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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신학회 제44차 학술심포지엄 개최지난 5월 26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강당에서
  • 최장일 기자
  • 승인 2018.05.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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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신학회(회장 김재성 교수) 제44차 학술심포지엄이 “도르트신경 400주년의 역사적 의미와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6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한국개혁신학회 제44차 정기학술심포지엄 개회예배에서 김영욱 목사(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가르쳐준 교훈을 우리도 마음 깊이 간직하면 하나님의 축복 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 교훈으로 첫째는 성경의 권위(Authority of the Bible, 오직 성경), 둘째는 예수그리스도 중심의 인생관(Centrality of Jesus Christ, 오직 예수), 셋째는 세계복음화의 과제(Task of World Evangelization)를 제시했다.

이어서 김영한 박사(학회고문, 숭실대 명예교수)가 “정통칼빈주의와 온건한 알미니안주의의 대화”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결론부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7세기 도르트신조는 알미니안주의에 대하여 칼빈주의의 5대 교리를 재확인하였다. 17세기 논쟁은 18세기 웨슬리와 휫필드의 예정론 논쟁으로 이어졌다. 알미니우스는 학자였기 때문에 칼빈주의의 경직성에 대하여 부정적인 항론을 폈으나 웨슬리는 교회의 부흥설교가요 교단의 창시자로서 알미니우스의 인간 자 유의지와 책임 관점을 보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신앙 안에서 수용하고자 하였다.

김영한 교수는 “온건한 감리교는 온건한 칼빈주의의 가장자리”라는 웨슬리의 명제를 수용한다. 웨슬리는 보 수적 알미니안주의자(Conservative Arminianist)였다. 그래서 그는 인간의 전적 부패, 예지 예정, 보편적 속죄, 불가항력적 은총, 성도의 견인을 믿었다. 그는 알미니우스의 동기를 보다 성경적 관점에서 해석했다. 웨슬리는 부흥 설교자로서 단지 인간에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값없는 은총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강조했을 뿐이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었고, 인간의 전적 타락과 전적 부패를 믿었다. 단지 극단적 칼빈주의자들이 하나님의 예정과 절대주권을 원리화하여 인간의 자유의지와 책임을 등한히 한 것 을 반대한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웨슬리는 알미니안주의의 오른편에 있는 자이다“라고 했다.

이어서 “그런데 알미니안주의의 왼쪽에 있는 오늘날 진보적 알미니안주의(Liberal Arminianism)는 하나님의 주 권에 대한 제한, 예정 부정, 인간의 자율성, 은혜의 상실 위험성, 보편적 구원론으로 나아가면서 신학적 자유주의의 길을 열었다. 그런 반면 정통 칼빈주의의 오른편에 있는 극단적 칼빈주의(Hyper-Calvinism)는 예정론의 숙명화, 인간의 도덕적 책임 폐기론, 복음 전도 불필요성 등으로 나아가 바리새적 독선과 성화 부재 등 율법 폐기주의에 빠졌다.”고 했다.

결론적으로 “도르트 신조 채택 4백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 칼빈주의 교회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을 강조한 5대 교리를 계승하면서 극단적 칼빈주의의 하나님 주권에 편향된 예정된 자의 교만과 안일과 나태를 극복하여 인간의 순종과 책임을 부단히 강조하는 정신을 항상 깨우쳐야 한다. 온건한 칼빈주의(Sober Calvinism, 극단적 칼빈주의가 아닌 인간의 책임을 강조하는 겸허한 정통 칼 빈주의)와 보수적 알미니안주의(Conservative Arminianism, 현장 복음 전도자 웨슬리가 보다 성경적으로 해석한 알미니안주의)는 상호 격려하는 대화함으로써 구원론에 있어서 하나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의 균 형잡힌 길을 가야할 것”이라고 했다. 

최장일 기자  bonh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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