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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관선이사회 개최 이사장 선출기도와 찬송과 말씀과 예배가 없는 재단이사회

호랑이 아가리에 총신을 던져버렸다.

지난 9월 28일 학교법인 총신대학교 관선이사회가 총신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소집되었다. 12명이 참석한 관선이사회는 김동욱(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하였다. 이번에 모인 관선이사회는 교육부 대학정책과 이재력 과장이 참석하여 회의를 주관했다. 다음 이사회는 10월 13일에 열릴 예정이다.

김동욱 관선이사장, 저 뒤에 걸린 사진이  누구의 사진인지 이사장님은 알시런지?

드디어 기도와 찬송과 말씀과 예배가 없는 비기독교인들이 재단이사회를 구성하고 총신대를 장악하였다. 예장합동의 일부 교권자들이 아예 가져다 받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혹자는 "호랑이 아가리에 총신을 던져버렸다"고 표현했다. 과연 언제 쯤이면 목사들로 구성된 새로운 재단이사회가 발족될지 아무도 모른다.

교육부가 파송한 관선이사회가 총신대를 살릴지 아니면 죽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에 있는 200여 개의 대학교 가운데 하나인 총신대학교에 교육부의 대학관련 간부들이 출동하여 관선이사회를 주관하는 것이 예사롭지 않다. 그들이 그렇게도 할 일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200여 개의 대학교들은 아무런 문제도 없단 말인가?  

가톨릭과 공조하는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고, 청와대도 예수회와 관련된 가톨릭 인사들이 주를 이루는 마당에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보수교단이자 장자교단이 그들의 밥상 위에 올려졌다. 가톨릭이 추구하는 종교통합을 위해서는 절호의 기회이다. 예수 하나님이 아니라 교황 하나님을 숭배하는 신학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제149차 사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 결과

- ‘18.8.27.(월) 14:00~20:00, 서울교대 본부 7층 회의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신대학교(총신대) 임시이사 선임안  

- 김□□, 조□□, 장□□, 김□□, 임□□, 곽□□, 김□□, 강□□, 김□□, 김□□, 김□□, 이□□, 차□□, 이□□, 전□□을 임시이사로 선임하되, 임기를 2년으로 하다.

- 교육분야 예비후보자를 김□□, 김□□ 순으로 결정하고, 나머지 분야 예비후보자를 김□□, 최□□ 순으로 결정하다.

지난 8월 23일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최종 결과에 따르면 총신대학교는 진단제외대학으로 분류되었다. 그동안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되어 정부재정지원을 받았으나, 이제는 평가 조차도 받을 수 없는 진단제외대학으로 추락하였다. 

이제부터는 정부재정지원은 없다. 오히려 교육부가 권고하는 구조조정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학생들의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대출도 제한된다. 

교육부(장관김상곤)는 지난 8월 23일자로 총신대학교 법인이사 15명 전원과 감사 및 전 이사장 2인에 대하여 취임승인취소 처분을 했다.

따라서 총신대학교 법인이사 15인(박재선, 유태영, 김승동, 박노섭, 이균승, 임흥수, 김영옥, 김남웅, 문찬수,곽효근, 홍성현, 이상협, 정중헌, 송춘현, 하귀호)과 주진만 감사 그리고 전임 이사장인 김영우 목사와 안명환 목사는 8월 23일자로 '학교법인 총신대학교' 임원 취임승인이 취소됐다.

이로써 사립학교법 제54조의3(임명의 제한)인"①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학교의 장에 임명될 수 없다. 1. 제20조의2의 규정에 의하여 임원취임승인이 취소되고 5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라는 규정에 따라 김영우 목사는 앞으로 5년 이내에 총신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여타 다른 학교의 장으로 임명될 수 없다. 한편 총신대학교 법인사무처는 이같은 교육부 공문을 수령했으며, 향후 이사들과 협의하여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같은 교육부의 조치에 앞서 총신대 재단이사들에 대한 교육부(부총리 김상곤 장관)의 청문회가 지난 6월 29일 교육부(세종시 소재)에서 개최되었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총신대학교 재단이사 및 감사, 전직이사 등 18인에게 청문회 출석을 요구하였고, 출석자들은 3시간 동안 청문회 주관 변호사의 질문에 소상히 응대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청문회의 결과에 따라 예상된 절차였다.    

