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함을 추구할수록 사랑의 의무를 다하는 부부

Esther Yun, Power News USA 칼럼니스트, Silk Wave Mission 후원이사

성경본문 : 에베소서 5:22-33

[엡 5: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남편과 아내는 하나님이 창조를 마치시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처음으로 시작하신 하나님의 아이디어입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사랑과 존경으로 연결된 관계입니다. 하나님이 연결해 주신대로 나에게 가장 적합하고 완벽한 사람을 보내주셨다는 확신 속에 부부관계를 지속해 나아가야 합니다. 배우자를 향한 불만 불평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 됩니다. 미움과 후회만이 생길 뿐입니다.

남편은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라”(33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본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쉬워도 남을 사랑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성도일수록 사랑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삶의 노력이 있습니다.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33절)고 했습니다. 사람은 죄의 기질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를 존경하고 순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항상 내 안에 도사리고 있는 교만이 내가 잠잠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부부를 처음으로 창조하시어서 서로 간에 책임과 의무를 부여하시고 우리 스스로 지키도록 하나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마음에 깊이 와 닿습니다. 인생이 타인과의 관계를 시작으로 삶의 나눔과 희로애락의 동질감 속에 살아가게 되는가 봅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며 한 마음, 한 가정에서 서로를 위한 인생의 집을 한 울타리에서 지어야겠습니다. 부부가 함께 인생길을 걸어가면서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해야겠습니다. 나 보다는 배우자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선한 마음이 충만해지도록 내가 주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지고 성령 안에서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