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을 맞아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오픈도어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오픈도어선교회는 부흥사 김익두 목사의 손주 며느리 박한나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오는 3월 29일(목) 저녁 7시 이수역 근처에 있는 방주교회(예장통합) 비전홀에서 이 행사를 개최한다. 박한나 목사는 북한에 있을 때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10곳의 정치범교화소와 형무소를 전전하였고 한국으로 탈출하여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안수를 받았다.

박한나 목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부흥사 김익두 목사의 순교와 소년 정치범으로 살아야 했던 남편의 삶과 순교 그리고 수용소에서 겪은 자신의 고난과 하나님의 기적에 관한 이야기해줄 예정이다.

이어서 아프리카와 중동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 벌어지는 “기독교 박해 동향”에 관해 이종만 목사(오픈도어 사무총장)가 짧은 강연을 할 예정이며, 국제문화예술기구(총재 김민섭 목사) 소속 성악가와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찬양이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7년 연속 세계 기독교 박해 순위 1위(2018 월드와치리스트 발표)를 차지하고 있는 북한 기독교의 실상과 탄압을 생생하게 듣는 집회가 될 것이며, 북한의 정치범교화소에 수감되어 있는 5만-7만을 헤아리는 기독교인들의 인권과 신앙 그리고 그들의 생존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한나 목사를 초청하여 북한 기독교인의 실상을 듣기 원하시는 교회나 단체는 한국오픈도어선교회로 연락하면 된다. (전화 02-596-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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