그렇다면 이제는 교육부에서 파송된 관선이사가 총신대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우선 관선이사가 할 수 없는 일부터 정리해본다.

① 관선이사는 정관을 개정할 수 없다. 

② 관선이사는 재단이사 선출이 불가능하다. 

③ 관선이사가 파송되면 총신대는 학교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D, E등급을 받게 된다. 

④학교평가에서 D, E등급을 판정을 받으면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이 50%~100% 제한된다. 

⑤ 학교평가에서 D, E등급을 판정을 받으면 학교정원을 10%~15% 감축해야 한다. 

⑥ 학교평가에서 D, E등급을 판정을 받으면 매년 정부지원금(60억원 이상) 및 정부재정지원사업을 받지 못한다. 

⑦ 관선이사는 불신자나 타종교인으로 구성된다. 만일 이번에 관선이사가 파송된다면 전교조 등 진보세력 중심으로 편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개혁신앙과 신학을 지켜야하는 총신대의 정체성은 무참히 파괴될 가능성이 심히 우려된다. 

⑧ 최소 3~4년에서 7~8년까지도 활동하는 관선이사에게 지불되는 비용이 엄청나게 발생한다. 

⑨ 관선이사가 파송되면 새로운 갑질과 줄서기, 비리, 파벌형성 등으로 학교가 지금보다 모든 면에서 개선될 여지는 거의 없어 보인다. 정년보장된 교수들만 콧노래를 부르게 될 것이다. 

⑩ 관선이사가 파송되면 현 이사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고, 만일 현 이사들이 승소하면 관선이사는 즉시 학교에서 철수해야 한다. 따라서 총신대는 앞으로 지리한 법정 싸움이 2년에서 3년간 진행될 것이며, 수년 내에 신입생 입학 정원은 미달하게 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대세이다.  

한마디로 총신대가 망가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결국 학교의 경영권을 빼앗겠다는 일부 교단세력이 정치권에 대한 전방위 로비를 통해서 얻어낸 결과가 향후 총신대와 교단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총신대학교는 6월말로 수업일수를 다 채우고 방학에 들어갔으나 신대원 비대위원장 곽한락은 사당동 본관 1층에 천막을 치고 다시 농성에 들어갔다. 현재 사당동 본관 2층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서 총장실과 신대원동창회 사무실 등은 출입이 불가능하다. 신대원동창회 관계자는 동창회사무실에 있는 화초에 물을 주지 못해 화초가 모두 말라죽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5월 21일 총신대학교 재단이사 직무정지를 해제하면서 6월 8일까지 시정결과를 보고하라고 요구했었다. 이에 대하여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는 지난 6월 1일 재단이사회를 소집하여 교육부가 최종 결정을 유보해줄 것을 청원했었으나 이번 청문회 출석통보와 더불어 다시 직무가 정지되었다.  이에 대해서 총신신대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아래와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한편 지난 5월 21일자로 학교법인 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 목사) 재단이사들의 직무정지가 전격 해제되었다.

교육부는 지난 5월 21일 그동안 직무정지 상태에 있는 총신대 재단이사들의 직무정지가 해제되었음을 통지하였다.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이사직무정지 집행중지 가처분 선고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교육부로부터 임원직무정지가 취소 되었음과 임원취임승인 취소계고장이 도착했다.

