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이 각 마디로 연결된 사랑의 공동체

Esther Yun, Power News USA 칼럼니스트, Silk Wave Mission 후원이사

성경본문 : 에베소서 4:1-16

[엡 4:15-16]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성숙한 신자로 공동체 안에서 성장하기 위해선 사랑의 실천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이 가능합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내 안에 충만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도 효과가 있고 상대의 마음에 깊고 작은 손길을 느끼게 합니다. 내 작은 입술과 행동으로 전파되어지는 구원의 복음이 어느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고 고통 가운데 지친 마음에 안식을 제공하게 됩니다.

세상은 공평하지도 않고 한결같지도 않습니다. 항상 세월이 변하고 흐르듯이 세상의 풍조는 나날이 달라지고 사람의 마음은 점점 허황된 것을 채우기 위해 달리기를 합니다. 사람들은 오늘과 내일의 마음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의지할 대상이 사라져 가고 없어집니다. 그러나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살아갈 때 그러한 믿음이 주는 평안함과 기쁨이 있습니다.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16절)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는 소중하고 필연적인 존재라는 것을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하십니다.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모여 서로 사랑의 도움을 주고 겸손한 마음을 나누며 아름다운 대화를 해야겠습니다. 억지도 아니고 강요도 아닌 자의로 서로에게 덕을 끼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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