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중심적인 삶과 자기중심적인 삶의 결과

Esther Yun, Power News USA 칼럼니스트, Silk Wave Mission 후원이사

성경본문 : 예레미야 17:1-11

[렘 17: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신본주의와 인본주의 차이는 마음의 중심에 누가 있는가에 차이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능력 안에 거하기를 원하는 자는 마음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사람의 생각을 우선시하는 자기중심적인 자들은 육신의 힘을 믿고 자기강화를 위해 부단히도 애쓰며 살아갑니다. 그러한 삶이 나에게 만족할 만한 가치와 의미를 주는 것일까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7절에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라고 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사는 자는 형통하는 삶을 살 것입니다. 사람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기에 고난이 와도 그것은 위장된 복이고, 평안이 오면 그것은 감사기도의 결과입니다. 육신의 힘을 믿고 사는 자는 자신이 만난 상대에 따라 자존감과 자신감의 변화로 마음의 평안이 없습니다. 항상 남과 비교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사는 자의 결말은 저주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떠난 삶이 얼마나 비참하고 고통스러운지를 유다 백성들이 나라 잃은 설움과 비교할 수 있지 아닐까 싶습니다. 내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주인삼아 잘못된 생각과 우상들을 버려야겠습니다. 하나님보다 소중히 여기는 것, 믿음 생활에 방해가 되는 걸림돌, 내 생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사상, 쾌락주의로 빠지게 만드는 환경, 그 외에 나와 하나님을 분리시키게 만드는 거짓 교사들의 음모에 휘말리지 말아야겠습니다.

자고새처럼 낳지 아니한 알을 품고 허무한 삶을 살기보다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축복의 물줄기로 사시사철 푸른 잎처럼 형통하는 축복의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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