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행복한교회(이성헌 목사) 단기선교팀이 지난 6월4일~8일까지 황영진·황은숙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엘살바도르의 뽀뜨레리요스를 방문했다.
황영진·황은숙 선교사는 엘살바도르에서의 3년간의 사역을 하는 동안 2개의 교회당을 건축하게 되었는데, 지난 2017년에 선교센터 부근의 가난한 동네에 싼삘립뻬 교회를 개척하면서 올 해로 세 번째 예배당을 건축하게 되었다. 싼삘립뻬 교회는 개척하여 그 동안 길거리에서 예배를 드려왔었는데, 주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한 가정이 기도 중에 성령님의 감동으로 건축헌금을 보내오므로 지난 3월에 건축을 시작하게 되어 이번 7월초순에 완공할 예정이다.
행복한교회 단기선교팀은 아직 완공되지는 않았지만 건축 중인 싼삘립뻬 교회에서 거리 및 가정방문 전도를 마친후 현지주민과 아동들을 초청해 전도집회를 열고, 찬양과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사랑의 선물과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단기선교 기간동안 주님의 은혜가운데 마친 사역은 다음의 일곱 가지이다.
▲ 뽀뜨레리요스 마을 거리전도와 가정방문전도 ▲ 선교쎈터 애프터스쿨 아동 환영행사 및 태권도시범후 선물 전달▲ 현지인초청 선교쎈터 전도 예배 ▲ 싼삘립뻬 공립학교 방문(태권도시범후 선물 전달)▲ 싼삘립뻬 마을 거리 전도와 가정방문 전도▲ 싼삘립뻬 개척교회 현지인 초청 전도집회 ▲ 깐둥고와 뽀뜨레리요스 공립학교 방문 선물 전달
다음은 이번 단기선교를 다녀오면서 과거에 태권도 사범이었다가 사역자의 길을 가게 된 염일두 전도사의 엘살바도르 단기선교후의 간증의 글이다.
중남미 엘살바도르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황영진·황은숙 선교사님의 사역지를 돌아보면서 주님께 감사의 글을 올려드린다.
어느덧 나의 삶이 60 인생의 삶으로 달려가고 태권도 무도인으로서의 길이 4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는 이 때에 늦게나마 주님을 만나게 됨을 감사할 뿐이다. 주님을 만난 후, 남은 인생을 주님께 바치며 살아가겠노라고 서원했던대로 하나 하나 이루어가시는 주님께 먼저 감사를 드린다.
날마나 무시로 기도 드렸던 것들을 하나 하나 주님께서 응답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대로 만들어 가시며, 교회 봉사와 헌신으로, 구제와 전도와 선교로 주님의 사람으로 주님을 증거하고 간증하며 복음 전하는 사람으로 써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행복한 교회 이성헌 목사님과 선교대원들과 함께 황 선교사님 선교사역에 동참하여 가난하고 어렵고 힘든 가정들을 방문 심방하면서, 그 영혼들을 주님께 맡기고 간절히 합심 기도 하면서 나의 어렵고 가난했던 시절을 회상해보며 우리 한국의 1950년대와 60년대의 가난하고 굶주리고 배고팠던 시절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되었다.
지금 그들에게 꿈과 소망이 무엇이겠는가? 그들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겠는가?
주님께서 그들에게 꿈과 소망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황 선교사님과 사모님을 이 선교지역으로 보내신 줄 나는 믿는다.
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컴퓨터와 태권도, 방과후학교 등 교육 사역에 힘쓰고 구제 사역과 복음 사역에 열정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곳 산간마을 뽀뜨레리요스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구제 전도 선교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어지고 필요한 부분들이 공급되어지고 채워지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라는 기도의 제목이 하나 더해진다.
황 선교사님 인도에 따라 우리 행복한교회 선교대원 모두 다 믿음으로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한 가정 한 가정을 찾아 방문하면서 기도로 선물로 위로하고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왼쪽부터 이성헌 목사, 염일두 전도사, 황영진 선교사의 태권도 시범 |
태권도 시범을 하면서 어린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는데, 60세가 넘은 세 사람, 황영진 선교사님과 이성헌 목사님과 함께 태권도 시범을 하면서 얼마나 감사한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열심을 다하시는 두 분 목사님 사역에 하나님의 역사가 넘쳐 성령충만함으로 성령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어지길 주님께 간구한다.
나 역시 남은 인생 주님을 위하여 또한 선교사역을 위해서라면 태권도와 복음을 들고 어디든지 세계 열방에 나아갈 것을 주님께 기도할 뿐이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염일두 전도사