이 공문에서 교육부장관은 “사립학교법 제20조의 3, 제2항에 따라 교육부 실태조사 시정 요구 및 임원 취임승인취소 관련 시정요구 사항 이행을 위해 귀 법인 임원의 직무집행정지를 해제한다”고 했으며, “시정요구 사항 이행 및 설치 경영 대학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同법 같은 조 제1항에 따라 시정요구 기간 중 법인 또는 학교 운영 상 중대한 손해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해당 임원의 직무 집행을 정지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난 5월 16일 오후 2시10분에 총신대학교법인이사 직무집행정지처분 취소 가처분 심리가 행정법원에서 열렸다. 총신대 법인이사들은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출두시켜 심리에 참여했다. 지난 4월 10일 교육부의 60일간 직무정지 등의 조치에 대하여 총신대학교 법인이사들이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낸 총신대학교법인이사 직무집행정지처분 취소 가처분 신청(2018구합63952)에 대하여 심리가 열린 것이다. 

당일 사건 심리에서 담당 판사는 양측의 서면과 구두 진술을 듣고 피신청인(교육부장관 대리인)에게 이 사건 시정요구가 단순한 안내라고 했는데 어떤 법령상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 것인지 질의하였다. 이에 대해 피신청인은 법령상 근거는 없고 교육부 내부지침에 근거한 단순한 행정지도라고 답변하였다. 또 이사 전원을 직무집행정지처분하면 누가 교육부의 시정요구에 응할 수 있는지 판사의 질의에 대해 피신청인은 종전 이사들이 긴급처리권을 이용해 시정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판사는 피신청인에게 말하기를 “학내분규를 막기 위한 목적이라면 직무집행정지처분을 하든 안 하든 임원취임승인취소처분은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 다툼의 대상은 직무집행정지처분인데, 피신청인은 주장을 직무집행정지 요건에 맞추어 해야 한다. 그런데 현재 피신청인의 주장은 추상적이다. 또한 이 사건 시정요구의 근거 규정이 있어야 되는데, 단순한 행정지도였다는 피신청인의 주장이 와닿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피신청인은 “①직무집행정지처분도 긴급한 가처분 성격이 있다. 직위해제와 같이 긴급히 이뤄져야 하므로, 행정절차법이 적용 안 된다. ②이 사건 시정요구는 아무런 불이익 처분이 없다. 재심의 신청 기각을 하면 비로소 시정요구를 하는 것이다. 재심의 신청을 안 하면 시정요구 처분을 또 발령한다. ③직무집행정지처분은 행정청의 재량 판단여지가 있다. 긴급한 필요가 있기 때문에, 행정청에서 부득이 임원 전원에 대해 한 것이다. 근거법령은 착각하여 오기에 불과한 것이다. 근거사유는 동일하다. ④집행정지의 요건에 관하여 임원들은 명예직으로서 직무가 정지되어도 재정상 어려움이 없다.

또 임시이사 파견 문제는 임원취임승인취소와 관련된 문제이고, 상지대 등에서 임시이사로 정상화를 했다. 직무집행정지된 기간 동안 어떤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했는지 알 수 없다. 오히려 이 사건 처분이 있은 이후 학생들의 학사가 정상화되었다. 시정요구를 다투겠다는 것인데 최종적인 시정요구처분이 위법·부당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에 신청인들은 “ 재심의를 하게 되면 그 전에 처분이었던 것이 처분이 아닌 것으로 된다는 것은 명백한 법리오해다. 또한 긴급처리권은 긴급처리의무가 아니므로 긴급처리권을 통하여 시정요구가 가능하다는 피신청인 주장 역시 부당하다. , 전직이사들이 긴급처리권을 행사 안 하면 강제할 방법도 없고, 실제로 긴급처리권을 행사하는 구 이사도 존재하지 않는다” 고 반박했다.

 

담당판사의 이날 심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판사가 이 사건 시정요구에 대한 근거법령이 있는지 질의하자 교육부는 이 사건 시정요구가 단순한 안내라고 하면서 법령상 근거가 없다고 자인하였고, 교육부의 내부지침이라고 함.

◆ 판사가 학내분규를 막기 위한 목적이라면 직무집행정지처분을 하든 안하든 임원취임승인취소처분은 할 수 있다고 함.

