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으로만 가득해야 하나님을 증거

Esther Yun, Power News USA 칼럼니스트, Silk Wave Mission 후원이사

성경본문 : 에베소서 1:15-23

[엡 1:22-23]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교회는 그리스도와 유기체적으로 연합되어져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생명의 줄로 연결된 한 몸입니다. 예수님이 머리이시고 그 분의 권위와 말씀아래 순종하며 따라가야 합니다. 교회를 통치하시는 분은 오직 한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분은 변함없이 모든 성도의 리더이시고 안내자이시며 구원자이십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해 못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마음에 두고 그분을 신뢰하며 말씀을 삶속에서 이루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불가능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기에 성도 한 사람을 볼 때마다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충만함이라는 말씀을 살펴보면 흔히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견해일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만족을 채우기 위한 충만함이라기보다는 "그리스도는 교회 안에 내재하시며 교회로 하여금 충만케 하셔서(골3:16), 교회가 자신의 분량까지 완전해지도록 인도하시며 역사하신다."(Foulkes, Wood, Bruce)라는 의미입니다.

에베소서 4장13절에 말씀을 살펴보면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한 성도의 모습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온유함과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성도는 걸어 다니는 하나님의 초상화이다.”라고 토마스 왓슨이 말했듯이 내안에 주님 한분만으로 충만함이 넘친다면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하나님을 어렴풋이나마 깨닫게 될 것입니다. 나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리스도안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사는 신실한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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