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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총장 후보 2명이 선출되었다.

총신대학교 총장 후보 2명이 선출되었다.

지난 2월 26일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진행한 7명의 후보 면접과 추천위원들의 투표를 통해서 최종 총장 후보에 이재서 교수와 이상원 교수가 선출되었다. 

이날 1차 투표에서 이재서 교수가 총2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22표를 얻은 이한수 교수가 차지했고, 17표를 얻은 이상원 교수는 3위를 차지했으나, 결선투표에서 이상원 교수가 2위로 최종 후보로 결정되었다. 

이번 총장 후보는 총신대 역사상 최초로 시각장애 교수가 총장 후보 1위를 차지해 이변을 일으켜 교단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서 교수는 1977년 총신대 신예과에 입학하여 1981년 2월 졸업하였다. 시각장애인으로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시각장애인 선교단체 밀알선교단을 창립하였다. 

【총신대】 총장 후보자 소견발표회

지난 2월 21일 사당캠퍼스 신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7명의 총장 후보들은 이한수 교수(총신대원 신약학), 김광열 교수(총신대 신학과), 김성태 교수(총신대원 선교학), 김성삼 목사(삼성교회), 김재호 목사(동산교회), 이상원 교수(총신대원 기독교윤리학), 이재서 교수(총신대 사회복지학)가 순서대로 나와서 총장으로서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총신대학교 총장선출을 위한 1,2차 투표를 통과한 7명의 후보들은 다음과 같다.

김성삼 목사(삼성교회), 이한수 교수(총신대신대원 신약학), 김광열 교수(총신대 신학과), 김재호 목사(동산교회), 이상원 교수(총신대신대원 조직신학), 이재서 교수(총신대 사회복지학과), 김성태 교수(총신대신대원 선교학).

새총장 후보 7명 가운데 교수 출신이 5명이나 된다. 혹자는 교수총장이 나와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목회자출신 총장이 재정자립과 경영에 탁월하다는 것은 아니다. 또 교수총장이 재정난을 타계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분명한 것은 이제 총신은 더 이상 불법을 행하는 학교가 되어서는 안된다.

 

한편 총신대학교 관선이사장 김동욱 교수(서울대학교)가 돌연 지난 1월 24일 교육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아울러 사직한 김동욱 관선이사장은 이승현 이사(법무법인 두레, 회계사)를 관선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하였다. 

총신대학교는 “김동욱 관선이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결심했다" 전했다. 또는 “김 이사장의 사의 표명은 이전부터 있었다"고 했다. 또 “김영우 전 총장이 교육부 소청위원회에 교원지위에 관한 소청 심사를 청구하면서 최종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그러나 항간에는 교단 내 일부 목사들이 관선이사 파견 이후에 새로운 보직자들과 일부 교수들이 저지른 불법과 학사 비리 등에 대해 일제히 사법에 고소 고발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 외에 여러가지 소문이 무성하다.  

이에 앞서 1월 14일 오전 총신대에서 열린 총신대신학대학원 2019년 신년하례회에서 김동욱 총신대 관선이사장이 총장선출과 관선이사회의 향후 계획에 대한 로드맵을 밝혔다. 

또한 작년 8월 23일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최종 결과에 따르면 총신대학교는 진단제외대학으로 분류되었다. 그동안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되어 약 70억 원의 정부재정지원을 받았으나, 이제는 평가 조차도 받을 수 없는 진단제외대학으로 분류되었다. 이제부터는 교육부가 권고하는 구조조정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학생들의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대출도 제한된다. 정원감축도 이미 실행되었다.

새총장이 직면하게 될 총신대학교의 당면과제는 재정적자와 혹시 닥칠지 모르는 신입생 감소 등 재정자립의 문제가 핵심이다. 물론 교수들의 표절문제와 개혁신학 정체성 문제도 총신대가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 가운데 하나이다. 이제 교회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쇠퇴하는 시기에 무조건 많은 목사후보생을 배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심각하게 재고해야 한다.

지난 1월 28~29일 부산 일대에서 개최한 총신신대원 80회 동창회 단합대회에서 오정호 목사를 중심으로 현재 어려움 중에 있는 모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기도하며 헌금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십시일반으로 모은 500만원의 장학금을 동창회 임원들로 하여금 전달하도록 했다고한다. 아울러 오정호 목사는 제104회 총회 부총회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오목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부총회장 불출마는 오직 목회에 전념하기 위해라고 했다. 

총신대의 장학금을 모금하기 위해서 신대원동문회 임원들이 미국을 방문중이다. 매우 희망적인 소식이다. 국내외에서 동문들이 모교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함으로써 개혁신학의 요람이 지켜지기를 기도해 본다. 

 

최장일 기자  bonh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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