◆ 판사가 "다툼의 대상은 직무집행정지처분인데, 피신청인은 주장을 직무집행정지 요건에 맞추어 해야 한다. 현재 피신청인의 주장은 추상적이다. 또한 이 사건 시정요구의 근거 규정이 있어야 되는데, 단순한 행정지도였다는 피신청인의 주장이 와닿지 않는다”고 함.

◆ 판사가 "행정심판법상 불복을 안내하는 문구를 의례적으로 넣었다는 주장도 하는데, 그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함. 이에 피신청인이 서면으로 정리하겠다고 함.

◆ 보조참가에 대해서도 판사가 "교수들이 어떤 법률상 이해관계가 있는지 전혀 소명이 안 되어 있고, 보조참가로 절차가 지연 될 수 있으므로 본안에서 신청서를 내라"고 함. 이에 보조참가인들은 보조참가이익에 대해서 서면으로 소명하겠다고 함.

이번 가처분 심리건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처분은 오는 5월 23일 이전에 결정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5월 9일부로 학교법인 총신대학교법인이사 직무집행정지처분 취소 가처분 신청이 서울행정법원에서 오는 5월 23일까지 잠정처분(인용) 된바 있었다. 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유진현 판사)가 처분의 효력을 오는 5월 23일까지 정지한 것이다. 그래서 총신대 법인이사들의 직무가 일단 살아났다. 여기서 잠정처분이란 법원이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해서 심리 전에 잠정적으로 가처분을 인용해주는 것을 말한다. 

1. 관련법

사립학교법 제20조(임원의 선임과 임기) 

①임원은 정관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이사회에서 선임한다.

②임원은 관할청의 승인을 얻어 취임한다. 이 경우 교육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인적사항을 공개하여야 한다.

③이사장·이사 및 감사의 임기는 정관으로 정하되, 이사는 5년을 초과할 수 없고 중임할 수 있으며, 감사는 3년을 초과할 수 없고 1회에 한하여 중임할 수 있다.

제20조의2(임원취임의 승인취소) ①임원이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에는 관할청은 그 취임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

1. 이 법, 「초·중등교육법」 또는 「고등교육법」의 규정을 위반하거나 이에 의한 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한 때

2. 임원간의 분쟁·회계부정 및 현저한 부당등으로 인하여 당해 학교운영에 중대한 장애를 야기한 때

3. 학사행정에 관하여 당해 학교의 장의 권한을 침해하였을 때

4. 삭제 <2007.7.27.> 5. 삭제 <2007.7.27.>

6. 관할청의 학교의 장에 대한 징계요구에 불응한 때

7. 삭제 <2007.7.27.>

②제1항의 규정에 의한 취임승인의 취소는 관할청이 당해 학교법인에게 그 사유를 들어 시정을 요구한 날로부터 15일이 경과하여도 이에 응하지 아니한 경우에 한한다. 다만, 시정을 요구하여도 시정할 수 없는 것이 명백하거나 회계부정, 횡령, 뇌물수수 등 비리의 정도가 중대한 경우에는 시정요구 없이 임원취임의 승인을 취소할 수 있으며, 그 세부적 기준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개정 1981.2.28., 1990.4.7., 2005.12.29.>

③ 삭제 <1990.4.7.>

제20조의3(임원의 직무집행정지) ①관할청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60일의 범위 안에서 해당임원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으며,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60일의 범위 안에서 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1. 제20조의2제1항의 규정에 의한 임원취임의 승인취소를 위한 조사 또는 감사가 진행 중일 때

2. 제20조의2제2항의 규정에 의한 시정요구 기간중 해당임원이 계속 직무를 집행할 경우 법인 또는 학교운영상 중대한 손해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때

②제1항의 규정에 의한 임원의 직무집행정지 사유가 종료된 때에는 관할청은 이를 즉시 해제하여야 한다.

 

한편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측 관계자는 이번 행정법원의 가처분 인용이 총신대학교와 한국교회를 위해서 매우 기쁜 일이라며 이 모든 역사에 대해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른신학으로 개혁주의 학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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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onhd.net/news/articleView.html?idxno=4102

 

최장일 기자  bonh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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