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인은 주님과 교회를 위하여 동거동락하며 종교개혁의 선진들을 뒤따라 지사충성의 결의를 한 개혁주의 십자가 용사들이다. 총신의 기도동산에서 기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개혁진리의 깃발들고 일어나 빛을 발하며 북한과 땅끝까지 구원하는 길을 열심히 달려왔다.

그러나 작금의 우리 현실은 슬프고 통탄스럽다. 개혁의 용사들이 개혁의 대상인 세상에 불법과 폭력과 거짓과 탐욕의 노예들처럼 보이게 되어 있도다. 어찌 이리도 쉽게 자존감을 버리고 어두운 세상처럼 니전투구하는가? 이제라도 주의 명령에 따라 검을 칼집에 넣고 산상수훈의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되자! 전쟁의 먹구름 세상에 빛이 되어 평화의 도구가 되자! 한라에서 백두까지 예루살렘 땅끝까지!

민족과 세상에 하나님 사람의 평화의 영성과 지성의 빛을 발하기를 기도한다. 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인 총신의 지성인들이여! 민족과 세상을 평강에서 평강의 길로 인도하는 예수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의 용사, 평화의 도구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십자가로 화평을 이루신 부활의 주님께 두손모아 기도드린다

오는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민족사에 평화의 길을 지혜롭게 만둘고 한민족의 평화시대 새역사를 창조하길 충심으로 바라며...

손주철 교수(한국평화학회장, 동서남북평화재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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