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겨자씨교회에서 개최되었던 제99회 예장합동 총회 사진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이승희 목사) 제56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이하 목장기도회)가 오는 5월 13일부터 오흐 3시 30분 부터 15일까지 광주광역시 봉선동 소재 겨지씨교회(나학수 목사)에서 개최된다. 

‘일어나 함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변화’를 지속시켜 침체된 한국교회는 물론 국가와 민족의 회복을 위해 희망을 주는 교단으로 발돋움하자는 의미라고 한다. 이승희 총회장은 “희망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가치이며 지속가능한 변화를 위한 결단이 금번 기도회에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개회예배 설교는 총회장 이승희 목사, 저녁집회 강사는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박성규 목사(부전교회)이다. 선택강의 트랙도 다양하게 준비하였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현 시국에 대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전체강의를, 송영식 목사가 "여성사역자들의 지위와 역할", 김남순 소장이 "100세 시대 목회자와 장로 은퇴준비", 백희정 간사가 "언어 및 성폭력 예방교육", 이수봉 목사가 "통일의 가치", 김윤생 목사가 "반기독교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임종구 목사가 " 장로교회 정체성", 정성구 박사가 "포용주의에 대한 입장", 최종천 목사가 "이 시대에 실현가능한 교회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트랙별 강의를 한다.

한편 2018년 제55회 목장기도회는 서울 충현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주여 부흥케 하소서"라는 주제로 개회예배 저녁 집회, 새벽예배, 특강, 연주 및 간증, 폐회예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첫날 저녁집회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저녁집회에서 총회 서기 권순웅 목사는 2018년 4월 8일 교육부의 총신대 총장 해임 등의 조치 등 총신대 문제에 대해서 보고했다. 권순웅 서기는 그 자리에서 "이번 총신대 사태에 대한 교육부의 개입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셨다"고 했다. 

승려출신에서 개종했다며 교갱협회원 교회들의 강단을 점령했던 이정훈 교수(울산대)를 특별강사로 초빙했다. 전체적으로 강사들이 프로그램과 교갱회원 일색이다. 개혁주의 교단에서 열리는 기도회에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은 찾아볼 수 없다. 김은호 목사(오륜교회)ㆍ현진옥 찬양선교사ㆍ라영환 교수(총신대)ㆍ강정훈 목사(늘빛교회)가 트랙강의를 맡았다. 말썽많은 두날개집단의 김성곤 목사 새벽기고 설교 "천국잔치' 설교문에는 아래의 사진 4장만 있다.  

한편 첫날인 지난 5월 8일 6시에 총회신학원운영이사회(이사장 강진상 목사)가 베다니홀에서 열렸다. 주요안건은 규칙개정이었다. 개정된 규칙은 총회결의를 통해서 효력이 발생한다고 주지하고 축조심의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사들 가운데 현 규칙에 정기총회에서 규칙개정을 해야한다고 되어있으니 규칙개정은 정기총회에서 다루자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결국 토론 끝에 다음 정기총회에서 규칙개정을 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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