꾸미는도다. 내가 이 일들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이 심판을 결정하셨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백성들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혀는 죽이는 화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마음으로는 해를 꾸미는도다.”(8절) 라고 하셨습니다. 이중적인 마음을 가지고 사는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은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내하시며 오래 참으시는 기간이 있으시고, 죄를 심판하시기 위해 연단하시는 기간이 있습니다. 연단의 기간 동안 백성들이 죄를 뉘우치고 돌이키라고 기회를 주시는 시간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가 함께 하십니다. 은혜로 구원을 베푸시지만 죄에 대한 철저한 회개는 반드시 내가 해야 할 평생 숙제입니다.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시기에 지은 죄에 대해 회개한 자를 용서하시고 죄로부터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요한1서 9절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불의를 버리고 거짓된 삶을 살지 말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보시고 심판하시기에 내 마음에 무엇이 담겨져 있는지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내 이웃에게 하는 행동이 나의 신앙상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자는 반드시 자신의 삶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살 것입니다. 나의 삶 가운데 축복의 통로, 사랑의 도구로 이웃에게 다가가기를 원합니다.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말로 독화살을 쏘고, 마음의 상처를 주기 위해 해를 입히며 살지 말아야겠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는 신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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